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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이주기간 마지막 날에 단지 투어를 하다-2018.01.19
향후 재건축 일정 및 매매 시세를 알아보다-2018.01.20
내일부터는 단지내 차량 출입 통제를 하고,
미이주 세대에 대한 명도소송 등이 들어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홀로 이주 했으면 눈물 바가지 쏟아내며 무쟈게 울었을텐데 전체 세대가 이주를 하다보니
슬퍼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이주를 하고 저희들끼리 하는 말,
매도, 매수 고객분들을 관리해야 하니 좀더 버틴다고 할걸~~말도 잘들어 하면서 헛웃음 지었습니다.
주민들도 착하고, 중개업소 사장님들도 착하고...
멍청하도록 착하다며 돌이키지도 못할 이야기를 쏟아냈습니다.
어쨌거나 오랜 세월 경제활동의 원천이자 삶의 원동력이 되었던 일터였습니다.
펜스 치기 전까지는 어쩌다 한 번 단지내를 돌아볼 날도 있겠지만 거의 안들어갈 것 같은 생각에
저녁 식사후 중개업소 사장님들과 단지내 투어를 했습니다.
그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말,
"둔촌아파트야, 내 청춘 돌리도!!!!"ㅋㅋㅋㅋ
남은 것이라고는 얼굴에 주름살 뿐이니...ㅉㅉㅉㅉ
자녁 시간에 투어한 단지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적막강산 그 자체입니다.
간혹가다 불빛이 새어나오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세대는 이주를 마쳤고,
불이 켜진 동호수는 몇 안되는듯 했습니다.
이주 초기 당시 우려했던 이주 지연은 기우였나 봅니다.
아마도 이사갈 곳의 날짜가 어긋나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이주를 못한 세대들이겠지요.
잔여세대들이 이주를 마치면 설계변경, 철거 개시의 수순으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2018.01~ |
이주기간 종료-미이주자 명도소송 |
2018.05~ | 설계변경-건축심의 완료 |
2018.07~ | 철거 개시(이주완료 및 명도소송 기간 등에 따라 변경) |
2018.11~ | 설계변경-사업시행인가 완료 |
2018.12~ | 조합원분양신청 변경 |
2019.02~ |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 및 착공 |
생각보다 빠른 이주로 착공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겠습니다.
재건축 사업의 수익성은 속도인데 그런 면에서 일단 돈 벌고 갑니다.ㅋㅋ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해당사항 없습니다.
분양가상한제 안걸립니다.
올해 10월경 동북중고교 앞에 지하철 9호선 개통됩니다.
정부에서 재건축 연한을 30년에서 40년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둔촌주공 등 재건축이 진행 중인 사업장은 상대적 수혜지가 됩니다.
국내 빅4 건설사(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가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단일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둔촌주공,
5930세대에서 11032세대(조합원분양 5930세대, 임대 1046세대, 나머지 일반분양)로 탈바꿈합니다.
이외에도 조합원에게 주어지는 베란다 확장 등 26개 항목의 무상 옵션 특별혜택이 있고,
단지내 유치원, 초중고교, 어린이 도서관, 중앙도서관, 노인정,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교육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이 완벽한 대단지로 단지내에서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가 강하면 강할수록 튕겨져 오르는 집값, 강남권 집값이 너무 올라 수요자들이 둔촌주공을 찾고 있습니다.
입주 목적으로, 투자 목적으로 비교적 안전한 대체 투자처로 둔촌주공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정부 대책의 변수를 예의주시해야 하겠지만 작금의 시장 상황으로 볼 때
오늘의 상한가가 내일이면 하한가가 될 수도 있어 매수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습니다.
※다음은 둔촌주공아파트 부동산에 출시된 매물중 거래 가능한 전체 매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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