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준비: 불린찹쌀 4컵, 흑설탕 1컵, 참기름 3큰술, 간장 2큰술, 계피가루 2작은술, 소금 1작은술, 밤 10개, 잣 2큰술, 대추 15개, 건포도 3큰술, 호두 한 주먹^^, 물 2컵+1/2(두 컵 반), 넣고 싶은 견과류... 넣으세요^^, 압력밥솥.

1. 소금, 흑설탕과 계피가루를 물에 잘 섞어 줍니다. 계피가루가 거의 녹을 때까지 섞어주세요.

2. 간장, 참기름, 견과류를 몽땅 넣어주세요. 밤은 적당히 자르고, 대추는 돌려깎기로 2등분 합니다. 불린 찹쌀은 전기압력밥솥에 물기를 빼내고 넣습니다.

3. 다시 한 번 모든 재료를 잘 섞어줍니다.

4. 밥솥에 잘 섞은 재료를 넣고 골고루 저어주세요.

5. 물은 재료가 잠길 정도로 자작하게 맞혀줍니다. 준비 완료!!

6. 전기압력밥솥으로 취사를 눌러 밥을 합니다. 일반 밥하는 시간보다 적게 걸려요^^

7. 재빨리 양푼에 쏟아 넣고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 주세요. 밑바닥에 가라앉은 양념물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8. 틀에 넣어 식힙니다. 저는 약식케이크를 만들어 보았어요. 냉면그릇에 랩을 깔고 꾹꾹 눌러서 접시에 엎었습니다.

9. 나머지 분량은 틀에 넣어 찍어냈습니다. 잣은 마지막에 위에 얹어 쓰셔도 됩니다. 따뜻할 때 하나 집어 먹어도 맛있어요. ^^

10. 아버님 생신 상에 올릴 약식이라서 초를 준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어머니께서 약식을 만드실 때 찜통에 직접 찹쌀을 쪄서 설탕을 섞어 어렵게 만드시는 걸 본 후에 인터넷 뒤져서 제가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정말 쉽고 빠르게 되더라구요. 맛도 어머님표~보다 더 낫구요...ㅋㅋ
많은 분들이 먼저 만들어 보셨겠지만 저도 살짝 올려봅니다.
1년에 한 두번 만드는 정도인데, 이번 시아버님 생신을 맞아 케이크 값 아껴봤습니다. ^^;;
사진이 고르지 못해 죄송합니다..ㅠㅠ
첫댓글 와...맛있어보여요..저도 담주가 남편 생일인데..함 도전해봐야겠어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맛보다는 정성 때문에 사랑받으실거에요~~^^ 사실...ㅡ,.ㅡ;; 해보시면 무지 쉬운데 주변에서 볼 때는 뭔가 있어보여서...ㅋㅋㅋ
저도 지금 아이들 오후 간식으로 약식하고 있는데. 전 그냥 압력밥솥에다 하고 있어요. 냄새가 좋네요. 지금해도 오후 간식으로 시간이 맞을것 같아서 하고 있는데.
그 냄새 저도 좋아해요^^ 저는 밥솥이 달랑 전기압력밥솥 하나 뿐이라서 여기에 했는데, 그냥 압력밥솥으로 하면 더 고슬고슬 하겠죠??
맛있어보여요. 주말에 한번 시도해 봐야 겠어요.
간단해서 만들기 쉬우실 거예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물을 그냥물 넣지마시고 대추 돌려깎고나온 씨를 차처럼 끓여서 그 물로 밥물을잡고찌시면 더 맛있습니다.
계피가루 없을 때도 계피 물을 내서 하면 맛있을까요?
앗!! 몰랐어요^^ 다음에는 꼭 대추씨 끓인 물로 만들어 볼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도전을



화이팅!! ^^
잘하셨습니다~~ㅎ
캬캬캬~ 사실... 사진이 더 근사해 보이네요...ㅡ,.ㅡ;; 감사합니다.
훌륭한 레시피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렇게 자세히 올려야 처음 만들기가 편하더라구요~ ^^
자세한 레시피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기회에 도전해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맛있게 만들어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우와 저도 해보래요. 감사감사
아웅... 사실 저도 여기 저기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만든 거라서... ㅡ,.ㅡ;; 부끄럽습니다. 꼭 만들어 보세요^^
저는 지난 툐요일에 참쌀을 쩌서 근데 맛이 별로였어요 따라해 보고 싶어요
찹쌀을 쪄서 하는 것이 더 고슬고슬하고 잔치집 약식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그냥 이렇게 했어요....ㅡ,.ㅡ;;
초는 어디서 사셨나요?? 이곳은 촌이라 구하기 어려워요 ㅋ
이마트에 가시면 이것보다 좀 허접한데 더 비싸구요, 저는 뚜레쥬르에 가서 600원씩 주고 샀습니다. ^^
부러워라^^저두함해볼랍니다~~~ㅋ
부럽기는요...ㅡ,.ㅡ;; 부끄럽습니다. 저도 따라한 것에 불과합니다. ㅡ,.ㅡ;;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 먹은지 3년이 넘었어요...^^
잣하고 호두 사다가 며칠내로 만들어 봐야 겠어요. 밤,대추 다 있는데 이런 것도 안해보고 뭘 하고 아이들 줬나 쉽네요. 아들녀석 대학가 버리고 나니 집이 텅빈 것 같아서 활기를 위해 한번 맹글어봐야 겠어요. 맨날 시엄니만 믿고 있을게 아니라 엄마표로 맹글어야 겠네요. 이렇게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곳이 참 행복해 보인답니다. 일욜날 해 봐야지~
솔직히 전통 약식에 호두가 들어가는 지는 잘 모르겠구요, 저는 그냥 씹을 때 뭔가 있었으면 해서 호두를 넣어봤어요. 고소하고 괜찮더라구요~ 집 냉동고에 있을 아무 견과류라도 넣으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ㅡ,.ㅡ;;
따뜻한 물에다 흑설탕을 녹이거나 한소큼 끓여서 넣으시면 아랫부분의 색깔이 더 진해지지 않고 골고루 단맛이 돌구요.밥이 다되어 살살 섞을때 참기름 한두방울 더 첨가해주시면 좋더라구요.. 참 맛나 보입니다..잘 하셨네요
아하~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놓으실때 빵컵(은박지)위에 올려 놓으셔도 아주 맛나게 보여여 나무 쟁반에 그리해서 애들 공부방 샘 가져다 드리면 애들하고 맛나게 드시던데요~~
아직까지는 선물할 기회가 없었는데, 빵컵 위에 하나씩 담아 포장하면 정말 예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이라 따라하기가 쉬울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재료 사용해서 만들어 보세요^^ 오늘 살짝 배가 고파서 냉장고에 넣어놨던 거 그냥 먹었는데 든든하네요^^ ㅋㅋ
영양덩어리 약식이네요. 중학생 아들이 2교시부터 꼬르륵 소리가 요동를 친대요.. 저도 간식으로 해야겠어요.
네~~^^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몇 개만 먹어도 배가 든든하더라구요^^ 한창 먹어야 할 나이에 좋은 간식이 될 것 같아요~~ ^^
압력솟에 하긴 좀 겁이나는데 잘하셨네요 항상 쌀을 불리고 찌고 쇼스를 만들어 버므릭리고 다시찌고 하는데 참 쉬운 방법이네요
저희 시어머님께서도 그렇게 만드시더라구요~ ^^ 이렇게 만들면 원래 방법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좀 진~듯 해요...그렇지만 간편해서...^^;;
미련한질무도 가하나요?? 저도 이전에 해봤는데 질어서 실패했거든요. 선생님방식대로 한번해보겠습니다. 성공하기를 기대해보는데 전 잘 못하는지 늘 실패만... 하지만 육포는 자신있어요!!!^^ㅎㅎㅎ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탕수육을 3번 실패하고 성공한 적이 있었는데, 육포에 자신이 있으시다니 약식엔 좀 덜 능숙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저는 육포는 도전도 못한답니다...ㅡ,.ㅡ;;
그거...정말 쉬워요!!! 전 육포만들어 선물하고 하는데... 이젠 약식도전합니다!! 아~~~싸^^
도전했어요.. 기다리고 있는데 떨리네요,... 제발 맛있게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