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방문교육 [내가 만든 강정이 ‘채’고야!]' 프로그램 운영
우리 대학이 울산남구청과 협약을 통해 위탁·운영하는 울산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울산남구급식센터, 센터장 최수경)가 ‘2024년 어린이 방문교육 [내가 만든 강정이 ‘채’고야!]’를 운영한다.
울산남구급식센터는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두 달간 센터에 등록된 148개 어린이 급식 등록시설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3,000여 명의 어린이가 체험을 앞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쌀 튀밥과 건조된 채소, 동결 과일 등을 활용해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면서 건강한 저당 간식에 대하여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첫날 프로그램을 참여한 지안어린이집 장두옥 원장은 “아이들에게 몸에 좋은 간식과 나쁜 간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아이들이 직접 강정을 만들고 먹어보면서 저당 간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경 울산남구급식센터장 겸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센터에서는 매년 어린이의 편식 개선과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화사업으로 진행했던 키즈 쿠킹 클래스를 전체 시설로 확대해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게 기획했다. 어린이들이 저당 간식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간식을 선택할 수 있는 인식 변화를 통해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남구급식센터는 2024년 9월 현재 울산 남구 어린이급식소 212개소 7,800여 명의 어린이들과 사회복지급식소 20개소 280명의 입소자의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50인 미만의 소규모 노인, 장애인 급식시설을 지속해서 신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