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브이빔과 IPL,G빔 레이저 하고 왔습니다.
마지막 상담하고 세가지 레이저와 끝나고 진정팩까지 하는데 넉넉잡아 1시간 반정도 걸리더군요.
일단... 순서는 IPL-G빔 레이저-브이빔 순서대로 합니다.
보통은 마취연고 안 바르고 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샘이 제 피부를 정밀 진단 하신 후에는 워낙 붉어서 해도 상관 없을 거라고 하셔서
마취연고 바르고 좀 누워있다 시술을 받았죠.
가격은 얼굴 전체에 하는 브이빔+IPL+G빔 레이저가 60만원입니다.
현금으로 하면 10% DC 해주더군요.
아무튼... 일단 IPL을 하는데 시술 할 때 따끔 따끔 하더군요.
눈을 감고 그 위에 눈 뜨지 말라고 솜을 붙여주시는데, 눈을 꼭 감아도 번쩍번쩍 보이잖아요.
근데 시술할 때 따끔따끔하고 턱쪽에는 마취연고를 바르지 않아서
턱에 시술 하고 난 후에도 계속 따끔따끔하더라구요.
선생님이 꼼꼼히 얼굴 전체에 두번씩 해주셨어요.
그 다음에 자리를 옮겨서 G빔 레이저를 했는데요,
G빔레이저는 차가운 느낌의 레이저와 뜨거운 느낌의 레이저 두 가지를 해요.
먼저 차가운 느낌의 레이저를 얼굴 전체에 쏘는데... 솔직히 아팠습니다. -_-
IPL처럼 얼굴 일정하게 레이저를 쏘는데 이건 할 때만 아프고 안할땐 아프지 않아요.
그렇게 차가운 느낌의 레이저를 쏜 후에 뜨거운 느낌의 레이저를 쏘는데요
IPL과 G빔의 차가운 레이저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아무런 느낌도 없습니다.
그렇게 차가운 느낌, 뜨거운 느낌의 G빔 레이저를 얼굴 전체에 다 쏩니다.
마지막으로 브이빔인데요,
시술하기 전에 선생님과 다시 한번 상담을 한 후에 시술을 하거든요.
그때 제가 거의 통사정 하듯이 제발 잘 부탁드린다고, 꼼꼼히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제가 너무 불쌍해서 그러셨는지 너무 꼼꼼히 잘 해주시더라구요.
특히 저는 양볼에 붉은 자국이 점령을 해서
선생님 말씀이 양볼에는 거의 브이빔으로 도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농담하셨거든요 ㅡㅡ^
아무튼 브이빔도 얼굴 전체적으로 두번씩 꼼꼼히 해주셨어요.
특히 저는 턱에도 붉은 자국이 있고, 목에도 두세개의 붉은 자국이 있는데
시술전에 제가 말해서 그런지 그 부분도 놓치지 않으시고 꼼꼼히 해주시더라구요.
세가지 시술하면서 중간중간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시는데,
선생님 말씀이 대부분의 환자들이 브이빔 할 때 아프다고 말한다던데
저는 이상하게 G빔의 뜨거운 레이저가 제일 아팠다고 말씀드리니까 희안하시다며 웃으시더군요 -_-
그렇게해서 세가지 레이저 시술을 받고 진정팩을 한 후 집에 왔습니다.
얼굴쪽은 마취연고를 발라서 그런지, 아니면 내성이 생겨서 그런지 아무렇지 않았는데
턱쪽에는 레이저 맞은 곳은 약간 얼얼하더군요.
그 다음날 일어나보니 시술 때문에 생긴 붉은 자국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효과가 2주 후에 생긴다니까 그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어서 화장을 옅게 할 수 있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첫댓글 시술전 후 사진이 궁금하네요~ 가능하시면 올려주세요~ 전 내일 고바야시하고 담주 브이빔할까해서 궁금한 게 많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님아 후기 고마워요.^^고생하셨네요.님은 시술 받으셨다니 부럽습니다.님은 어디에서 시술하셨나요?답변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