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정준호·심이영 <두여자> 파격적인 포스터 ‘눈길’
- 11월 18일 개봉 확정
신은경, 정준호, 심이영 주연의 영화 <두여자>(감독 정윤수, 제작 케이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1월 18일 개봉을 확정 짓고 파격적이고 고혹적인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아내가 결혼했다> 등 결혼에 관한 남다른 시각을 전한 정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두여자>는 남편(정준호)의 외도를 알게 되고, 남편의 여자(심이영)와 만나면서 더욱더 그녀를 궁금해 하는 아내(신은경)와 모든 사랑을 가지려는 남편,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남자의 아내에게 의지하는 여자. 세 남녀의 자극적인 만남을 그린다.
남편의 애인과 매일 만나며 그들의 은밀한 이야기를 듣는 아내 ‘소영’역을 맡은 신은경의 깊이 있는 연기와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 남편 ‘지석’역의 정준호 그리고 남편의 애인 ‘수지’로 분해 열연을 펼친 심이영의 도발적인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남편의 내연녀에게서 매일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는 영화의 스토리에 맞게 파격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비주얼로 제작됐다. 한 침대에 누워 있는 아내, 남편, 남편의 여자 모습은 서로를 안고 있는 신은경과 정준호, 그리고 그런 정준호 뒤에서 아슬아슬한 차림으로 그를 안고 있는 심이영의 표정과 자세를 통해 위태로워 보이는 그들의 관계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특히 신은경의 흩날리는 보라색 드레스 자락이 고혹적인 느낌을 선사하고 ‘한 남자를 가진’이라는 태그라인과 ‘그의 여자가 미치도록 궁금하다’라는 카피는 영화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달하며 내 남자의 또 다른 여자를 알고 싶어하는 여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보여줘 공감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