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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보시는바와 같이 창원역이다.
전날 우리 김서방이랑 심하게 한잔 꺽은 필자는 그래도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새벽같이 일어나서 진해여행을 준비했다.
아는 독자들도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필자는 군복무를 호송헌병대에서 했다.
즉 마는 신병이나 훈련병들을 데리고 전국에 군부대에 공급(?)해 주는 일 이였다.
거의 십년가까운 기억이였지만 그 당시 필자는 창원에서 기차로 진해로 들어가 본 경험으로
마산에서 창원까지 가서 기차를 수소문했지만... 띠불 아침 통근기차란다.
그래서 필자는 38번 창원버스를 타고 진해로 향했다.진해 역시 창원,마산과 같이 같은 생활권이였다. 근심에서 말하는것이지만 여행을 할땐 이동경로를 잘 확인하기 바란다. 아님 날품 팔아야 한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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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드뎌~ 진해 입성!!
금일이 마지막 군항제 날로써 한마디로 인산인해였다. 버스는 거의 기어다니고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사진의 아짜씨는 필자와 아무런 관계없는 사람임을 밝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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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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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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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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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
사진3.4.5.6은 진해 시가지의 모습이다.
역시 독자들은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있다.
앞에서 어찌 주택가의 모습들이 있는가!
진해에 도착은 사실 필자는 삐리하게도 버스 종점까지 갔던 것이다.
막막했따..
아무리 봐도 벗꽃나무말곤 아무것도 없었다.
필자는 심한 두려움을 느꼈다.
이렇게 분실물이 되는것인가.. 공포였다.
삐리한 필자는 우선 1시간을 걸었다.
이런 저런 사진들을 찍으며.. 주위에선 절대 길잃은 사람으로 생각을 안했을 것이다.
필자는 맘을 다잡으며 우선 보이는 길을 쭉~ 따라갔다.
하지만 X만 할것이라는 진해는 필자의 상상을 빗나갔다.
X나 켰다. 진해
이때 필자는 예리한 분석력을 발휘했다.
버스정류장에 선 많은 무리의 토박이들을 보았다.
순간 이들이 아마 행사장으로 갈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그렇따! 필자는 군중속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일단 사람들 따라 첨보는 진해101번 버스를 탔다. 한 10분쯤 필자가 왔던 반대방향으로
가던 버스는 드뎌 행사장 입구로 나를 데려다 주었다.
감사였다.... 하나님
그래서 제42회 진해 군항제속으로 들어 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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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군항제는 중앙시장이라는 곳에서 통제하에 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진짜로 내 발에 차였다.
웃긴건 건널목마다 고삐리들이 서서 교통통제랑 건널목 통제를 했다.
진짜 진해 고삐리들은 삐리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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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
우선 행사장 위편에 높은 산이 있는데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설치 되어 있었다.
우선 마는 사람들이 올라가기에 필자도 당연히 생각없이 올라갔다.
근데 실수였다....X나 멀고 험한 계단이였다. 평소 심약한 필자는 식은땀이 흐르는것을
느꼈다. 하지만 현장에는 수많은 아가씨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올라가고 있는 중이라
절대 약한 모습 안보이고 꿋꿋히 올라갔다. 아래 사진은 올라가는 계단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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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
보시는 바와 같이 진짜로 높았다 하지만 올라가는 길에 많은 벗꽃과 사람들의 인파속에 그래도 쪼매 기분좋게 올라 갈수 있었다.
나중 독자들도 진해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번 꼭 올라가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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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
사진을 보면 현장의 사람들 머릿수를 상상해 볼수 있을 것이다.
사실 혼자 여행을 시작한 필자는 상당히 기분이 삐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 좋은 여행지에서도 필자는 한 장의 증명사진도 건질수 없었다.
안따깝다...아무튼 정상에 올라서는 순간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을 느낄수 있었다.
정말 진해 시가지를 한눈에 볼수 있는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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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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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
사진12에서도 볼수 있듯이 진해의 방사형 도시구조를 알 수 있다.
고삐리때 진해가 일제시대 쪽바리들이 자기나라 국기 모양을 따서 도시정비를 했다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났다. 아무튼 사람들의 인파..인파..
근데 한국사람들은 굶어죽은 귀신이라도 붙었어?
완죤히 행사장이 먹는 식당 투성이였따.
사람들 중에는 외국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는데 좀 행사장의 모습이 조금 수준 떨어지는건
사실이였다. 벗꽃과 식당뿐이였다. 사진에서 보는 천막들은 다 식당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니였다.
그리고 한가지 귀똥차는 건 미국놈이(백인) 번듯히 노점을 깔고 악세사리를 팔고 있었다.
정말 항복이다...
아무튼 지구력 상당히 강한 필자는 방사형 행사장을 구석구석 들러보았다.
금일 날씨 또한 상당히 화창해서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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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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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
이렇게 진해에서의 벗꽃잔치는 끝났다.
아시운것은 필자의 촬영기술이 쪼매 삐리한 관계로 멋진 벗꽃사진으로 현장의 감동을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달하지 못한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진해 여행의 코스는 다음과 같다. 잘 기억했다 내년 군항제에는 독자들도 꼭 방문해 보길 권한다.
울산(시외버스:신복로타리에서 1시간30분 간격)-창원(시내버스:38번)-진해(중앙시장행 버스)
울산-진해 :직통코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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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5>
현재 필자는 다음 목적지 목포를 향하기 위해 진해역 근처 갬방에 짱박혀 있다.
도저히 현재로는 돌아다닐 힘이 엄따...
그러나 목포로 향하는 코스에는 마는 난관에 봉착한 상태이다.
우선 진해에서는 직통코스가 엄고 마산이나 창원으로 나가야 하고(기차는 5시30분에 있다)
마산,창원에서도 목포로 가는 기차는 하루에 두대 정도 밖에 없는 상태이다.
그래서 필자는 제작년 교통사고로 쪼금 삐리해져 버린 머리를 X나 굴리고 있는 상태이다.
아무튼 담 목적지 목포로 오늘내로 가야 하는데 아~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여행을 할땐 코스 확인을 확실히 이동수단도 확실히 체크하기 바란다.
그러지 않으면 현재 필자의 상황에 봉착하게 될것이다.
이것으로서 삼식이여행기3탄을 마무리한다.
이번 3탄에는 특별히 감사할 사람은 없고 삐리한 머리 때문에 X나 고생한 내 두 다리에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바이~(*^^*)
첫댓글 생생한 르뽀에 무료함이 싹 가십니다...부디 고생많이 하시고 가벼운 맘으로 돌아오세요~~다음편 기대할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