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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와 함께 YG 파헤쳐보기!
인터뷰어+에이미: 안녕하세요-
인터뷰어: 에이미의 두번째 인터뷰와 함께 돌아 왔습니다. 내일 LA로 떠나기 때문에 다른 질문들도 답변해 드리려고요. 트위터에 들어온 질문들을 대상으로 답변해 드리도록 할게요. 질문들 엄청 많네요 (에이미 아이폰으로 보는 중).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아 맞다, 저 creeper (* 역자 주: 스토커와 같은 명의로 쓰이기는 하는데 어느 팬싸/커뮤니티에서 저 인터뷰어한테 그런말을 한 것 같아요;) 아니에요!!
멤버들의 성격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나요?
에이미: 빅뱅 아니면 투애니원?
인: 빅뱅부터 하죠. 태양부터?
에이미: 태양이랑 지디랑 많이 시간을 보냈어요.
태양이랑 일하는건 즐거워요. 멤버들이 일본으로 스케쥴 하러 가면 너무 보고싶고. 태양이가 수줍음이 많은 것은 맞아요. 하지만 저랑 이제 안면이 있어서 그런가 저한테는 말도 많이하고 그래요. 집에 초대하기도 하고, 스케쥴 소화하러 차 타면 옆에 앉으라고 그러기도 하고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지 신경을 많이 써요. 춤이나 외모나 등등. 그리고 쉬는시간 있으면 숀/라일/저한테 어떻게 하면 더 잘 할지 고칠 점은 없는지 물어봐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멤버 어머님들이 숙소에 와서 멤버들 밥 해주고 빨래 해주고 그러는데 귀여워요.
인터뷰어: 그럼 이제 지디에 대해서 얘기할까요? 성격이 어떤가요?
에이미: 지디는 딱 보이는 그대로에요. 뭐 숨기고 그러는거 없고 가식적이고 내숭떠는거 없고. 그리고 맘이 따뜻하고 사람들 잘 챙겨주고. 백스테이지에서 앨범 준비하는 거 봤는데 항상 다른것들 다 체크하고 리믹스도 만들고... 남들이 하지않은 다른걸 먼저 하고싶어해요. 하트브레이커를 봐도 다 달랐어요. MAMA했을때도 리믹스 하고, 콘서트 할때도 바꾸고. 작은 것 하나까지라도, 스네어드럼 사운드 하나까지도 체크해요.
인터뷰어: 그럼 재밌는 (Mr. Funny man) 대성이는 어떤가요?
에이미: 대성이 너무 웃기고 재밌어요. 너무 웃어서 볼이 아파요. 한국말을 더 알았으면 더 많이 웃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인터뷰어: 한국말 잘 해요? 어떤 거 할 줄 알아요?
에이미: 기본적인 거. 배고파요, 피곤해요, 뽀뽀해 주세요 (ㅋㅋㅋ), 우리집에 와요, 당신 맛있게 생겼어요 *_*! 화장실 어디있어요? 이게 제일 중요해요.
인터뷰어: 티오피는 어떤가요. 멋쟁이 (badass! *역자 주: 멋쟁이라고 번역하기도 좀 그런데 딱히 다른말이 없네요)! 에이미: 탑은 너무 멋져요! 멤버들이랑 같이 엔비 가서 화장실 가는거 물어본거 같은데 그때 멤버들한테 "고마워 니들 사랑해" 했더니 탑이 "에이미 우리도 사랑해요" 이랬다고. 탑 반지들 완전 좋아해요. 크기도 크기지만 신기하고 쿨해요. 항상 다르고 (인터뷰어가 어느 브랜드냐고 물으니까 모른다고), 스타일도 너무 좋고 헤어도 항상 바꾸는 편이고. 탑은 너무 재밌어요.
인터뷰어: 탑이 애기같진 않은가요? 전에 그렇게 들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최승현 애기인증을 들은 듯)...
에이미: 정말요? 그렇지 않은데. 그건 잘 모르겠고 탑은 새 앨범 낼 준비하고 있어요. 완전 쩔어요 (pretty dope). 좋아요. 그리고 탑 노래하는거 들어봤어요? 완전 좋아요. 탑 목소리 좋아해서 기대해도 좋을 거에요. 이제 누구죠?
인터뷰어: 딜라잇?
에이미: VI?
인터뷰어: 네네 VI.
에이미: 승리는 되게 열심히 해요. 항상 춤 추고 싶어해요. 스튜디오에 오면 연락달라고 그러고 빨리 배우는 편이에요.
인터뷰어: 어 에이미 폰 배터리가 다 되었네요; 더 질문하고 싶은게 있었는데 미안해요. 에이미, 뭐 질문 기억나는 거 있어요?
에이미: 콘서트?
인터뷰어: 그럼 태양 Hot 콘서트부터 얘기해 볼까요? 그 유리상자 안에서 춤 추는 기분 어땠나요?
에이미: 너무 좋았어요. 저는 그냥 댄서로써의 역할이었고 숀이 컨셉들 디렉팅을 맡았어요. 테이블댄싱 (죄인때 댄스 말하는 듯), 유리박스 등등. 제일 처음 연습을 시작했을때 태양이 많이 수줍어했어요. 그래서 내 손 만져도 되고 그런식으로 반응을 유도했어요. 그런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 보니까 그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어요. 사람들 앞에서 하는데 진짜 너무 좋고, 인상 깊었어요. 퍼포먼스 중에 적극적이었고.
인터뷰어: 지디 콘서트를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은 봤어요. 어땠나요?
에이미: 태양 콘서트랑 비교하자면... 음 컨셉부터 얘기하자면 해야할 것이 많았어요. 엄청 자유로웠거든요. 우리가 원하는건 거의 뭐든 할 수 있었어요. 다른 컨셉들도 많았고. 지디랑 일하는 건 편했어요. 그 이후에 YG 멤버들이랑 더 일하기도 하면서 컨셉에 손을 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어요. 숀이 없어서 가능한 것 같기도 하고. 그 침대도, '침대 할까?' 하니까 지디가 '그럼 그걸 세우자' 이런 식으로. 그러면서 무대 기획자가 체인으로 고정시키자,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그런식으로 무대가 만들어져 갔죠.
인터뷰어: 아 그리고 어떤사람이 이런 질문도 했었어요. 대니 (원타임)는 만나셨나요?
에이미: 대니 항상 봐요. 같은 아파트에 살았거든요. 제 이웃이었어요. 김밥도 사주고. 마스터우, 로빈, 대니, 테디 영어는 너무 잘하니까 말하기도 편해요. 그리고 같이 자란 얘기도 해 줘요.
[8분 18초 부터는 꿀벅지/예뻐졌다/머리작다/ 이런거 적응이 안되었다는 얘기. 비욘세 같다는 말도 들었다고. 8분 43초 부터는 투애니원 성격. 10분 40초 경에 인터뷰어가 빅뱅 멤버중 누가 제일 귀엽냐고 물어봄. 에이미는 대답을 못하고 인터뷰어한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까 산다라라고 대답.]
에이미: 다 너무 좋아요. 성격들도 다 좋고, 스타일들도 좋고 다 잘 생겼어요. 사진발도 잘 받고.
[인터뷰어 계속 대답을 재촉하니까 하나 고르기 너무 힘들다고. 지디랑 태양 솔로 때문에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춤이 그 비전을 차지하다 보니까 제 영역이라서 좋아해요.]
인터뷰어: 그럼 태양 새 앨범, Real도 같이 작업하나요?
에이미: (깜짝 놀람, 리얼이라고 이름이 나온거에 대해서 놀란건지 앨범 발매에 대해서 몰랐던 건지) 같이 할 수 있길 빌어요. 그리고 세븐! 재밌을 것 같아요. 거미도 컴백한다고 하고.
[그리고 바지사이즈 물으니까 사이즈 3이라고 (25-26인치).]
인터뷰어: 양사장님은 어떤가요?
에이미: 되게 다정하셔요. 사장님이니까 그 뒤에서 지켜보는 입장에 있고 파워가 있는데, 나타나면 다 사람들이 일어나고 리스펙트 하고, 조용해져요. 저도 양사장님 존경해요 (respect). 여기서 뭐하냐 밥 먹었냐, 이런식으로 간단히 물어도 좀 무섭긴 해요. 한국말을 못 알아들어도 그 억양 같은건 알 수 있으니까. 한사람 한사람 다 챙기고 감독하고. 아! 그리고 새 사옥이 생겼어요.
인터뷰어: 다들 사진 봤죠? 난 allkpop에서 (*역자 주: 해외 팬 커뮤니티 중 하나) 봤는데. 안에도 봤어요?
에이미: 아직요. 안에서 저도 멤버들과 농구하고 싶어요! 농구장이 있다고. 한국에 언제 다시갈 지는 모르겠지만 부르면 그 다음날에 비행기 타요. 숀도 그렇고요.
[질문 더 할거 있냐고 묻고]
인터뷰어: 아 바베큐 (회식이라고 해석해도 될 것 같아요). 인기가요나 뮤직뱅크 끝나고.
에이미: 네네, 외식! 저 외식하는거 너무 좋아해요. 영화보러 가기도 하고, wii도 같이 해요. wii 카페에 가서 음료수 시키고 영배랑 같이가서 하기도 해요.
인터뷰어: 누가 이겼나요?
에이미: 제...제가요.
인터뷰어: 무슨 게임 하나요?
에이미: 마리오카트, 테니스 등...
인터뷰어: 내가 이길 수 있을걸요?
[14:40초 정도에는 출연한 영화 얘기]
팬들에게 할 얘기 없냐니까, 항상 고맙다고. 한국에 자주 가서 춤도 춤이지만 기획도 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출처는 비비플로우의 코코마님이십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에요..외국분이에요..^^
바나나우유님 댓글감사해요 ㅋㅋ 마저 읽어보니까 외국인인거같길래 지웠는데 댓글이 달렸네요...미국인이라던데 외모는 동양적으로 생겼던데 혼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