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당농협 탄신일 출시
'명량' 흥행 판매 20% 급증
관광이어 농산물도 특수
영화 '명량'의 흥행에 힘입어 전북 익산의 한 단위농협에서 출시한
자체 브랜드 '이순신 장군 쌀' 매출이 20% 이상 크게 늘어나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잇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른바 '이순신 마켓팅'이 전만과 경남 해양관광지 마켓팅에 이어
지방 농산물 판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
20일 익산 성당농협(조합장 윤남용)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이 관객 1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에 맞춰 지난 4월 28일에 출시한
'이순신 장군 쌀'의 매출이 영화 개봉 후 20% 가량 판매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인터넷 쇼핑몰만을 통해 판매되는 '이순신 장군 쌀'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인
G마켓. 11번가. 옥션 등에서 농산물 품목 판매로는 상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해도 벌써 10kg짜리가 900포대 이상 팔려나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7월 30일 영화 '명량'이 개봉된 이후 급격하게 상승한 수치다.
'이순신 장군 쌀'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10kg 2만4800원, 20kg 4만9600원씩에 판매되고 있다.
익산 박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