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시안 게임 때
PK를 찬다니까 중계진이 질색하고
쏘니도 차마 못보고 등을 돌릴 정도로
믿음을 주지 못할 때가 있었죠.
기어코 골을 성공시키면서
모두들 깡 하나만큼은 인정했지만
그래도 불안한 선수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월드컵에서 인생골을 넣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원더골에
두 자리 수 득점까지 하더니
이제는 국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버렸네요.
어제도 보는데
기존의 파괴력에 날카로움까지 더해졌고
냉정한데다가 집중력도 엄청나더군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성장할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데 말이죠.
괜히 '그 코리안 가이'가 아니네요.
제발 부상만 조심하자!
첫댓글 진짜 희찬이가 짱입니다 ㅋ
샤프한 황소더군요
지금은 좋아하는데 데뷔초엔 키워준 포항 뒷통수 치고 도망간 느낌이 강하지 않았나요? 오래되서 가물가물
글쵸. 논란이 있었죠
즐기는 자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나봅니다.
캐릭터까치 있음...씨찬이형ㅎㅎ
진짜 뺏기던 말던 전진드리블 원없이 하는게 씨찬이밖에 없어서..
지금 제일 필요한 존재 같아요
사우디 선수들도 엄청 경계하더만요
2222222222 확실히 황희찬 들어오면 게임이 역동적으로 변해요 예전 브라질과의 평가전때부터 느끼는데 깡다구좋게 전진드리블을 치죠
황희찬이 국대초반에 불안했어도 동나이대 적수가 없을정도로 독보적 원탑 유망주였더라구요 김민재도 한수접고 들어갈정도로ㄷㄷ
괜히 홀란드의 동료가 된 게 아니죠^^
아샨겜때만해도 욕많이했는데ㅋㅋㅋ
이렇게 클줄이야ㅎㅎ
그렇게 욕을 먹는데 pk를 차겠다고 나서는 저 깡은...!!
골 결정력을 제외하고 앞으로가는선수가 희찬밖에없어요지금
제대로만 가동되면 호주가 정신 못차릴 것 같은데...
희찬이는 청소년시절 정말잘했어요 성공할줄 알았습니다
코리안가이가 승부차기에 나오니 만치니가 더 이상 안 보고 경기 포기한 거 아니었나요?ㅋ
정말 잘해주고 있는데 고질적으로 부상이 잦고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선수생명 길게 가져갈 스타일이 아니라서...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진짜 눈에 보일정도로 발전하는 모습 보면서 얼마나 노력을 많이하는지 느껴져서 더 호감이네요.
자신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선수.. 피지컬만 좋은 노답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개쩌는 선수가 되었음!
갈수록 성숙한 모습이 확 티가 나더라구요.
직장인 네츄럴론 저몸이 한계일까요. 황희찬은 몸싸움 즐기기위해 웨이트도 한다고하던데
전 저 때 기스게에서 다 욕하실 때도 얘는 대성할거라고 댓글 달았었습니다 하핫
줄기차게 뛰어다니는 것만 잘하는 선수로 제 머리속에 박혀있는데.. ㅎㅎㅎㅎ 요즘 정말 잘하네요.
이제는 황자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