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국내 6월 5일 출시 확정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코스는 6월 5일 국내 정식 출시. 아이코스 기기와 전용 히츠스틱은 아이코스 전용 스토어와 서울 2,000여개의 CU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 아이코스 기기의 출시 가격은 12만원, 담배 제품인 히츠스틱의 가격은 20개 들이 한 갑당 4,300원 수준으로 책정. 각각의 GPM은 기기 6%, 히츠스틱 9% 수준으로 기존 담배와 크게 다르지 않음
아이코스 매출총이익 기여분은 100억~280억원
일부 언론에 따르면 아이코스 히츠스틱은 출시 1년 여만인 올해 1월 일본 담배 시장에서 7.6%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 우리는 첫 해 아이코스 판매량을 전체 흡연자 800만명 중 1%에서 3% 사이로 가정하여 수익 시뮬레이션을 실행했으며, 그 결과 아이코스의 매출총이익 기여분은 114억원에서 289억원으로 추정
동시에 기존 담배 매출 감소분도 고려해야 할 것. 아이코스 판매량과 기존 담배 판매량은 반비례할 것으로 가정. 변수는 아이코스와 기존 일반 담배를 동시에 소비하는 흡연자의 수. 우리는 첫 해 아이코스 소비자 중 20%에서 70%는 일반 담배도 동시에 소비할 것으로 가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했으며, 그 결과 BGF리테일의 연간 담배 매출총이익 감소분은 16억원에서 35억원 사이로 전체 영업이익 대비 0.6%에서 1.4% 사이에 불과할 것으로 판단
트래픽 증가에 따른 타제품 판매량 제고도 고려
추가적인 판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아이코스 판매에 따른 2018년 BGF리테일 영업이익 상승폭은 약 3.5%에서 10% 사이로 추정됨. 우리가 시뮬레이션 상에 고려하지 않은 부분은 1) 아이코스 초기 관심도 집중에 따른 편의점 트래픽 증가 (타제품 판매량 증가), 2) 비흡연자의 아이코스 구매 가능성. 위를 고려하면 실제 BGF리테일 영업이익 증가분은 시뮬레이션 수치보다 높을 가능성 있음
현 주가 기준 동사 ‘17년 PER은 28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음. 즉 현 주가는 아이코스 프리미엄을 일정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함. 다만 동사가 지금 보여주고 있는 확장성과 점포당 수익성 확장 측면에서 바라보면 2018년 PER는 20배 전후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밸류에이션 매력 발생할 것.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4만원 유지
첫댓글 원하신 제품있으시면 이쪽으로 클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