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가정 축복기념 자축 행사
2018년 2월 8일 오전 11시 30분,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2층 사파이어홀에서 1800가정 충남지회 축복기념일 자축행사가 열렸다.
이날 2월 8일은 1,8가정들이 축복 결혼한지 43주년이 되는 날이기에,좀더 뜻깊은 시간을 갖기위해 선배가정들을 초청하여, 함께 식사도 나누고 덕담과 여흥의 시간을 가져보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선배가정중엔 36가정인 이 재석회장(강 정원사모님)가정과 72가정인 송 근식회장(이 영사모님)가정을 위시해서,10여분의 선배가정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주셨고,충청지구 송 인영지구장과 새로 충남교구를 맡게 된 손 영호교구장께서도 자리를 함께해 주셨다.
행사 진행은 박 준호 총무의 사회로 경배와 회장(김 홍수 충남 지회장)인사,기도(손 영호교구장),건배(건배사:송 인영교구장)의 순으로 이어졌고,이어서 축가(강 정운회원)와 축사를 겸한 덕담(이 재석원로목사)의 시간이 있기도 했다.
식사도중에도 축시 낭송(고 종원회장)과 여흥푸로가 이어졌는데,박 상진회원과 서 용원회장께서 특송을 들려주셨다.
회장단은 날씨가 너무 춥기에 잘해야 40여명 참석하지 않겠나 예상하여 준비했다가,60명에 달하는 숫자로 늘어나 한편은 즐거운 비명이었고,준비에 차질이 빚어 뒤늦게 식사가 나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선 선배가정들은 먼저 돌아가시도록 배려한후,지회 업무보고의 시간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서,오는 3월 24일(천력 2월 8일)천복궁에서 있게될 중앙총회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며 아쉬움을 안고 헤어졌다.
사회를 맡아보는 박 준호 총무
경배식
김 홍수회장 인사(1,8가정 충남 지회장)
개회기도/ 손 영호교구장
건배사를 하는 송인영 충청 지구장
축가/ 강 정운회원
사철가
이산 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어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드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날 백발한심하구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왔다 갈 줄 아는 봄을 반겨헌들 쓸떼가 있나
봄아왔다가 갈려거든 가거라 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승하시라
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상풍 요란해도
제절개를 굽히지않는 황국단풍도 어떠헌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돌아오면 낙목한천 찬바람에 백설만 펄펄
휘날리어 으으은세계 되고보면은 월백설백 천지백허니
모두가 백발의 벗이로구나 무정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고 이 내 청춘도
아차 한번 늙어지면 다시 청춘은 어려워라 어화 세상 벗님네들!
이네한말 들어보소 인생이 모두가 팔십을 산다고해도 병든 날과
잠든 날 걱정 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도 못 산 인생아 차한번 죽어지면
북망산천의 흙이로구나 사후에 만만진수는 불여생전일배주만도 못
하느니라 세월아 세월아 가지말어라 아까운 청춘들이 다 늙는다
세월아 가지마라 가는세월어쩔꺼나 늘어진 계수나무
끝끝트리다가 대랑 메달아 놓고 국고투식허는 놈과 부모불효
허는 놈과 형제화목 못허는 놈 차례로 잡어다가 저 세상으로 먼저
보내버리고 나머지 벗님네들 서로 모여 앉어 한잔 더 먹소
그만 먹게 허면서 거드렁거리고 놀아보세
덕담을 하여주시는 이 재석회장(36가정)
축시 낭송/ 고 종원 심정문학 명예회장
재담과 노랫가락/박 상진회원
축가/ 서 용원회장(430가정)
베사메 무쵸
베사메 베사메무쵸
고요한 그날밤 리라꽃 지던 밤에
베사메 베사메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
베사메무쵸야
리라꽃 같이 귀여운 아가씨
베사메무쵸야
그대는 외로운 산타마리아
베사메 베사메무쵸
고요한 그날밤 리라꽃 지던 밤에
베사메 베사메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에다오
베사메무쵸야
리라꽃 같은 귀여운 아가씨
베사메무쵸야
그대는 외로운 산타마리아
베사메 베사메무쵸
고요한 그날밤 리라꽃 지던 밤에
베사메 베사메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