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로 평생 돈 버는 기적의 공략법
송민섭 ‘수페TV’운영자의 2편이다. 주식으로 투자하는 부동산은 관심이 없어 생략한다. 그리고 한국의 분기당 배당 기업을 소개한다. 찬 바람 불면 배당투자란 말이 있다. 한국은 연 배당을 하는 기업이 많다. 4대 금융지주가 배당일이 지나면 큰 폭으로 하락한다. 이런 시점을 이용하여 아무도 관심이 없을 때 저가에 배당 기업을 매수하라고 훈수한다. 그러면 연말에 안정적인 수입이 발생한단다. 국내 상장 2,200개가 넘는 기업 중에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는 21년 기준 8개다. 22년에 7개가 편입되어 15개 회사인데 10년 이상을 배당한 곳은 10개로 배당 삭감 없이 증가한 기업은 5다. 삼성전자, SK텔레콤, CJ제일제당, 한온시스템, 효성 ITX다.
적은 돈으로 쉽게 시작하는 ETF 투자는 해가 뜨면 그림자가 생기듯이 투자로 발생한 수익 이면에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은 분산 투자다. 개별 주식으로 ASML 주식 1주는 600달러, 브로드컴은 876달러니 이런 기업 10주를 살려면 800만 원 이상이 든다. 그러니 적은 돈으로 투자는 상장지수펀드 ETF로 투자하는 것이다. 대표자 미국S&P500 지수를 추종하는 IVV ETF가 있다. 1주 가격이 430달러로 50만 원대다. 다른 것은 SPLG ETF로 1주당 가격 50달러로 6만 원대다. 적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 전에 꼭 확인 할 다섯 가지가 있다. 미국 상장 ETF 폰드는 3,283가지다. 첫째는 상장일을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S&P500 IVV는 2000년 5월 15일이다. 여러 위기를 겪고 살아남은 것은 투자자들이 꾸준히 인정한다는 뜻이다. 두 번째는 내기 싫어도 줘야 하는 총보수이다. 총보수가 0.09%에서 0.03%까지 다양하니 저렴한 것을 선택하라. 세 번째는 ETF의 자산규모다. 규모가 큰 것은 인기가 있다는 뜻이다. 자산규모가 최소 5억 달러 이상은 돼야 한다. 네 번째는 ETF가 담고 있는 투자기업이다. 어떤 기업을 품고 있는지에 따라 수익과 배당이 결정된다. 마지막은 과거 성적이다. 예로 과거 10년 연평균 수익률이 11.8%라면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필자가 추천하는 미국 대표 S&P500 ETF는 20가지인데 그중에서 대표 4가지를 표에 요약한다. SPY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운용하고 자산규모 3,970억 달러 1993년 상장 총보수 0.09% 수익률 10.92%이다. IVV는 블렉록이 운용하고 자산규모 3,479억 달러로 2000년 상장 총보수 0.03% 수익률 10.97%이다. VOO는 뱅가드가 운영하고 자산 3,271억 달러며 2010년 상장했고 총보수 0.03% 수익률 10.96%다. SPLG는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운용하고 자산 2,005억 달러며 2005년 상장 총보수 0.02% 수익률 11.12%이다.
내일이 기대되는 배당성장 ETF를 4가지 필자는 소개하고 있다.
1) VIG ETF 뱅가드에서 운영하고 주 투자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이며 10년 넘게 배당을 늘려온 회사다. 기술 25%, 금융 18%, 헬스케어 18% 순이다.
2) SCHD ETF 챨스 슈왑에서 운용하고 주 투자사는 암젠(AMGN), 에부비(ABBV), 브로드컴(AVGO)며, 산업 18%, 헬스케어 17%, 금융 16% 순이다.
3) DGRO ETF 블랙 록에서 운영하는 상품으로 5년 연속 배당을 늘린 기업에 투자한다. 주 투자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엑슨모빌(XOM)이며 헬스케어 20%, 금융 18%, 기술 16% 순이다. 고른 벨런스를 보여주며 5년 평균 성장률은 10.6%다.
4) NOBL ETF 프로셰어즈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25년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온 귀족이다. 주 투자사는 제러널다이너믹(GD)과 엑슨모빌(XOM)이 있으며 산업 24%, 경기 방어 22%, 헬스케어 12% 순이다. 5년 평균 배당률은 6.32% 5년 평균 수익률은 8.5%다.
내게 맞는 배당성장 ETF를 찾아라 배당에 신뢰를 느낀다면 NOBL, 배당성장률을 중요시한다면 SCHL, 배당과 성장을 함께 가고 싶다면 VIG와 DGRO를 고려하면 된다. 연습문제로 10년간 월 100만 원씩 각각 투자해 수익률을 계산했다. 그러면 1억 2천을 투자해서 분기당 지급되는 돈은 SCHD는 216만 원, NOBL은 141만 원, DGRO는 105만 원, VIG는 90만 원이다. 배당금과 주가 상승률을 같이 보면 10년 뒤는 총자산은 SCHD는 2억 1,142만 원, VIG는 2억 897만 원, DGRO는 1억 9,836만 원, NOBL은 1억 8,947만 원이다. 비슷한 상승을 보인듯하지만, 복리로 쌓이는 수익률은 오래될수록 격차가 심해진다.
그러면 “투자할 때 최소한 냉장고 고를 때만큼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라“. 우리는 내 소중한 자산 수백, 수천만 원을 투자할 때는 몇 분도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매수 버튼은 1분 만에 눌러 놓고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1년 내내 불안한 마음으로 쳐다본다. 1분 만에 선택한 결정보다 60배 많이 고민한 선택이 더 나은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 고기를 잡으려는 데 정보를 어디서 구하는지 망막하다.
1) 미국 주식배당 관련 정보 찾는 방법은 웹사이트 ‘시킹알파 (https;//seekingalpha.com)’에 들어가서 종목의 티커 영문 약자를 처넣어라. 배당 Dividends를 클릭하고, 배당요약 Dividend summery를 확인한다. Div yield 연간 배당률, annual payout 연간 예상 배당금, payout ratio 배당 성향, 5 year growth rate 최근 5년간 배당성장률, dividend growth 배당 증가 연수
2) 한국 주식 배당 내용 찾는 방법은 ‘증권정보 포털 시이브로(https;//seibro.or.kr) 들어가 주식 앱을 선택하면 배당 정보 배당 내용 천체를 검색할 수 있다.
3) ETF 정보 찾는 방법은 웹사이트 ’ETF·COM(https;//etf.com)에 들어가 검색바에 티커를 넣고 운용사 정보, 총보수, 자산규모, 상장일 등을 보면 된다.
4) 왕족 주/귀족 주 데이터 내려받기는 웹사이트 ‘Sure Dividend(https;//www.suredividend.com)에 들어가 확실한 배당투자 방법 Sure Dividend를 클릭한다. 스크롤을 내리면 왕족 주와 귀족 주 Dividend King과 All Dividend Aristocrats를 클릭한다.
브랜드 가치 높은 배당 기업 분야별 구분을 보고 아직도 어떤 기업을 선택할지 참고 바란다며 도표를 그려주었다. (내 눈에는 필수소비재는 월마트 코카콜라가, 소비순환재는 스타벅스 나이키가, 기술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비자가, 금융은 JP모건, 산업은 보잉, 헬스케어는 J&J가 보인다) 배당금 재투자로 진행했을 때 계산하여 내가 받고 싶은 금액에 도달하면 그때부터 배당금을 사용하라.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은 배당과 성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자산 증식에 큰 도움이 된다. 다소 배당금이 작아도 애플 같은 기업은 10년 뒤 가치를 생각하면 큰 업적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배당으로 발생하는 모든 것에는 세금이 있다. 5천만 원 이하는 15.4%, 8,800만 원 이하는 24%, 1억 5천 이하는 35%, 3억 이하는 38% 5억 이하는 40%, 10억 이하는 42%, 10억 초과는 45%이다. (여기에 교육세 10%를 떼면 반보다 더 정부가 나눠 먹자는 것이다) 그래서 일정 금액 이상의 돈을 굴리는 부자들은 먼저 받는 배당보다 성장에 집중해서 투자한다. 배당소득세 15%와 폰드를 깨서 받는 양도소득세 22%는 평생 우리를 따라다닌다. (꼬리표 같은 징그러운 존재다)
100세 시대, 은퇴 후 40년 더! 연금은 주부도 학생도 가능하다. 지금 50세라도 평균 수명까지 34년은 더 산다. 10년 투자해 24년 배당을 받으며 살자. 연금저축은 세 가지로 구분한다. 은행에서 들면 ”연금저축신탁’ 보험사에서 만들면 ‘연금보험 저축’ 증권사에서 만들면 ‘연금저축펀드’이다. 본질은 어디를 어떤 어플을 사용할지가 아니다. 내가 투자는 종목을 얼마나 꾸준히 매수하느냐가 중요하다. 삼성전자 주식을 모든 증권사에서 매수할 수 있듯이, 연금저축펀드에서 매수할 수 있는 국내 상장 ETF 또한 모든 증권사에서 매수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행동하라 필자는 주장한다. 소득이 있는 사람은 세액공제가 중요하다. 연금저축 600만 원과 IRP 300만 원 합쳐 총 900만 원의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될 최대 148만 원의 혜택이 있다. 총급여가 5,500만 원 이상이면 13.2%가 적용되어 119만 원이 공제된다. (사업자라면 65세 이전에 가입했으면 70~80세가 넘어도 IRP 납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언제든지 깨서 연금을 받으려면 일시금은 공제 받은 세액을 토해내야 하고, 아니면 개인퇴직연금이니 월급으로 연금처럼 받는다. 그러다 일찍 죽으면 상속된다)
2024.03.02.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2nd
송민섭 지음
21세기북스 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