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2월 28일(화) 거친 파도 위에서의 신앙고백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마태복음 14:22-36】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 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 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 이다 하더라

34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말씀 나눔】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은 홀로 남아 기도하시기 위해 무리를 떠나 보내십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기 전에도 주님은 홀로 빈들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이 혼자 계신 이후에 기적을 행하시는 모습을 이후로도 반복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적은 모세가 ‘나 같은 선지자가 오리라’예언한 말씀이 성취되는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서둘러 즉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건너가라고 하십니다. 남아 있는 군중들은 예수님께서 보내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왜 제자들을 군중들과 분리시키고 서둘러 무리들을 보내셨을까요?

평행본문인 요한복음 6:14-15절에 보면 예수님이 오리라 하신 선지자라 말하며 예수님을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것을 아시고 예수님께서 혼자 산으로 떠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아로 이 땅에 십자가의 길을 걷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이 다른 길을 걷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혼자 산에 가셔서 새벽까지 기도하셨던 이유는 바로 사명에 더 집중하시기 위함이 아니었을까요?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가 되었을 때 제자들은 바다 위에서 파도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바다는 악한 영들의 거처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벽 물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유령으로 생각하여 두려움에 떨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악한 영들을 대표하는 바다를 밟고 곤경에 처한 제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십니다.

 제자들이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을 보고 두려워하고 있을 때 예수님은 즉시 그들에게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베드로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물위를 걷는 분이 주님이 맞으시다면 나로 물위를 걷게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베드로는 정말로 물 위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시선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거친 파도를 향했을 때, 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라고 외치는 베드로의 손을 즉시 잡아 건져 주신 예수님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라고 말하십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함께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 졌습니다.

배에 있던 제자들은 예수님께 절하며 진실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합니다.

바로 이것이 마태복음의 주제입니다.

예수님이 메시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위험에 빠져 있는 제자들을 구원하러 바다를 밟고 가십니다.

죽음의 위협 앞에 있는 제자들이 구원을 요청할 수 있는 대상은 예수님 한 분 뿐이십니다.

제자들이 주여 구원하소서 라고 외칠 때 예수님은 즉시 반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큰 믿음을 원하십니다.

믿음은 예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홍해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거친 파도에 시선을 빼앗겨 물에 빠진 베드로처럼 주님이 아닌 문제에 집중하는 전철을 밟지 않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건너편 게네사렛으로 가셨을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주님의 옷에 손을 대었을 때 손을 대는 자는 모두 그 믿음대로 치유함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짓누르는 질병이 아니라 예수님께 온 마음을 집중하였으며 오직 예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곳은 짙은 어둠이 깔린 거친 바다 위에 있는 배 안이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진정한 신앙 고백은 평안의 상태가 아니라 고난 중에서 두려움 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있어 새벽 4시 두려움 가득한 바다는 예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은혜의 장소였습니다.

 거친 바다에서 구원받은 제자들은 홍해 바다에서 구원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연상하게 합니다. 어떤 곳이든 주님이 함께 하시면 더 이상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친 바다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일성은 ‘안심하라’ 였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면 그 곳은 곳 평안의 산성이 됩니다.

오늘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까? 주님께 구원을 부르짖으십시오!

주님께서 즉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이 땅의 그 어떤 문제도 주님보다 클 수 없습니다.

문제가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문제가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여러분 우리의 믿음대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면 즉시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나음을 입었던 백성들은 어떤 면에서 제자들보다 더 큰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도 그들과 같은 믿음으로 우리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오늘 이후로, 우리 안에도 그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 만을 바라보는 큰 믿음이 자리하기를 원합니다. 고난의 순간이 오히려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기회가 됨을 알고 담대히 이겨내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456장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은혜의 찬양】

주님의 시선: https://youtu.be/ieXQ9ETKIVY

【새벽예배 영상】

https://youtube.com/live/cnueOPtU7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