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The Cambodia Daily 2015-3-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시하눅빌 총격살해 대상 터키인, 법원에서 도주 시도
After Charges Laid, Turkish Stabbing Suspect Attempts to Flee
기사작성 : Ben Sokhean
시하눅빌(Preah Sihanouk, 공식명칭-쁘레아 시아누)에서 차량 총격 암살의 대상이 됐다 살아난지 24시간도 안 된 상태에서, 그 이전의 칼부림 사건으로 체포된 터키인 남성에게, '시하눅빌 지방법원'은 일요일(3.1) 혐의를 적용했다. 법원의 조치는 그가 탈출 시도를 한 직후에 이뤄졌다.
'시하눅빌 지방법원'의 리엄 짠모니(Ream Chanmony) 부-검사에 따르면, 터키인 용의자 메흐멧 테콕루(Mehmet Tekoglu, 40세)가 지난 수요일(2.25)에 이스라엘 남성을 칼로 찌른 사건과 관련하여, 일요일에 고의적 폭력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목요일(2.25) 밤 시하눅빌 시, 보운(Buon) 동에 위치한 '껌뽕솜[캄퐁솜] 시티 카지노'(Kampongsom City Casino) 바깥에서 테콕루 씨를 향해 10발의 실탄이 발사됐지만, 주변에 있던 캄보디아인 노정상 1명만 부상했다. 경찰은 이 차량 총격사건이 앞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의 보복행위로 보고 있다.
짠모니 부-검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그가 이스라엘 국민을 공격한 혐의로 고의적 폭력 혐의를 적용했다. 우리가 혐의를 적용한 후, 피고인이 법원에서 도망을 쳤다. 하지만 경찰이 법원에서 300m를 쫒아가 그를 다시금 체포했다. |
시하눅빌 도경의 멘 완니(Men Vanny) 경범죄국장은 발언에서, 테콕루 용의자가 혐의를 적용받은 후 소변을 보러 화장실을 가겠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테콕루가 다시 체포된 후 지방 교도소로 이감됐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그가 화장실에 가도록 했다. 하지만 그는 경찰을 뿌리치고 달아나더니, 수갑을 찬 채로 법원 담장을 넘어가버렸다. 그리고는 도로를 가로질러 숲으로 숨었다. 하지만 우리 경찰이 그 숲을 포위한 후 그를 체포했다. |
짠모니 부검사는 테콕루가 수사판사의 사건 처리절차로부터 달아나려 한 것도 기록에 남겼다고 밝혔다. 짠모니 부검사는 이스라엘인 피해자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테콕루에게 가해진 차량 총격사건도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짠모니 부-검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총격사건은 여전히 수사 중이다. 아직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서, 다른 사람을 체포하지는 못했다. |
시하눅빌 도의 칫 소콘(Chhit Sokhon) 도지사는 지난주 발언에서, 이번 폭력사태가 테콕루와 몇몇 이스라엘인 레스토랑 소유주들 사이의 이권 갈등에서 기인한 것이란 말을 한 바 있다. 테콕루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자신을 '시 캄보디아 보트 전세 회사'(Sea Cambodia boat-charter company)의 소유주라고 소개하고 있다.
시하눅빌 도경의 꼴 팔리(Kol Phally) 부청장은 일요일 발언에서, 차량 총격사건의 배후인물에 관해서는 경찰이 아직 확신을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첫댓글 진흙탕 싸움이긴 한 것 같은데 말이죠..
결국엔 현지 경찰이나 당국의 비호를 누가 더 받느냐의 문제로 보이는군요...
시하눅빌도 참 복잡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