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6회 사드반대 김천 촛불집회(22.6.26/일)
https://youtu.be/5BCuW8BWNyU
새하늘 새땅
제866회. 2022년 06월26일 일요일.
항상 우리 앞에는 선택의 순간이 있다.
선택은 결단을 필요로 하며
결단은 바로 행동이다.
그리고 우리는
행동으로 자신을 증명한다.
우리가 선택하고 결단한 것,
우리가 행동으로 증명한 것이
바로 오늘, 지금 우리의 모습이다.
** 사회자는 장재호 사무국장.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배치 철회하라."
** 순국선열을 기리는 묵념.
** 민중의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 여는 발언. 노곡리 이장 박태정님
" ...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때문에 그 여파로 인해, 온 세상이 혼란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의 세력 다툼 때문에 아주 곤란한 처지에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미국이라는 나라는 자국의 이익이 아니면 다른 나라의 이익은 무참히 밟아버립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과 국민들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도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것도 바로 미국입니다.
.....
미국이 사드를 철수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 합시다.."
** 두번 째 발언. 구자숙 선생님
전교조 창립 33주년 축하행사와 관련한 회고..
" ... 정의는 누가 봐도 정의롭고, 공정은 누가봐도 공정한 것이어야 합니다.
정경심 교수는 표창장 위조라는 명목으로 4년형을 선고받았는데, 도이치주가조작 김건희는 왜 처벌받지 않는 겁니까?
그리고 윤석열의 장모는 공범들이 전부 구속되고 죗값을 받고 있는데도 어떻게 저리도 멀쩡한 겁니까?? 이거 이상한 거 아닙니까??
이게 무슨 정의이고 공정입니까? 윤석열의 정의와 공정은 이런 겁니까??
......
지금 우리는 역사의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역사의 전환점, 과도기를 우리의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우리가 비난을 받고 있고, 오히려 우리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는 말을 들어야겠지만, 언젠가는 올바른 평가와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될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그날이 올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우리가 있는 그 자리에서 지금 우리의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내 양심의 소리에 따라 내가 지금 옳은 것을 하고 있기에, 그리고 내가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이 길을 계속 걸어가는 것입니다.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세번 째 발언. 김동기 시의원.
임기 마감을 4일 앞둔 시점에서 드리는 인사.
" 그동안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열망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보여드렸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송구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난 4년여의 시간동안 부끄럽지 않게 살았고, 더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시민의 한사람으로 다시 이 자리에 돌아오게 되었으니, 앞으로 좀더 여러분과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투쟁~!!"
** 네번 째 순서. 소성리 가수 정진석
1) 진실의 빛
2) 송창식 - 내 나라 내 겨레
우리가 하나로
1. 다함께 미국 반대 전쟁 반대 큰소리로 외쳐요
너와 내가 있는데 무엇이 두렵나요
다함께 평화 수호 자주 통일 소리 높여 외쳐요
웃음이 가득한 세상 우리에게 달려있죠
2.다함께 미국 반대 전쟁 반대 큰소리로 외쳐요
모두의 힘 하나로 당당히 외쳐봐요
다함께 평화 수호 자주 통일 소리 높여 외쳐요
희망이 넘치는 세상 우리 앞에 열려 있죠
(후렴)
우리 힘을 하나로 우리 맘을 하나로
미국 싫어 전쟁 싫어 우리가 하나로
우리 힘을 하나로 우리 맘을 하나로
평화 좋아 통일 좋아 우리가 하나로
..........
한 겨울, 눈이 내려 길이 막힐 때,
어리석은 자들은 눈이 녹을 때를 기다리지만,
지혜로운 자들은 눈을 밟아 길을 만든다.
또한 고난과 시련의 순간 앞에서
어리석은 자들은
이건 이래서 할 수 없고, 저건 저래서 못한다는
변명과 핑계 뒤로 숨기 바쁘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들은
스스로 길을 찾고 방법을 고민한다.
역사는 승자들의 기록이며 발자취이다.
비록 지금 우리의 모습은,
차가운 겨울 눈 밭 아래 고개숙인 새싹 같을지라도
마침내 봄이 오는 그날,
눈밭 사이로 보란듯이 고개를 들고
온 세상에 푸르게 물들이는 주인이 될 것이다.
그날은 반드시 찾아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