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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② 한국철도 (기술, 차량) 부산지하철 1호선 전동차를 VVVF로 개조
M1A3 추천 0 조회 2,170 13.04.16 17:55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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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16 18:44

    첫댓글 4M4T로 바꿔도 기동가속도는 그대로 유지하도록 개량할까요 ?? 기대되네요.;

  • 작성자 13.04.17 07:09

    MT비 1:1에 부산지하철 1호선과 같은기어비로 3.5km/h/s 기동가속도를 자랑하는 센다이지하철 사례가 있습니다

  • 13.04.17 00:21

    2호선도 일부차량(부수차)에 경우 했습니다. 뭐 기관실 기기만 바꾼다면 가능할것같습니다.

  • 작성자 13.04.17 01:06

    2호선의 경우는 부수차를 개조한적은 없고, 동력차의 인버터를 IGBT로 교체했지만, 해당 IGBT는 기존의 GTO 인버터와 인터페이스 호환성을 가진 특수 제품으로, 비교적 낮은 난이도의 개조입니다. 단순 인버터 교체로, 그 이외 장치에는 거의 손대지 않았고, 1호선과는 완전히 다른 사례. 쵸퍼제어를 VVVF로 개조하는것은 동력기관 자체를 모터 까지 아예 갈아엎는 대개조 입니다.

  • 13.04.17 14:49

    일본이나 유럽의 경우 저항 또는 쵸퍼제어 차량을 VVVF 방식으로 개조하는 경우가 제법 많지요.

    거기서 조금 더 살펴보면, 단순히 제어시스템을 포함해 동력계통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대차나 팬터그래프, 운전실까지 '싸그리' 개조해서 거의 '새 차'로 만드는 경우도 많죠. 사진은 그 대표적 예 중 하나인 에치젠철도의 7000형인데요, 1982년에 제조된 JR(당시 국철)의 119계를 사들여 말 그대로 '싸그리' 다 뜯어 고쳤지요.

  • 작성자 13.04.17 13:57

    이 차량의 종차인 119계는 한국의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저항제어 전동차와 같은 핏줄에서 나온 차량이죠.... 대차와 차체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다 바꾼 차량이지만, 의외로 인테리어는 119계 시절과 별반 다름없이 여전히 선풍기가 남아있는 아이러니를 보여주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코일스프링 페데스털 대차 + VVVF라는 매우 드문 조합에, VVVF로 SELR 제동을 사용하는 몇 안되는 케이스죠.. 이 에치젠전철의 사례를 본다면 서메의 개조저항이나 코레일 중저항도 VVVF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3.04.17 13:55

    그 외에 도큐 7700계에 딱 1개 편성만이 존재했던 7915편성이 차체만 빼고 아예 차량을 새로 만든 수준이었는데, 60년대에 제작된 도큐 7000계 무동력 차량을 가지고 신조 에어서스펜션 동력대차로 대차교환에, VVVF-IGBT 제어방식, 싱글암 팬터그래프, 중간차 Tc화 개조 및 원핸들마스콘 운전실 신설 등등.... 사실 7915편성에 사용된 기술은 도큐 3000계 개발을 위한 기술시험 성격이 강했지만요..

  • 13.04.17 14:22

    에치젠 7000계는 원래 아이치 환상철도에서 발주해서 사용하던 차량인데, 119계를 사들인 게 아니라 101계의 추진제어장치와 대차만 사들이고 차체는 완전히 새로 만든 차량으로서 119계와 많이 비슷하기는 해도 다른 차량입니다. 나중에 JR토카이의 313계와 비슷한 차를 사들이면서 기존에 쓰던 사진의 저 차량를 에치젠에 양도했죠.

  • 작성자 13.04.17 14:36

    아이치 환상철도에서 쓰다가 온 차량은 MC7000형이 아닌 MC6000형입니다.... 앞대가리만 비슷하지, 모터, 대차, 도어 등등 사양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웃기게도 VVVF로 개조된 MC7000형이 코일스프링대차인데, 저항제어의 MC6000형이 볼스터리스대차...

  • 13.04.17 14:42

    GE C44-9 //
    에치젠 7000형과 6000형은 언뜻보기엔 비슷해보일지도 모르나, 아예 베이스 자체가 다른 차량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팬터그래프와 배장기, 후미등 모양의 차이이니, 그 부분을 유심히 보시면 됩니다.

  • 13.04.17 15:05

    M1A3 님 //
    또 다른 비슷한 사례는 이요철도의 3000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찌보면 상당부분 개조가 이뤄진 에치젠철도의 7000형과 비교했을 때 원형은 제법 많이 남아있는 편인데, 다만 케이오 전철에서 이미 어느정도 리뉴얼해서 쓰던 차를 받아온지라, 케이오에서 이요철도로 넘어오면서 바뀐건 제어방식(쵸퍼 -> VVVF, 토요전기 제품) 정도라고 볼 수 있겠지요.

  • 작성자 13.04.18 00:05

    이요철도 3000계는 게이오전철에 있던 시절에는 내장재 교체가 되어서 인테리어가 백색의 산뜻한 인테리어죠. 이요철도에 매각된 차량은 3000형 중에서도 마지막으로 출고된 개량형 후기형으로, 부산지하철 1호선 차량과 같은시기에 제작되어서 년식도 좋은 편이고(83~87, 91년식), 단지 18M 차라는 이유만으로 게이오전철에서 매각당한 불운의 차량이죠. 같은시기에 출고된 7000계는 20M차였기에 VVVF화 되어 게이오전철에 잔류했던것과 대조되게... 아마 저 차량이 부산지하철 1호선 차량의 VVVF개조에 가장 가까운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차체도 비슷한 방식이고...

  • 13.04.17 16:31

    앗 제가 착각했네요. 죄송합니다. 자료를 찾아본 지 꽤 오래되서 이제는 기억이 다소 가물가물하네요

  • 13.04.17 14:27

    추진제어장치를 전부 교환하고 차체와 대차만 손봐서 쓰면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미국의 AEM-7AC기관차도 그렇게 추진제어장치를 교체했죠(추후 지멘스 ACS64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여담으로 이 차량은 설계만 독일에서 하고 견인전동기, 전력변환장치 등 추진제어 시스템은 전부 미국 현지 공장에서 만듭니다)

  • 작성자 13.04.17 15:29

    전기동차는 아니지만, 디젤동차는 한국의 비둘기호 디젤 동차나, 수인선 협궤 디젤 동차가 일본산 니가타 엔진을 떼어내고 커민스 엔진으로 교체한 사례도 있죠. 그 외에 ALCO 디젤 전기 기관차가 EMD 엔진으로 교체한 사례도 있고...

  • 13.05.08 12:40

    근데 쵸퍼제어를 VVVF제어로 교체 시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부산 1호선이 2,3호선 마냥 에어컴프레셔 바바방 거리면서 시끄러운 열차면 모르겠는데 비교적 조용한 편이고 개조가 거의 뜯어 고쳐야 하는 정도면 일단 경제적인 이득은 그리 크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 작성자 13.05.08 14:24

    직류직권 전동기 보다 가벼우면서 전력소모대비 출력(토크)도 높고 브러쉬가 없어서 검수비용이 절감되는 교류농형유도전동기 사용 가능, 기존의 쵸퍼제어보다 컴팩트하고 사용이 간편한 VVVF-IGBT 2Lv 제어방식 사용, 출력향상이 되므로, MT비를 조정해서 효율성 개선 및 편성 중량 경량화 가능, 프레온비등냉각대신 히트파이프식 자연냉각 사용 등등... 그냥 뭐 1970년대 중후반 기술과 2000년대 기술의 차이를 비교한다고 생각하면 답 나오고... 그리고 부산 1호선 에어컴프레셔 소리는 2,3호선의 에어컴프레셔에 비하면 그야말로 폭음입니다만...

  • 14.11.13 09:12

    부산지하철 1호선 전동차를 VVVF전동차로 개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전차량도 모두 쵸파제어 전동차로 운행하기 때문에 쵸파제어로 운행하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전동차를 VVVF전동차로 개조하는 것은 이득과 수요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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