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머리한다기에 미용실에 따라갔어요.남자머리 금방 간단 컷하고 만오천원달라고 하더라고요.
파랑?클럽 가라고가라고 해도 그리안가시더니...
그 머리 나도 할 수 있겠다! 아니 비슷하게는 하겠다 싶어서
마이 상한 제 머리 15분컷 해봤어요.^^성공했어요
어깨 길이가 단발됐어요.
파마끼가 남아있어서 이쁘게 된것 같아요.집에 있는 헤어팩과 무색 헤어매니큐어도 하려고요, 기대되요~ㅎ
사실 저는 본인 앞머리경력20여년, 본인 전체 머리 몇번정도 한적이 있어요.
근데, 하면 할 수록 잘되네요.
본인 앞머리- 본인 옆머리-어린 아이 머리-본인 전체머리-남편 머리 순이 적당한것 같아요.
(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ㅎㅎ)
기본적으로 십수번은 하고, 다음 단계를 밟으시는 게 안전?하겠어요.^^
본인 머리 본인이 자르라니 좀 황당?하실분도 있겠네요.^^
저는 파마가 워낙 자주 풀리고(예전에는 한달과 두달을 넘기지 않고 미용실 감),
자라는 속도도 빠른 편이라(드라이 끼도 오전에잠시뿐)
고민 고민 하다가 이런 방법을 간간히 쓰게 됐어요.
저는 미용실 커트&파마 하고,그 다음 에 두번 정도 자가 손질하고, 그 다음은 미용실 헤어커트를 해요.
근데 이번엔 오랫만에 전체컷!성공 ^^
이제 남편 머리만 남은 건가요? ㅎ ㅎ
제머리에 좀 더 확신이 들고,인터넷으로 공부도 좀 해보고 나서
남편도 앞-옆-전체를 밟아 하려구요.
첫댓글 저는 제 남편 머리로 연습했어요 ㅎㅎㅎ 전동이발기로만 해야해서 1년 째 투블록 밖에 못해요 ㅎㅎㅎㅎ
전동 이발기. 그거 좋네요.잘되는 걸로하나 ..이거 배꼽이 더 커지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