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囊中之錐 낭중지추[주머니 낭/가운데 중/어조사 지/송곳 추] 주머니 속에 송곳 |
주머니[囊] 속[中]에 송곳[錐]을 넣으면 당연히 그 끝의 뾰족한 부분이 천을 뚫고 나오겠지요. 또한 겉으로 보기에는 끝의 작은 부분만 보이지만 주머니 속에는 긴 자루가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훌륭한 능력을 지닌 인물은 여럿 가운데에서도 그 뛰어남이 겉으로 드러난다는 것을 적절하게 비유해서 묘사한 고사성어가 바로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을 지닌 낭중지추(囊中之錐)입니다. 또한 사람의 감추어진 진정한 능력을 바로 알아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하고, 한 편으로 숨은 인재는 어려운 상황에서 그 진가가 발휘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고사이기도 합니다. 다른 표현으로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다'는 의미로 '錐處囊中(추처낭중)'이라 하거나 '송곳의 끝이 밖으로 삐져 나왔다'는 의미로 '영탈(穎脫)'이라고도 합니다.
고사의 출전은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평원군열전(平原君列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이야기에서 유래된 고사가 '모수자천(毛遂自薦)'인데, '모수(毛遂)'가 바로 고사의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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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조(趙)나라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왕족(王族)이었던 공자(公子) 평원군(平原君)은 어진 성품에 빈객(賓客)을 좋아해 당시 조(趙)나라의 재상(宰相)까지 맡으면서 수하(手下)에 수천 명의 식객(食客)들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서쪽의 강한 진(秦)나라가 동쪽의 여러 나라들을 침략해 오고 있던 차에 조(趙)나라의 수도 한단(邯鄲)까지 포위를 당하게 되자 조(趙)나라는 남쪽의 초(楚)나라와 합종책(合從策)으로 연합을 하기 위해 초(楚)나라로 사신을 보내게 되었는데, 바로 평원군이 그 협상의 사신(使臣)이 되어 출국하게 됩니다. |
인생(人生)을 살아가면서 주어진 기회에 자신감 넘치는 결정으로 그 일에 최선을 다해 대처한다면 그 모습은 아름답게까지 보일 것입니다. 곧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숨은 능력을 적극적으로 계발(啓發)하고 그것을 올바로 적용해 활용한다면 값진 성취감과 보람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누구나 타고난 능력을 올바로 계발(啓發)할 수 있도록 사회와 주변의 여건과 기회가 공정하고 올바르게 제시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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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독음 |
한 자 어(漢字語) 예 시(例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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囊 |
(낭) |
주머니,자루 - 背囊(배낭), 水囊(수낭), 囊中取物(낭중취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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錐 |
(추) |
송곳 - 立錐之餘地(입추지여지), 錐指(추지), 錐刀之利(추도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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穎 |
(영) |
1) 이삭 - 穎果(영과), 2) 뾰족한 끝 - 穎脫(영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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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 |
(탈) |
1) 벗다,벗어나다,빠지다 - 解脫(해탈), 脫落(탈락), 脫線(탈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