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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빈집
최명심
양철대문이 붉게 녹슬어 있다
경첩이 삭아 반쯤 기울어진 문
마당엔 엉겅퀴 쑥부쟁이 기린초가 몸을 섞고 있다
서까래가 주저앉은 처마 끝에선 옥수수가 말라가고
검은 장화 한 켤레
먼지가 내려앉은 마루 끝에 걸쳐있다
격자무늬 창살이 부서진 창호지엔
빛바랜 압화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금잔화 압화에 잠시 손을 올려본다
내 손끝에서 바스러지는 꽃잎들
창틀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에
꽃잎들이 무너진 담벼락을 넘어가는 것이 보인다
갈라진 벽 귀퉁이에 걸려있는 낡은 바지
얼마나 오래 저곳에 못 박혀 있었을까
찢어진 벽지 위에 까맣게 곰팡이가 피어있다
저 방에서 꿈을 키웠던 사람들
지금은 어느 도시, 어느 변두리에 스며들어서
또 곰팡이처럼 까맣게 피고 있을까
<<~~~~~~~~~~~~~~~~100~~~~~~~~~~~~~~~~>>
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먹으면,
두 손은 흠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
Good Morning Beautiful Days....!!
월요일에 아침인사를 건내봅니다.
일주일내내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유월도 하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장마 가마솥더위...휴가 ...추석..... 추수 그리고 가을..
...겨울..
시간이 이렇게갈 겁니다.
주말 건강하게 보내셨죠....?
토요일에는 원주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넘 좋았어요.
딸내미를 평창올림픽이 열렸던 곳에 내려주고 원주에서 볼 일을 보고 다시 알펜시아에 가 데려오고....
한가한 일요일 오후 아점을 끝을 내니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생각이납니다.
아이스 바를 하나 깨물고 천연덕스럽게 가게문을 나섭니다.
지나는 할아버지가 말을 시키심니다.
사원하겠수...? 대꾸를 합니다.
하나 사 드릴께요.
극구 사양을 하시며 줄달음을 치시네요.
물론 그분과 안면도 없습니다.
아이스바 400원..아무것도 아닌데 한아름 사 소공원에 계셨던 사람들에게 모두 나눠줬던 어르신이 생각이 납니다.
우리들은 이처럼 정이 많은 민족입니다.
내것을 나눈다는것 처음처럼 이 어렵지 금세 익숙해 집니다.
이처럼 익숙한 정이 그리울쯤 드라마 전원일기가 약 4주동안 방영이 된다고 하죠.
슬며시 어떤 미소가 피어오르죠.
굉장히 기다려지고 있어요.정을 잃어 정을 기다려봅니다.
이 드라마를 보며 잃어버린 정을 되찮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들 츨연자중에 이미 고인이 되신분들이 적지 않죠.
기회를 빌어 명복을 빌어드리죠.
그들때문에 훨씬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음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을 이랗게 소비를 했어요.
오랜만에 다시 읊고 있는 "청포도" 시가 달디 단 여름날을 노래하게 만드는 아침이죠.
월요일에 음악을 선곡해 보겠습니다.
우선 죠지 베이커 셀렉션의 우마 팔로마 블랑카 ...
엘비스 프레슬리...버닝 러브..하와이 라이브 버젼이구요.
폴모리아 악단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엘비스의 버닝 러브는 오랜만에 듣죠.
어느 순간에 사그라드는 불꽃처럼 열정이 식어갑니다.
다시 타오르고 싶은 열정으로 일해야죠. ㅎㅎ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좀 나아졌다고 자만하시지 마시고 퇴치선언날 까지 마스크를 애용합시다.ㅎㅎㅎ
건강한 일주일 응원합니다.
퐈이팅하시자구요. ^)^
https://youtu.be/R36CixkIaIc
https://youtu.be/0SUC8sdP5eI
https://youtu.be/Ci2qzLenU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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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지던 자리
조현광
벚나무 아래 졸고 있는
빈 의자에 앉아
꿀벌이 잉잉거리는 꽃잎을 보며
너를 추억한다
둘이 앉아 깍지 끼던 자리
지는 꽃잎들이 허공을 맴돌다
빈 자리로 떨어지며 바람에 날린다
꽃잎 편지 주고받던 시절
저 꽃잎보다 많은 말 다 하지 못한 채
가슴만 물들이던 눈부신 봄날도
바람에 불려가 버렸다
깨알같이 써 내려간 곱던 네 글씨 같은
저 꽃잎은 떨어져
빈 의자에 자꾸 내려앉는데
네가 없는 오늘, 그 때
꽃잎이 지던 자리에 앉아
너의 속눈썹 같은 낮달을 바라본다
<<~~~~~~~~~~~~~~~~👍~~~~~~~~~~~~~~~~>>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용혜원
한 줌의 재와 같은 삶
너무나 빠르게 소진되는 삶
가벼운 안개와 같은 삶
무미건조하게 따분하게
살아가지 말고
세월을 아끼며 사랑하며 살아가자
온갖 잡념과 걱정에 시달리고
불타는 욕망에 시달리고
불타는 욕망에 빠져들거나
눈이 먼 목표를 향하여 돌진한다면
흘러가는 세월 속에 남는 것은
허탈 뿐이다
때때로 흔들리는 마음을 잘
훈련하여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마음껏 펼쳐 나가며
불쾌하고 짜증나게 하고
평화를 깨뜨리는 마음에서 떠나자
세월이 흘러
다 잊히기 전에 비참함을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다 찾아내어
절망을 극복하고 힘을 복돋우자
불굴의 의지와 활기찬 마음으로
부정적 사고를 던져 버리고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
굿모닝...!!꿀모닝...!!꽃모닝.....!!
아름다운 아침이죠.
오늘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응원이 필요해요.
힘들어 지칠때 누군가의 응원을 받을때 없던 힘이 솟구칩니다.
ㅎㅎ
따뜻한 응원의함성을 보내드립니다.
여름에는 모기의 계절이죠.
빙층망이 뚫렸을까요.
옛닐곱 마리의 모기를 잡아 내었습니다.
귀 끝 다리 그리고 엄지발가락 끝....
피가 모이는 곳을 찾아 물고 다녔죠.
무는곳이 디양해 이리저리 뒤척이다 화가나 일어나 모두 소탕을 하였습니다. ㅎㅎ
핏물을 잔뜩 먹금고 뛰뚱이다 생명을 다한 모기에게는 미안하죠.ㅎㅎ
하지만 해충인걸 어떡하겠어요.
어젯밤에 생명을 다한거죠. ㅎㅎ
유력한 대권주자의 X 파일이 문제라죠.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신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코로나19는 델타변이가 생겨 백신의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해요.무섭죠.이제는 스텔스 기능까지 생길테죠....???
과연 이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어떻게 침투를 하였는지 아직도 오리무중으로 정치적인 공방으로 변질되고 말았지요.
기원을 밝혀야 합니다.
중국정부에게 세계가 나서 배상을 요구해야 합니다.
파렴치한 중국을 규탄합니다.
우리민족이 제국인 중국곁에 살면서도 중화에 동화되지 않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들에게 꺾이지 않는 이유....
쫓겨 쫒겨 내려온 반골기질로써 남에게 지배받는것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중국은 우리를 중화라는 틀에 가둘수 없을 뿐만아니라 문화도 그들에게 노략질 당할수 없습니다.
우리 이웃엔 이렇게 더럽고 미개하며 사나운 이리때들 뿐이죠.
자..
음악을 들어보죠.
세레노의 레이니 썸머...
오늘 오후에 요란한 소나가기 지나걸라고 했어요.
손우산을 들어야 하겠죠. ㅎㅎ
피아노 소리가 경쾌한 뉴에이지곡이죠.
썸머 와인...낸시 시내트라와 리 헤즐 우드...
어제 이육사의 시 청포도가 익어 와인을 숙성시켰습니다.
마지막곡은 빌리 홀리데이의 써머타임....
재즈 넘버입니다.
아직 장마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여름의 끝을 노래합니다.
그래도 여름은 가기 마련이죠.
넓은 바다에 조각배 뜨우고 이슥하게 달도 부르죠 익었던 와인을 꺼내들어 이쁜여자와 한잔하고 뜨거운 밤을 보내면 가을입니다.
ㅎㅎ
누구는 사는게 버거워 아니면 낭만자체를 싫다고 해요.
하지만 어차피 태어난 이상 열심히 살아 즐겨볼 여유가 있어야죠.
오늘은 멋진날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복된날 되세요. 퐈이팅입니다. ^)^
https://youtu.be/TGKBxR7cT-A
https://youtu.be/aLg0Gl0y7KA
https://youtu.be/uYUqbnk7t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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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 그 꽃
권순학
오월 손끝에
쓸쓸함이 걸려 있다
보낸 사람의 흩어진 향기
떨어진 거미의 하얀 비명 같은
붉은 눈물이 맺혀 있다
떠난 사월의 허물처럼
늦는 유월의 변명처럼
너머 누군가의 망설임
바람의 녹슨 푸념 같은 그것
가시와 가시 엉킨 철책 사이
기대 웃는 뒷모습
한결같은 오월 손끝에
찔레, 그 꽃 피어 있다
<<~~~~~~~~~~~~~~~~💯~~~~~~~~~~~~~~~~>>
간헐한 사랑
안상학
심장이 그러하듯이
일정한 시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되풀이되는 일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살아가는 방식이지요
퐁퐁 솟는 샘이 그러하듯이
살아 있는 모든 것이 간헐한 법이지요
꽃이 간헐적으로 이 세상에 다녀가듯이
좀 길기는 하지만 우리 사랑도 간헐적으로
이 세상에 다녀가는 것이 아닐는지요
…전생과 이생과 내생…한 번씩 말이지요
해가 간헐적으로 뜨고 지듯이
달이 간헐적으로 차고 이우듯이
사랑도 간헐적으로 틈틈이 사이사이
쉬었다 이었다 하는 것이 아닐는지요
영원한 것이 있다면 아마도 간헐한 것이 아닐는지요
나는 요즘 언제 있었나 싶은 내 사랑이 간헐하게 이우는 소리는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 걷는사람, 2020 "
^(^
Good Morning Beautiful Days....!!
좋은아침입니다.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그래요.
이렇게 살아야 함에 감사를 전합니다.
고향 어귀에 찔레 꽃이 필 겁니다.
장미과 식물이죠.유월도 다 갔습니다.
아직은 장마가 오지 않고 있어요.
곧 장마가 시작되겠죠.
코로나19 소식이죠.
이스라엘은 마스크를 벗었으나 델타변이로 실내에서는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소식이죠.
우리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현재까지는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입니다.
여러가지로 지표가 호전되었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안일한 대응은 아닌지 집합금지를 보다 강력하게 해야합니다만....
자영업자들도 어렵고요.
이 바이러스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길고 긴 터날의 중간에 있습니다.
아직은 만세를 부를만한 상황이 아닌거죠.
부동산투기를 걸래낸 여당의 신의 한수로 야당은 발목이
잡혀 있는 형국인데요.
직계가족까지 함께 조사를 해야 하지만 동의서가 징구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이래저래 밍기적 거리며 조사를 피할 목적이라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였습니다. ㅎㅎ
현직 감사원장 바로전에 검찰총장...
이들의 공통점은 반문으로 대선에 출마할 사람들이라고 해요.
어쩌면 문재인 대통령이 키워준 사람들이죠.
하지만 야당를 선택한 이들은 도덕적으로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미래를 향하여 비젼을 제시해야지 오직 반문으로 ㅎㅎ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은 바르지 못합니다.
앞으로의 비젼을 보여줘야 확장력이 생길겁니다.
재난 지원금 문제로 시끄럽죠.
항상 돈 문제는 시끄럽죠.
보편적으로 다 주고 다 소비하게 하는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소득 상위자들도 사람인데요.
이들을 제외하는게 옳다 그르다를 떠나 이들은 세금을 더 많이 내던 사람들입니다.
다 주고 소비진작을 하면 될것입니다.
자..음악을 들어보죠.
샤니아 트웨인의 유아 스틸 디 원....
사랑의 어려움 함께함을 즉 여정을 말햤습니다.
언제나 옆을 지키겠다는 약속했었죠.ㅎㅎ
이 여성싱어는 아주 오래된 캐나다 츨신 싱어 이며 작곡자이죠.
아주 매력적이 가수입니다.
이글스와 잭슨 브라운이 같이 했어요.
테이크 잍 이지...라이브 버젼이구요.
잭슨 브라운곡은 내일 따로 선곡해 보겠어요.
마지막곡 히사히시 죠 의 썸머......
언제 한번 선곡했었죠...??
이렇게 여름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퐈이팅입니다. ^)^
가사중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당신은 여전히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예요
당신 뿐이죠 "
https://youtu.be/pDNRjL7cY9w
https://youtu.be/sieg538458s
https://youtu.be/EpbP9ooDq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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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자
장석주
그대 아직 누군가 그리워하고 있다면
그대는 행복한 사람이다
그대 아직 누군가 죽도록 미워하고 있다면
그대 인생이 꼭 헛되지만은 않았음을
위안으로 삼아야 한다
그대 아직 누군가 잊지 못해
부치지 못한 편지 위에 눈물 떨구고 있다면
그대 인생엔 여전히 희망이 있다
이제 먼저 해야 할 일은
잊는 것이다
그리워하는 그 이름을
미워하는 그 얼굴을
잊지 못하는 그 사람을
모두 잊고 훌훌 털어버리는 것이다
잊음으로써 그대를
그리움의 감옥으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
잊음으로써 악연의 매듭을
끊고
잊음으로써 그대의 사랑을
완성해야 한다
그 다음엔 조용히 그러나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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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존재다
나태주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해주고
감격해주는 사람의 것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있더라도
사랑해 주지 않고 감격해 주지 않으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산이라면 산, 하늘이면 하늘.
꽃이나 풀이나 나무, 풀벌레, 새소리
하나에 이르기까지 사랑해주고 감격해주면 그 사람의 것이 된다.
감격하자.
사랑하자.
사랑도 연습이고
감격도 학습이 필요하다.
사랑해주고 감격해주면
세상 모든 것들이 우리의 것이 된다.
사랑이 존재를 있게 한다.
사랑이 존재고 존재가 바로 사랑이다.
^(^
Good Morning Beautiful Days...!!
좋은아침입니다. 기분이 좋아요.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특별하게 아름다운 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똑같은 하루라고 애둘러 말하지 마시기를....ㅎㅎ
코로나 이후 보복소비등....여러가지 창업으로 부자될 준비를 해야겠지요.
하지만요 한집 걸러 한집씩 있는 커피숍 카페등...
아주 제한적인 업종 뿐이죠.
나만의 개성과 기술을 가져야 창업에 수성까지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터널 중간쯤에 있다고 주장을 하고있습니다.
집단면역이 완성되는 시점이 예측은 되고 있습니다.
11월말 12월초...하지만 델타변이가 생겨 이 계산에서 벗어날 수가..변수가 생겼어요.
정부에서 새로운 대응 매뉴얼을 개발하였을까요...???
아직은 말했듯이 마스크 뿐이죠.
대전의 교회발 델타변이를 보면 전파력은 무서울정돕니다.
아직은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아서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날씨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어제도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셨습니다.
나는 비를 맞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조그마한 손우산은 이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제 곧 장마가 들이닥친다고 해요.
올해는 얼마나 많은 인명피해가 날지 걱정이죠.
6월말에서 7월말까지 길게 이어진다고 해요.
하천주변에 사시는분들 께서는 충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아직 찝통더위는 시작도 안헀죠.
올해는 늦게까지 더위도 기승을 부릴예정이라고 하죠.
장마에..더위에...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당부하죠.
자..아침음악을 들어보죠.
우선 잭슨 브라운의 더 로드 아웃 /스테이...대곡이라 망설임이 있어요 아침에 오랜동안 듣기엔 거북하죠.
록큰롤 대곡들을 듣기엔 아침은 늘 분주하죠.
다음곡은
폴 매카트니의 노 모어 론니나이트...
더이상 외로운 밤은 없어야겠죠. ㅎㅎ
마지막곡은 스모키의 니들스 앤 핀스.....
크리스 노만 테리 우틀리 피트 스팬서 알란 실손....
이렇게 4명이였을때 스모키의 전성기였어요.
70년중반에서 80년대를 풍미했었죠.
이젠 멤버가 많이 바뀌었어요.
사람도 사랑도 변하죠.
변해버린 사람앞에 사랑앞에 안타까워 마세요.
시간이란 모두를 변화시키고 말아요.
흐르는 시간에 맡겨둘 이유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퐈이팅입니다. ^)^
https://youtu.be/UF2gA6NfyGQ
https://youtu.be/55H6ZsR3SdY
https://youtu.be/0S-t45AGI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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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영령은 말한다
김남조
나는
가고 싶던 곳 내쳐 못 가고
예 와서 쓸쓸히 누웠느니라
나는
하고 싶던 말 못내 말하고
기막힌 벙어리로
누웠느니라
포성이
하늘을 뚫는 싸움터
물밀 듯 밀고 밀어
원수를 쫓던 나날
내 나라와 내 겨레를 지켜야 한다는
뜨거운 마음 하나
솟구치는 불더미와
다를 바 없어도
칡넝쿨에 휘어 덮인
산골 우물 모양
속 깊이 맑고 맑게 개피던 생각
오가는 총탄 속에서도 잊을 길 없어
눈 아프게 삼삼히 보고 싶던 얼굴
그 사랑도 나는 두고
예 와서 검은 흙에
묻혔느니라
천지를 쪼개놓듯
치열한 전투에
빗발치듯 오가는 백 천의 포탄
그 하나가 내 가슴을 쏘아 피 흘리던 날
마구 내뿜는 선지피
흥건히 풀에 물들고
못 박히듯 내 생명
그 곳에 멎을 때
서럽디 섧게 감기는 눈자위는
한 줄기 하얀 눈물
흘렀느니라
내가 죽은 후론
이름 모를 전사
이름을 모르매 새길 비문도 없이
차라리 더 조촐한
내 영혼의 모습
하늘 푸르름을
이리도 시원스레 덮고 누워서
내 나라여
내 겨레
내 사람아 편안하라
밤낮으로 빌고 빌며
하세월 이렇게 누웠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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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통일이 온다면 이렇게 왔으면 좋겠다
이선관
여보야
이불 같이 덮자
춥다
만약 통일이 온다면 이렇게
따뜻한 솜이불처럼
왔으면 좋겠다
^(^
굿모닝...!!
꽃모닝...!!
꽃향기 가득한날 그녀의 웃음꽃속에 핀 장미향을 그리움에 맡아보는날입니다.
금요일아침을 부지런히 시작해봅니다.
오늘은 6;25사변일이죠.벌써 71주년이 되었습니다.
전쟁에서 희생되신 모든분들께 기도를 드립니다.
편히 잠드시기를..... 화합의 기도도 잊지 않고 있어요.
한국인이라면 이날을 어찌 잊을 수가 있을까요...?
우리모두 통일에 이르는날까지 공산당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맙시다.
동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 된다면 우리민족은 끝장이납니다.
이제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습니다.그때는 조그마한 땅덩어리를
어디에 쓸 요량이였죠.
지금은 홀랑 미국과 중국이 갈라먹을 거죠.ㅎㅎ
우리민족은 매우 아둔하여 아직도 서로 이렇게 으르렁거리고 있습니다.
너무 잘난놈이 많아 탈이죠 ㅋㅋ
나만 있어 상대는 압살해야 될...
나도 너도 있으면 안되겠니...ㅋㅋㅋ
우리민족이 살길은 오직 통일에 이르는길 뿐입니다.
그런데 해괴한자들이 너무 많아요.
통일이 절대로 안된다는 논리에...
무력 점령 뿐이라고 주장하는 수구반동분자들 많이 있습니다.
어느 시골 ㅎㅎ 대학총장이라는 작자의 논리만 보더라도...한참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우리는 해낼 겁니다.
그리고 오직 그길을 걸어야만 합니다.
다시 돌아올길 없는 길입니다.
누가 먹고 먹히고의 결투가 아닌 오직 평화가 깃든 그 길에 있어야만 합니다.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중국 결사반대
미국 긍정도 시인도....
일본 우주력으로 반대..
러시아 관망....반대...
우리주변국의 통일에 관한 태도들이죠.
우리끼리라는 말에 북한에 동조하는것으로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우리끼리로 통일하지 못하면 다음은 없습니다.
이렇게 셤으로 살아야 하며 의식도 없어질날 오겠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입니다.
꿈에도 현실에서도 그렇지 않으면 낙오가 됩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통일에 이르를겁니다.
재난 지원금이 추석 전에 지급될 모양이죠.
재경부가 반대를 하죠.
조율이 이루어질겁니다.
아침음악을 들어보죠.
1950년대 팝송 몇 곡을 준비해 봤어요.
우선... 페티 페이지의 체인징 파트너스....
파트너가 맘에 들지 않음 바꿔야죠.ㅎㅎ
뭐..그놈이 그놈이고 그여자가 그여자입니다만... 쩝...
죠지아 깁스 탱고곡아죠. 키스 오브 퐈이어....
요즘엔 바이러스 땜에 환영받지는 못해요. ㅎㅎ
비 밥 아 룰라...진 빈센트의 노랩니다.
그녀는 내것이니 건들지 말라는곡이죠. ㅋㅋ
마지막곡은 제가 좋아하는 록큰롤 명곡...
마크 노플러의 더 롱 로드....
지금 내가 가는길이 험하고 어렵지만 평안에 닿을수 있습니다.
다만 힘들고 고통스러워 견디기 힘들때가 있습니다.
이겨내어야 천국이죠.
우리민족이 처해있을 어려움은 우리모두가 다 알겁니다.
DNA에 박혀있습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나면 몽고반점처럼 생기고 마는게" 통일"이죠
나머지 궁둥이에 찍혀서 있습니다. ㅎㅎ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주말 건강하게 보내세요.
퐈이팅하시자구요...!! ^)^
PS~따뜻한 솜이불처럼 통일은 옵니다.
https://youtu.be/2s_bvCrie48
https://youtu.be/mLpzfER6w3c
https://youtu.be/rr9d7aBdy6I
https://youtu.be/zqHdzatTB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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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먹으면,
두 손은 흠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