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부 202311380 제갈영

<제목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삶>  1. 선정 대상과 선정 이유제가 선정한 롤모델은 우리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님입니다. 제가 홍명보 감독님을 롤모델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지도자로써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성장을 위해 힘쓰는 성장형 지도자이기 때문입니다. 체육 교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평소 아버지와 올림픽, 월드컵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즐겨 보곤 하였습니다. 스포츠를 즐겨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팀이 생기게 되었고, 울산 현대라는 팀의 팬이 되었습니다. 홍명보 감독님은 울산 현대의 감독으로 원팀을 강조하는 축구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선수 한명 한명의 장점을 살려주는 동시에 팀으로서 화합할 수 있는 온화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쉽을 발휘하였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거나 마케팅, 기획, 홍보 등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홍명보 감독님의 지도 방식이 배울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성공과 고난이 수차례 반복하여 찾아왔지만 이를 이겨내고 오히려 고난을 원동력으로 삼아 더 좋은 발전으로 이끌어 내는 감독님에 대해 더 알고싶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2. 성공사례 (어떻게 성공했는지)대한민국 축구에 한 획을 그었던 국가대표 센터백 홍명보가 지도자로써 데뷔하게 된 것은 2005년이었다. 2005년부터 2008년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수석코치로 지도자 역할을 하였다. 홍명보는 감독으로써 극과극의 성적을 가져왔다. 수석코치가 아닌 첫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2009년 U-20 월드컵에서 8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기게 된다. 그는 지도자 자격증이 없었음에도 이러한 성과를 냈으며, 이에 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의 재능을 인정해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그리고 대망의 2012년 런던올림픽, 홍명보호는 3,4위 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런던 올림픽 이후 홍명보는 AFC 올해의 대표팀 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감독부분 15위에 선정될 만큼 국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는 감독이 되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 계약 기간을 연장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지휘봉을 잡게 된다.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의 총체적 난국으로 인해 홍명보 감독의 이미지는 하락하고 만다. 월드컵 엔트리를 짤 때 지나치게 해외파에 의존하였으며,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아닌 2012년 올림픽에서 함께한 사람들을 위주로 팀을 구성해 인맥축구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성적 또한 처참했다. 1무 2패라는 성적과 더불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줘 많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였다. 이후 홍명보 감독은 사임당했으며 복귀를 위해 2016년 중국 슈퍼리그의 항저우 뤼청 감독을 맡았으나 2017년 성적부진으로 인해 경질되었다. 이렇게 홍명보 감독의 지도자로서 커리어는 끝난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2021년 홍명보 감독은 직전에 번번히 우승을 놓치는 울산현대라는 팀의 감독을 맡게 된다. 그는 좋은 스쿼드 중요성을 강조해, 선수변화와 코치변화를 만들었고 코치진과의 수평적인 관계를 중요시하였다. 2021년 3월 1일 개막전 홍명보 감독은 K리그 감독 데뷔전을 5:0이라는 대승으로 화려하게 신고하였다. 이후 아쉽게 리그 우승은 못 하였지만 2등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내년 리그 우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첫 시즌을 장식했다. 2022년 홍명보 감독은 울산 현대를 맡은지 2년만에 울산 현대를 17년 만의 리그우승의 왕좌로 이끌었으며 마침내 지도자로서 재기에 성공했다.  3. 자신의 의견 (느낌, 각오 등)홍명보 감독님께서 지금 이렇게 팀을 잘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 그리고 실패가 있어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삶이 항상 성공적이고 순탄했다면 그에게 더 이상의 도전과 발전은 없었을 것 같다. 실패가 있었기에 더 나은 방안을 찾고, 나를 발전시키기 위한 도전이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실패를 두려워한다. 실패는 나의 노력이 물거품 되고,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실패는 나를 도전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어주고 실패한 까닭을 찾으면서 나는 더 강해지고 단단해지며 성공의 길을 터득하게 된다. 만약 홍명보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그는 K리그의 감독이 되려고 했을까? 내 생각은 아니요다. 더 이상 얻을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의 실패와 그 안의 나의 잘못으로 인해 나는 더 발전하려고 노력을 했을 것이며 자기 반성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다. 나는 앞으로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실패를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꿀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