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하늘이 정말 높아 졌어요.. 청명한 가을 하늘입니다..
며칠전에 더덕 떡갈비 하고 남은 소고기가 있어서 집에 있는재료 한데모아 모둠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며칠있음...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네요
주부님들은 명절준비에 다들 바쁘실텐데요...요즘 물가도 많이 오르고..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차례상 준비는 해야하죠..
아무리 간단하게 차린다고해도 하나둘씩 하다보면..이것저것, 챙기기 마련인데요..
가족들 여럿이 한데 앉아 뜨거울때 먹는 전...생각만해도 넘 맛나죠..
제가 오늘 따뜻한 모둠전 미리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둥근달처럼 넉넉하게 준비했으니..맛나게 드시고...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두부는 으깨어 미리 준비한 소고기 반죽에 물기를 약간 짠다음 반죽했어요.
아래에..표고버섯, 깻잎이구요..청양고추 2개 다져서
나머지 반죽에 넣었어요..(아이들은 매우니 어른들만 드세요)정말 개운하고 맛있어요..
씻어 물기를 제거한 표고와 깻잎 안쪽에 밀가루 묻혀 줍니다.
그리고, 반죽은 조금씩 떼서 넣어 주세요..
가지를 얇게 썰어서 밀가루 묻혀, 반죽을 넣어 줍니다.
(너무 두꺼우면 안이 익지 않아요..)
이렇게 준비해서 달군팬에 불을 약하게 하여..구워 줍니다.
참, 계란푼물에 한번 담궜다 구우세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지를 약간 세워서 구워 보았어요..
짜잔....넘 맛나겠죠..
특별한 재료가 아니여도 접시에 담았더니..맛도 모양도 굿 입니다..
이번 명절에..밭에있는 가지랑, 깻잎 따서 이렇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정말 간단하구요..안에 들어가는 소만 있음 금방 끝난답니다..
고향가는길.설레입니다^^ 조심히 잘 다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