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붕어 기자를 하고있는 아는 형님께서 4월호 화보 촬영을 하자고 연락이 와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원래 촬영지는 통영의 모 소류지였는데 전날에 진주권 모저수지에 조황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장소로 변경해서 아침6시반경에 도착해서 둘러보니 기대와는 다르게 고기들의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다른 장소로 다시 가기도 그렇고해서 중류권에 좌대를 펴면서 내심 고기가 안나오면 어쩌나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도 다행이 큰 조과는 아니였지만 화보촬영 할만큼의 조과가 나와줘서 무사히 화보촬영 마쳤습니다
15척, 원줄06 ,목줄04 ,사스케5호바늘,목줄길이 40cm/47cm,찌는 오마이피쉬에서 판매중인 마이렌퍼펙트 소꼬13번 사용했으며 노지의 특성상 바닥이 고르지 않은것을 감안해서 최대한 미끼가 안착되는 지점의 수심오차를 줄이기 위해
7목 찌맞춤에 7목 "찌맞춤 목수 맞추기"로 수심측정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양글루텐 슬로프 낚시로 시작했으며 입질이 예민해져서 한바늘 닿기로 하다가 바닥권에서는 토종 잔바리가 자주 입질을 하길래 중층으로 전환해서 10센치 띄우기, 30센치 띄우기,아사타나 까지 여러가지 기법을 구사해서 떡붕어 몇마리 구경했네요
염려와는 달리 다행이 날씨도 괜찮았고 마릿수나 씨알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고기가 나와줘서 비록 피곤했지만 무사히 촬영 마치고 왔습니다
화보중에 몇장 올려봅니다 자세한 소식은 4월호 월간붕어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추운 날씨에 고생 하셨습니다...
편한 낚시에 길들여져서 간만에 노지낚시 쪼매 힘들었습니다^^
행님 피싱리더도 촬영 함 하이소~^^
추운데 고생 했심다 ..
니가가라 하와이~ㅋ
이욜~~~멋찝니다 ㅋㅋ
땡큐~
ㅋㅋㅋ 멋지네예 선배님^^
모자랑 선글라스로 최대한 가려주니 멋진거 맞재?ㅋ
쌍디님 인자 낚시잡지에도 나오는 유명인산기라...
천부당 만부당 송구합니다요^^
수고했심다.출연료는 두둑히 받으셨는지.........곧 연봉협상이 들어오겠지요.ㅋ
돈받고 하는거면 일이되버리니 절대 안합니다요~
10억쯤 준다면 생각해볼수도..ㅎ
@쌍디아빠 맞아요.일이라 생각하면 바로 스트레스쌓입니다.스트레스풀려고 시작한 낚시가 스트레스원인이되면 절대안되죠.
아이고 쌍디야 축하한다,,
야 유명인사 한명생겻네
멋지다 ㅎㅎㅎ
프리님에 비하면 조.족.지.혈 이지요ㅎ
어라? 화보????????????
쌍디 때문에 월간붕어 사보게 생겼네요.
근데 나는 평소 쌍디하고 낚시가면 걍 떡밥달고 대충 던지는 줄로만 알았지
저런식으로 섬세하게 낚시하는 줄 몰랐군요. ㅋㅋㅋ
음~
이것은 영원히 "막낚시" 만 하자던 나와의 굳은 맹세를 져버리는 나쁜 짓이라는 생각이..
음하하하하하 )))))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재미나게~
대부분 재미나게 막낚시 합니다ㅎ
행님과 막낚시 하자던 굳은맹세는 쭉~~컨티뉴!
쌍디님 다시보이는데요 . 상당한 실력자였었군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