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은별아 헤어지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지금 학교야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노란 머리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정신 없어 죽겠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그때 울던 은별이가 훌쩍거리면서 힘겹게 말을 했다.
"그냥 말하. .흑. .지. .흑. . . 흐윽. . 마. . ."
"꺄아!!!!!!!!!!!!! 은별아!!!!!!!!! 은별아!!!!!!!!! 정신차려!!!!!!!"
갑자기 막 정신없이 울던 은별이가 픽하고 주저 앉아버렸다.
그리고 눈을 감아버렸다.
"흐윽. 은별아 일어 나봐!!! 저기요 도와주세요"
너무 놀래서 난 뛰어가던 사람보고 도와달라고 막 울면서 부탁했다.
2학년인 것 같았다.
"어?! 어, 애 뭐야? 왜이래?"
아까 나보고 깡 쌔다고 한 스포츠 머리의 선배였다.
"너 아까 상담실에?"
그 선배는 나를 알아 보는 듯 했다.
"네 맞아요. 그나저나 제 친구가 쓰러졌어요.
양호실까지 좀 데려다 주세요. ㅠ_ㅠ"
"어, 그래 좀 일으켜 세워"
"네. .ㅠ_ㅠ"
자세히 보니 엄청 잘생겼잖아-_ -;;
그리고 키도 크네??????
그 선배는 노란 머리 키와 비슷했다.
갑자기 생각났다. .아까 왜 그랬지?
왜 껴안았지? 어휴 지금 그런 생각할 때가 아니지
난 바로 은별이를 업고 뛰어가는 그 선배를 뒤쫓아갔다.
엄청 빨랐다.
[양호실]
"흑. .은별아!! ㅠ_ㅠ"
"저기.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기절 한 거래 곧 일어날 꺼야. 힘내라"
그 때와 다른 자상한 미소로 말을 했다.
"네, 흑 감사합니다. ㅠ_ㅠ"
"그래, 그럼 그만 울고, 난 가볼게"
"네, 감사해요 ㅠ_ㅠ"
그 선배는 나갔다.
은별이는 잠을 자는 듯 했다.
그런데 은별이는 여자 쪽에 누워있었는데,
반대편 남자 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
.
.
.
.
"린아였어. .처음 볼 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했는데. .린아였어. ."
"설마. .죽었다고 했잖아. .아니야. .니가 잘못 본 거겠지, 그런 이름 많을 텐데"
"아냐. 그런 이름이 어디 잘 있냐? 린아였어. . .린아였다고. . ."
.
.
린아?!
내 이름이잖아,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내 이름이 왜 나왔어?!
이게 무슨 소리야?!
내 이름이 왜 나온 거지?
난 호기심에 남자 쪽을 숨어서 힐끗 보았다.
어?!
거기에는 노란 머리와 그때 보았던 꽃미남이 있었고,
계속 노란 머리는 내 이름을 계속 중얼거렸다.
.
.
.
"어?"
그 중 그때 보았던 꽃미남이 날 본 듯했다.
난 놀랬지만 가만히 있었다.
"넌 그때 나랑 부딪혔던 얘잖아?!"
". . .네. ."
"여기 왜 왔어? 그때 다친 거야?"
"아뇨. .친구가 아파서요."
"아..^- ^"
그 꽃미남은 아주, 아주 이쁘게 웃으면서 말했다.
". . . . ."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로맨스]
지에슈:)))───── 소 년 은 꿈 꾼 다《★》───── (( ①ⓞ ))
지에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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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30 16:1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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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니언니 >_ <, 언니뒤에서내가언니소설을맘껏보고있소 ` `a 지에슈엉니짱 a
> ㅁ<// 잼쏘요 _ !!
쨈쏘~잼쏘~~
키츄:) 진짜, ㅠ키츄, 너무 사랑스러운거 아냐?ㅠ 그런의미로 니가 만들어준 똥꼬 주소가르쳐줘,ㅋ
미소년:) 님 진짜, 꼬박꼬박 다 읽어주시다니,ㅠ 정말 감사합니다.ㅠㅋ
레몬:) 꺄아아,ㅠ 고마워어,ㅋ 메일 자주 쓰자공+_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