그래도 덴짱은 노이에 질에 비하면 출세한 녀석이라서 말이다.
1/144 스케일 인젝션 조립키트가 발매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변변한 키트가 없었던 녀석이었고
카페지기가 대학생이던 90년대 중반 SD 건담 시리즈와 1/550 스케일 인젝션 조립키트로 발매를 해주기도 했지만
대체 이 녀석들은 왜 이렇게 작게 만들어주는 거야 라는 푸념과 함께 정말 진심으로 열씸히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후 1/220 스케일 완성품 피규어로 노이에 질과 함께 다른 시리즈가 발매되기도 했지만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서 봤던 그 감동을 요 짝달막한 녀석들로 만족을 하지 못해서 너무도 아쉬워 했으니 말이다.
그러다가 1/144 스케일로 HG GP03 스테이맨을 탑재할 수 있는 덴드로비움이 인젝션 조립키트로 발매되었을 때
이제 MG 덴드로비움이 발매될 때까지 참고 기다려 보겠다 하면서 또 희망고문을 시작했던... 머... 그런 ㅋㅋ
그간 발매되었던 다른 인젝션 조립키트에 비해 1/144 스케일 HG 덴드로비움을 제작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하며
거대한 사이즈로 제작되는 만큼 수축과 같은 애로사항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완구를 제작하던 기술력이 1/144 스케일 HG 덴드로비움에 적용되었다고 하지만
그것도 벌써 수십년 전의 기술이라 그런지 지금 다시 보면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는 말도 있다.
머, 어째뜬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SD 건담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의 앙상블 시리즈로 덴드로비움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사이즈가 제법 커서 20cm 를 가볍게 넘긴다고 하니 만만하게 볼 녀석은 아니라 하겠다.
데포르메화된 녀석이라서 실제 덴드로비움의 웅장한 느낌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도 괜찮다는 느낌이고
생각보다 포신이 짧게 느껴지는 것 역시 앙상블 스타일로 디자인을 재정립하면서 그렇게 디자인된 것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정 아쉬우면 포신 뽑아버리고 볼펜대를 꼽아서 길게 개조를 해주시등가 ㅋ
컨테이너가 오픈되는 장면 또한 재현 가능하도록 전용 받침대도 넣어 준다고 하네~
물경: 14,300엔
출처: 프리미엄 반다이 ( https://www.gundam.info/news/goods/01_7432.html?fbclid=IwAR31RXMWKUwerTbCp7N7iZzjd66hvk3ocyzOt-QCsxVmmZlDGOSEtNkooGI )
첫댓글 이건 걍 SD아녀?
걔보단 훨~~~씬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