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간' 히트소식입니다. 노동절이 매주 있다면 주간은 될 수 있을 텐데요......
그래도 플옵 기간에는 최대한 힘내보겠습니다.
# 웨이드 부상 소식
오른쪽 무릎에 부상 (뼈 타박상/ Bone bruises)을 안고있는 웨이드는 오늘 팀훈련을 제한적으로 소화했습니다. 며칠 전에 '2라운드 1차전까지는 준비를 마치겠다'고 공언했었는데, 오늘은 미디어와 인터뷰를 하지 않았습니다.
스포엘스트라는 웨이드가 회복중이며, 많이 좋아졌고 팀에서는 그의 부상을 데이-투-데이 정도로 취급하고있다고 합니다.
르브론은 웨이드가 최고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팀의 목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르브론은 이번 시즌 리그에 너무 많은 부상자가 나왔고 이에 대한 걱정 때문에 지난 벅스와의 4차전을 앞두고 웨이드에게 '100% 혹은 그에 근접한 상태가 아니라면 무리하지 말라'고 조언했었다고 합니다.
# 2라운드를 앞두고
빅3 결성 이후 플옵 시리즈를 앞두고 가장 오랜 휴식(7일 - 종전 최대 휴식은 4일)을 갖게된 히트.
스포엘스트라는 아직 2라운드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훈련 때 선수들의 컨디셔닝과 기본적인 것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포는 긴 휴식에 대해 선수들의 멘탈 측면은 걱정하지 않지만, 피지컬 부분은 다소 걱정된다고 합니다. 보통 48시간마다 한 경기를 뛰는 것이 'NBA의 리듬'인데 너무 오래 쉬면 그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군요.
# 버드맨 이야기
현지에서 화제가 된 리틀 버드맨
저 어린이 팬과 우리같은 팬들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도 버드맨에 대한 신뢰가 대단합니다. 일례로 정규시즌이 끝난 뒤 웨이드가 이런 농담을 했었네요.
Wade: 버드맨에게 플옵이 시작되기 전에 얼른 계약을 재협상하라고 했어요. 그는 팀의 미드시즌 MVP 거든요. 저희는 그런 에너지 넘치고 열정적인 센터와 뛰어보지 못했어요. 와우. 그가 저희 팀에 선사한 것들은 참으로 멋져요. 그래서 그에게 말했죠. 네가 원한다면 내가 기꺼이 너의 에이전트가 되어 협상해주겠다고요.
Q. 그럼 에이전트 수수료로 4퍼센트 먹을꺼야?
Wade: 아뇨, 2퍼센트요.
......잠시 잊고있던다, 네녀석의 상인 기질.
새로 발을 들여놓는 업계에서는 처음에는 싸게싸게 해야지 역시
버드맨의 '현재' 에이전트 마크 브라이언트 씨는 FOX Sports Florida와의 인터뷰에서 버드맨이 다가오는 여름에 히트와의 재계약을 원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히트는 그에게 3.183 밀의 미니-MLE 계약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달렘베어 이야기도 있지만 현지 팬들은 대부분 가능하면 버드맨과 미니-MLE로 계약하고, 그와의 계약이 성사되면 백업 PF를 찾아보자는 의견이네요.
# 짤막한 이야기들
- 웨이드는 이번시즌 1월16일의 골든 스테이트 원정경기가 터닝 포인트였다고 합니다. 그 경기부터 선수들이 경기 전 소개시간 도중 빠져나가는 선수 없이 서로 계속 뭉쳐있기로 했었다는군요. 히트는 그 후 46승 4패(플옵 포함, 승률 0.920)를 기록 중입니다.
- 르브론은 '가능한 최고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는군요. (LeBron James says he tries “to be as close to perfect as possible.’’)
- 르브론은 '팀 내에서 건드리지 말아야할 선수들'이 있는데, 바로 하슬렘과 버드맨이라고.
- 바쉬는 3점슛을 어느 정도로 쏘고싶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5할'이라고 대답. 게다가 농담이 아니라고 주장했답니다.
첫댓글 우오오 버드맨횽님이 남아주신다면 내년시즌도 걱정이 없군요. 와데는 빨리 부상치료하고 2라운드를 100프로인 상태에서 치뤘으면 합니다. 백업파포자리는 뭐...라일리옹께서 알아서 해주시겠지요ㅋㅋ믿습니다ㅋㅋㅋ이제 12승만 더하면 되는군요. 빨리 다음주가 됐으면합니다ㅋㅋㅋ
제한적으로 훈련 한다는건 큰 부상은 아닌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하주장 믿음이 가네요. 버드맨 우승 한번 해야지 ㅎㅎ
중간에 건들면 안된다는 의미는 어떤의미인가요?
사면이나 트레이드를 의미하는듯 합니다
좀 애매했군요. 전 기분 건드리지 말라는 얘기로 알아들었습니다^^;
웨이드 2차전부터 믿고 있을께...
하슬렘은 역시 선수들사이에서 신망이 높은가보군요.
버드맨은 무조건 잡아야죠~^^
영상을 보니 작년 파이널 5차전이 보고 싶어지네요. ^^*
버드맨과 하주장은 당연히 지켜야죠!
하주장은 아쉽지만 좀 그렇네요..........
근데 버드맨 이번에 가치가 너무 올라서 아마 다른 팀들이 꽤 구애를 해올텐데. 날씨와 팀 케미스트리 등을 내세워서 꼭 붙잡앗음 좋겟네용
내년에도 최고의 팀일텐데 돈 몇푼에 나가지는 않겠죠~
다른 팀들에서 미니 MLE를 크게 상회하는 계약은 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버드맨 입장에서도 자신한테 가장 맞는 팀, 자신을 가장 밀요로 하는 팀을 떠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내년이 기대됩니다!! 우선 올해 리핏부터하구요ㅋㅋ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지금 달렘베어 하는 걸로 봐선 버드맨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