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50분에 공양을 하고 간단한 세수를 마친니 으시시
추위가 온다.법당에 들어가 부처님께 문안인사를 불교신다인 유
해수지점장 리드하에 문안인사를 드리고,3평남직한 방에
등산객 10명이서 비비고 누워 있으니 졸음이 온다,
그러나 지금자면 한밤중에 깨어날것이고,
그러면 큰일이다,가뜩이나 신경이 예민한 나는..........
그러나 어쩔수없이 눈꺼풀이 닫히는데 장사없더라,에라이!
예불 목탁소리와 주지스님의 염불소리에 깨어나니 그시간이
7시 10분, 아이고 난 죽었내,오늘밤을 어찌 셀꼬! 겨우 1시간.
불교사강의,등산무용담,가정사 등등 갑자기 친근해진 등산객
들이 밤세워 이야기를 허드니 소등을하고 조용해진다.
난생처음으로 절에서 자보고 절밥을 먹어보고,또 등산을
하면서 이렇게 등이 따끈거리는 온돌방에서 지내기는 처음,
부처님 감사 합니다.
이런 고마움을 느끼며 다시 잠을 청하는디,으으으 아이고,
저 코고는소리를 오늘밤 으짜까잉 !
갑자기 옆에 누은 사람이,180cm키에 80kg은 족히 될법한자가
온몸애 있는데로 힘을주더니, 그냥 독가스를 사정없이, 와!!
오세암의 방문이 떨리며,오세암생긴이후 가장큰소리 였으리라.
거기다 이갈고 잠고대까지,그렇게 밤은 깊어만 가더라....
매년 두세번씩 격는 산장잠자리,이젠 숙달이 될법도 한데......
밤이 깊어지니 기온이 뚜욱떨어저 화장실을 다녀온 사람이
어유 추워하면서 벌벌 떤다.기온이 +2도.
둘째날 10월 14일
자는둥 마는둥 코고는 소리를 리듬으로 생각할려고 애를 써보고,
쿡쿡 찔러도보고 발낄질도 해보고,그것도 잠시뿐.....
병수와 해수는 잘도 잔다.
정말로 부럽다.
정학히 4시에 아침예불이 시작되니,그렇게 반가울수가.
주지스님의 목탁소리와 염불소리에 날이 서서히 세고,세날이 밝아
오니, 오늘산행이 내가 그렇게 가고싶었던 공룡능선이다고 생각하니
빨리 츨발하고 싶어진다.
5시 50분에 공양은 전일과 같이 하얀쌀밥에 미역국과 오이무침
으로 아침을 맛있게하고, 순례객을위한 주먹밥을 얻어가지고
6시 20분에 출발,그런데 전혀 피곤하지가 않다,이유인즉 공기가
너무 좋아서 피료를 확풀어주었고 부처님이 보살펴주시기 때문이다.
50-60대로 보이는 여자순례객들이 마등령을 거처 비선대로
간다면서 낑낑대고 앞서간다.
그런대 우리 산행코스가 마등령을 거처 공룡능선으로 간다고한다.
난 다음엔 마등령을 혼자 넘을 계획을 세웠는데....
60도경사를 1시간 30분동안 오르니 우리는 마등령에 도착,
마등령에서는 또다른 설악의 장관이 우리를 기달리고 있었다.
안지점장이 출발전일 설악에눈이 내릴가는성이 있으니
아이젠을 준비를 시키드니, 저멀리 대청봉에 하얀눈이 덮혀
있는것을 보니,그 또한 장관이더라.
그러나 여기에도 왔으면,바램이지만 눈이 올기색은 전혀없다.
저기가 대청봉,중청봉,소청봉 그리도 나한봉, 신선봉,1275봉
저기는 매년 몇명씩 목슴을 았아가는 설악에서 위험하기로 이름난
용아장성,옥녀봉,귀때기청봉,등등
우리는 저기공룡의 등 뿔 처럼생긴 곳을 지난다,여기서 부터가
진짜 힘이드는 산행이다.각오를 다시 세롭게 하고 출발.
공룡능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위험한 산행코스중 하나이다.
우리가 산행을 하던 날에도 2사람이 암벽을 타다가 실족 추락하여
한사람은 현장에서 즉사하고 한사람은 치명상을 당하였다고 한다.
과연 엄청 힘드는곳이다,이렇게 힘드는 산은 처음이다.
여기에 비하면 지리산은 어머니 품같은 곳이다고 한다.
60도 경사 300-400m를 오르고 내리기를 수없이,발을 한번 헛디디면
수 천길 낭떨어지가 수없이 연결되지만,어려운 코스인 반면
그경치한번 기가막혀서 그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를
알것 같다,
설악에서만 느낄수있는 아름다운,광대한 파노라마를 누가
알수있을까! 형형 색색 물드려진 단풍,기암절벽,인간의 때가
아직 닫지않은 깊은 계곡,이건분명 신의 작품이지,암 그렇지!
공룡능선에서 무박으로 비선대에서 마등령 공룡능선을 지나
천불동으로 내려가는 등산객을 만났는데,그들은 이번산행을 위하여
1개월간의 체력단련을 하고왔다고한다,40대로보이는 여자들이
절뚝거리며 사색이 다되어가지고, 기를 쓰고 앞사람과 보조를
맟추려고 애를 쓰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