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사진 BMW i3 전기차! 스피커 교체를 통한 결과는 어떨까요?

[토돌이[이현석]]

 BMW i3

소닉디자인 스피커 인스톨 및 방음 작업기

​안녕하세요! 오렌지커스텀 토돌이 입니다.

오늘 입고된 차량은 보시는 바와 같이 BMW i3 전기차입니다.

어느새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다가온 전기차!

조만간 자동 운전되는 자동차도 이렇게 훌쩍 우리 곁으로 다가오려나요?​

i폰도 아니고 i3는 틈만 나면 충전!!ㅋㅋㅋㅋㅋㅋㅋ

일반 적인 차량의 주유구 위치에는 소켓이 있고 소켓에 플러그를 꽂아주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롤스로이스처럼 앞뒤로 열리는 코치도어입니다.

작업을 위해 도어를 활짝 열고 마스킹부터 해둡니다.

도어 트림을 탈거해보니 안에는 신슐레이터가 들어있습니다??

아니 방음에 인색하기로 유명한 BMW 차량에 신슐레이터라니??

아무래도 전기차는 엔진 소리가 전혀 없고 모터 돌아가는 소리만 작게 들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엔진 소음이 묻혀있던 풍절음을 비롯한 각종 소음이 귀에 거슬립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타면서도 느꼈던 부분인데 엔진 자체가 없는 전기차는 오죽할까요.

BMW도 그런 문제를 익히 알고 있는지 이렇게 두꺼운 신슐레이터를 준비했습니다.

근데 오디오는 그대로입니다.

트위터 없이 이 미드레인지 스피커 달랑 하나입니다.

BMW 차량에서 익히 봐오던 그 중국제 싸구려 스피커..

방음에 신경을 썼다면 오디오에도 신경을 썼을 줄 알았는데 의외입니다.

차량이 조용해서 노면 소음과 같은 잡다한 소리가 잘 들린다 함은

오디오 소리 역시도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집중해서 듣기 좋다는 뜻이니까요.

일반적으로 오디오 튜닝하시는 분들이 방음까지 하시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죠.

차량이 조용해야 오디오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

일단 탈거한 순정 스피커는 스피커 무덤으로...

언젠가 차주분께서 순정 복원하시는 그날까지 잠들어 있게 됩니다.

자~ 그럼 순정 스피커를 탈거했으니 빈 자리를 채워 넣어야 겠죠!

빈 자리를 채워줄 스피커는 소닉디자인社의 BMW 전용 kit 1877Ei 입니다.

구성품은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BMW 전용 알루미늄 가이드, 그리고 라인 패시브(음분리기)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소닉디자인의 내추럴하고 차분한 음색과 꼼꼼한 마감을 맛볼 수 있는

가격대비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먼저 도어에 있는 미드레인지 스피커를 탈거했으니 빈 자리부터 채워넣습니다.

1877Ei 중 미드레인지 유닛인 SD-N77E에 알루미늄 가이드를 이용하여 인스톨 합니다.

알루미늄 가이드는 마치 BMW 순정처럼 차량에 꼭 맞기 때문에 순정 볼트를 이용해 조립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변형이나 손상이 전혀 없어서 언제든 감쪽같이 순정으로 되돌릴 수 있죠.

음.. 도어 프레임과 달리 도어 트림은 텅 비어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는 RS 신슐레이터를 빈틈없이 시공하여 순정 방음재를 통과한 외부 소음을 한번 더 흡수하도록 합니다.

스피커 교체와 방음 작업을 마치고 도어 트림을 제자리에 조립하면 완성!

순정과 다름없는 깔끔한 마무리!

외관상으로는 전혀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소닉디자인 로고를 이용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죠!

답답했던 BMW i3 순정 오디오 사운드를 크게 개선해주는 것은 바로 이 트위터입니다.

SD-N18E 트위터는 해상도가 좋고 시원스럽지만 부드럽게 고음을 재생해줍니다.

트위터라는 것 자체가 없던 차량에 이렇게 훌륭한 트위터가 올라갔으니 음질이 향상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죠.

대시보드 위에 챔버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인스톨하였습니다.

넓은 대시보드 공간을 갖고있는 i3의 경우 일반적인 차량들 보다 트위터가 앞으로 뻗어있기 때문에

스테이지감 향상에도 유리한 편입니다.

오디오 튜닝을 마친 i3 오디오 사운드를 들어보세요! 

오렌지커스텀에서는 다양한 데모카를 운영중이니 직접 와서 청음해보세요!

예약은 필수!

배터리와 모터로 주행하는 전기차 i3.

내연기관의 소음이 없는 만큼 실내는 조용하지만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

엔진 소음은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는 정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 어느정도는 들려야 합니다.

하지만 풍절음과 노면 소음은 그야말로 소음이죠.

그런데 엔진 소음이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풍절음과 노면소음이 더 크게 들리게 되고

그래서 객관적으로는 분명 조용한 전기차이지만 시끄럽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도어 방음 작업을 추가로 진행하게 되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실내가 조용한 만큼 오디오를 듣기에도 유리한 조건인데..

오디오는 BMW의 악명높은 순정 오디오;;

방음 작업과 함께 순정 오디오의 음질을 개선하기 위해 소닉디자인 스피커를 인스톨 하였습니다.

그 결과야 물론 대 성공이죠.

음질이 크게 개선되어 조용한 실내에서 음악 듣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i3의 경우 전기차이니만큼 앰프를 비롯해 전력 소모가 큰 하이엔드 오디오 작업은 어렵겠죠.

전기차를 위한 저전력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오늘 작업처럼 스피커 교체가 더 효율적인 작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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