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최근에는 그냥 묻기보다 화장을 추천하고 화장하여 모시거나 뿌려야하는데 화장한 재를 묻는 것도 일반 묘지가격인 5천에서 만불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묘지를 쓸수가 없습니다. 묘지는 한국에 비해서 모자라지 않지만 한자리에 만불정도 가는 가격은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엘에이 부근 로즈힐 묘지에서는 한때 만불이던 가격이 요새는 6-7천불 가격으로 하락하였지만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대한 장의사에서는 한군데 화장재를 모아서 보관해주면서 돌아가신분 이름을 새겨주기도 합니다. 비용은 저렴하여 납골당에 모시거나 묘지에 모시는 것보다는 저렴합니다. 우리 아버지 내것이라는 집착인듯합니다. 남의 가족, 아버지 재라면 어디에 버리든 전혀 신경을 안쓸것입니다. 일억짜리 옷을 태우면 재는 전혀 값어치가 없습니다. 영혼이 떠난 육신을 태운 재에는 아무것도 없고 다만 우리의 집착만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강에다가 산에다가 뿌렸지만 지금은 함부로 뿌릴수가 없습니다. 바다에 뿌릴때에도 30분 바다로 나가서 뿌릴수 있습니다. 산에는 미국같은 경우 아예 뿌리지 못합니다. 지정된 장소나 공간에 뿌려야함 합니다. 혹시 자연을 훼손할까바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수목장의 경우, 나무에 뿌리는 경우입니다. 재에는 영혼이나 무엇이 없으므로 살던집 나무에 거름으로 주어도 됩니다. 껍대기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멋있게 바다에 나가서 뿌리고 오는 것이나 나무를 하나 지정해서 나무에 뿌려주는 것이나, 묘지에 묻는 것이나 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어리석어서 지혜롭지 못하게 행동합니다. 일억짜리 옷을 소중히 여기다가 낡아서 태운것을 그 재가 일억가치가 있다고 소중히 간직하는 것과 같습니다. 소중한게 무엇인지 모르고 하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화장한 재를 아무데나 못뿌리게 하고 바닷가도 멀리 나가서 뿌리게한 의미는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화장재가 오염물질은 아지지만 너무 많이 뿌리면 수질오염을 염려할수도 있습니다. 수목장이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수목장 하는 곳에 가서 뿌려도 좋고 집에 있는 나무에 거름으로 뿌려주면 좋습니다.
티벳의 조장,천장 이라는 장례는 죽은 사람의 시신을 동물에게 주는 것입니다. 살아 있을때 동물이나 많은 것을 취한 사람이 죽어서는 다시 그들에게 몸을 주는 것입니다. 흙에서 태어나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티벳은 날씨가 무덥고 흙이 건조해서 그런 환경적인 차이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조장,천장의 장례의식은 혐오감등 문제가 있어서 하지 못합니다. 인도에서도 화장이 일반적이었던 것도 환경적인 이유에서 입니다.
돌아가신 분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앞으로 살아갈 우리 환경,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할 자연환경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자연환경은 우리 후손에게 빌려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