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속에 그대와 나의 인연은
詩/深川 김 용수
세월 속에 그대와 나의 인연은
흐르는 강물처럼 잔잔히 이어지고
바람에 실린 꽃잎처럼 가볍게 춤추네
처음의 설렘은 잔잔한 파문이 되어
내 마음속 깊이 스며들고
그대의 미소는 시간의 거울 속에서
더욱 선명한 빛으로 반짝인다
우리가 걸어온 길은
돌밭도 있었고 꽃길도 있었지만
서로의 손을 놓지 않은 채
끝없이 이어진다
세월이 가르쳐 준 것은
변치 않는 따뜻함
흐린 날에도 빛나는 믿음
그리고 멀리서도 이어지는 눈빛의 대화
그대와 나의 인연은
시간 속에서 단단히 엮이고
지금 이 순간도
새로운 추억으로 피어나네
언젠가 더 먼 세월이 흘러
우리의 이야기가 빛바랜다 해도
그대와 나의 인연은
영원의 언어로 노래하리
세월이 흘러 십수년이 지나고
천기가 바뀌어
새로운절기를 맞아
인연의 전기를 맞이 하느니
첫댓글 한파의 날씨 속에서 월요일날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계속에서 기온이 뚝 떨어진 영하의 날씨하루.
대비를 잘 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시고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