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볔 안개가 약간 낀 날이 더운 날을 예고하는 듯 하다...
종각에서 출발한 버스는 잠실을 거쳐 한강변을 따라 양평으로...
우리는 맨뒷자리에 진치고 앉아 이런저런 야그하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양평 대회장은 시골 장터를 연상시킨다.
서울 근교에서 열리는 대회치고는 약 10,000명이 참가하는... 제법 크다...
기념품인 셔츠,모자,배번,칩을 비롯 허리색,조끼,의약품을 지급하고 58개띠멍을 외치곤 출발...
이번 선출된 도지사가 참가하는 대회라서 주로 통제도 확실하고 운영도 깔끔하다...
이봉주 사인받으러 길게 줄 서있는 행렬이 보인다... 우린 간단히 받았는데...
주로에는 모텔들이 왜 이리 많은지... 정말 많다... 가본 멍은 알지? ㅎㅎ
난 쥐로 고생하는 주자를 간단히 처치했고...
작년에는 사람도 살렸는데 이정도야 뭘...^^~~
달리면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얼음도 먹고 걷기도 하고 거꾸로 달리기도하고...
주자들에게 힘~도 외쳐주고 이러다보니 골인이다...ㅋㅋ
페메들은 큰 풍선달고 시간지키느라 고생했고
레페는 주로에서 스프레이 뿌려주느라 고생했다...
이제부터 뒤풀이... 58들아 모여라...
일단 냉커피 한잔 마시고, 도시락, 순두부로 배 채우고
얼음이 동동뜬 막걸리를 벌컥발칵... 맥주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막걸리가 떨어졌네... 추가 주문에...
션한 막걸리는 박스로.. 안주로 두부는 판으로.. 적당히 익은 김치는 큰 통으로...
버스 출발때까지 싫컷 먹어도 남는다... 오면서 버스안은 술판이다...
종각에 도착하여 YMCA 뒷골목에서 한잔 더하고... 또 한잔 더하고... 몇시에 집에 왔는지...가물...
종아별의 세번째 완주 축하하고... 수고했다...
장미도 이것저것 챙기느라 고생했고...
겨울새 첫 달림 무지 축하한다... ^^~~
만난 친구들...
타켓, 야생마, 노지심, 지하철, 아킬, 전사, 리치, 마로, 태권리, 청량산, 머슬가이, 나막신, 장미,
조폭, 부엉바위, 겨울새, 아담스, 산쵸, 종이별, 한솔, 가을, 정파, 별사랑, 신작로, 달음박, 대관령,
유비, 미사일... (또 있니?)
초여름 소풍 즐거웠다...^^~~
늘 즐겁게 달리는
카우보이 이준섭 올림
첫댓글 양평에도 한무대기가 있었구나...
카우덕분에 먹거리가 정말 풍성했다. 시간땜에 아까운 막걸리 남겨놓고 왔는데 결국 차에서 먹어치운모양이군.
덕분에 잘놀았다.이것 저것 챙겨주느라 고생 많았다.
덕분에 좋은 경험했다 나 이제 레페나 할란다 세상에 마음편해서 좋더라. 인천팀도 주안역에서한잔 더 꺽고 들어갔다.
qhdld보이야~~~~~~~~~~~~~~~~~~~주로는 잘있지,,,,,^^
ㅎㅎㅎ 아이스크림 맛 쥑여 주던?? 난 힘들어서 먹지 못하겠더라 산초. 장미. 카우보이. 다들 수고했다. 나땜시롱....덕분에 무사히 하프완주
보이는 막걸리 힘으로 달리는구나?
처음으로 마라톤뛰었다 58에들온지 한달되었나~~그겄두 하프 기록은 2시간7분45초~~흐미~~~쪽팔려~~다음엔 더빨리뛰어야지~~~카우보이 고생많았다~~~다들 고맙구~~~
모두들 더운 날씨에도 책임을다하냐 고생들했다
어제 페이스 메이커로서 임무를 다하지 못하여 미안하다. 날씨가 워낙 더워서 10분 늦었다.
너 답지 않게 그런 실수를 ~~~ㅎㅎ.
이젠 한 물 간겨?
영화배우 체면에 금 간건 아닌지???염려가 되네 ㅎㅎㅎㅎ
양평대회 더운데 모두들 수고했구만요~~ 만나서 반가웠구..바삐돌아오느라 풀코스친구들 다 들어오는것 못보구 왔네.
야들이 뜀박질 하러 갔다 왔는지? 소풍을 갔다 왔는지? 분간이 안되네~~. 여하간 늘 즐겁게 달리는 너를 보면 너야말로 고수중 고수다는 생각이 든다, 후에 한 수좀 부탁하자!
조은 친구들 만나 달리고 막걸리 원없이 마시고 즐건 하루 보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