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총 327억여원 투입 강동면 정감이권역 등 조성
“생활환경 정비·주민소득 확충 등 시 발전 토대”
강릉시가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잠재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소득으로 창출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6년째 펼치고 있어 농촌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2006년부터 총사업비 327억 6,200만원이 투입돼 강동면 정감이권역, 사천면 사천권역, 연곡면 소금강권역, 옥계면 현내권역, 왕산면 왕산권역 등 강릉지역 5개 권역별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강동면 정감이권역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66억 6,200만원을 들여 곶감체험장 조성, 단경골휴양지 펜션과 아치목교 건립, 산나물,약초체험장, 능이토종닭백숙 등 향토브랜드 개발과 주민조직 활성화에 기여했다.
사천면 모래내권역에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행복센터와 주민교류센터 신축, 복합영농지원센터 어촌체험장 리모델링 등이 만들어지고 있다.
옥계면 현내권역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옥계만남의 집, 옥계초교 주민도서관 지원, 테마거리 조성사업 옥계5일장 활성화 등이 진행된다. 또한 연곡면 소금강권역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67억원을 들여 소금강건강관리센터, 농산물가공센터 농촌관광활성화컨설팅 마을휴양지정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왕산면 왕산권역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54억원을 들여 도농교류센터 건립, 가리손쉼터조성, 늘풀근에너지광장 친환경농업탐방공원 등이 조성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농촌 지역의 생활환경 정비와 주민소득 기반확충, 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모든 권역별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강릉시 전체적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영재 기자님(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