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칠흙같은 밤 하늘을 더더욱 캄캄함으로 만들어주는 </p><p>빛나는 별님</p><p>그리고 </p><p>한쪽 눈을 사~~~알짝 감고 내려다보는 달님</p><p>이 시간 </p><p>모든 자연의 쉼소리마저 잠잠하다 </p><p>이 잠잠함을 아름답다고 생각한듯</p><p>울 이쁘니들 또한 조용한 발걸음으로 </p><p>내곁을 함께 한다 </p><p> </p><p>한쪽 손에 든 핸드폰에서 </p><p>카운터테너 이동규의 "아베마리아"가</p><p>별님과 달님께 감사함이라도  전하듯 </p><p>그렇게 밤하늘을 수놓듯이 울펴 퍼진다 </p><p> </p><p>세상의 모든것이 내것인냥 </p><p>난 공기와 잠자고 있는 자연의 쉼 앞에 한발 한발 나서면서</p><p>"나이 듦"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p><p> </p><p>처절하게 </p><p>그리고 때론 고통스럽게 젊음을 짊어지고 걸어가던 2~30 대 시절 </p><p> </p><p>그리고 </p><p>조금 철이 들어 </p><p>"원망할 시간에 오늘 할 일을 하자" 라고 되뇌이면서 </p><p>한발짝 건너 뛰는 시간 조차</p><p>깊은 고뇌를 하던 4~50 대 시절 </p><p> </p><p>모든것이 공허 하다는 생각과 </p><p>갖고 있던 모든 욕심들을 내 버리자 라는 생각 </p><p>그리고 </p><p>내가 꿈꿔왔던 시간을 발판 삼아 </p><p>조금씩 모났던 각을 다듬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60대의 삶속에 </p><p>행복을 짊어지고 </p><p>감사함을 짊어지고</p><p>멋스러움을 가슴에 안고 </p><p>그렇게 </p><p>난 </p><p>지금 이시간을 즐기면서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님과 달님과 함께 </p><p>내 </p><p>나이"듦"에 대한 마음을 정리 해 본다 </p><p>-----------------------------------------------------------</p><p>---내 인생은 내가 선택 한다 --- 라고 한 " 툴루즈 로트레크"  처럼 </p><p>가장 낮은 계층과 소외된 자들을 편견없는 시각으로 굳이 미화하려 하지도 말고 </p><p>감정을 과하게 이입하지 않는 자세로 </p><p>그렇게 </p><p>남은 생을 살다보면 내 인생 또한 </p><p>무지개 색깔로 마감을 하리라 생각하면서 </p><p>나이 듦이 나에게는 너무도 행복한 길이라는 것을 </p><p>다시 한번 되뇌이어 보는 시간이다</p><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https://youtu.be/D-oHlHMR-QA"><div data-ke-class="article">https://youtu.be/D-oHlHMR-QA</div></div><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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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깊은 밤 산책을 즐기시나 봅니다. 그 정적의 시간에 오감을 편히 열어둔 채 온 주어짐을 다 받아들여보는 그 시간이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깊은 밤, 잠이 깨어 작은 볼일 보러갈 때 글로 표현된 그런 풍경을 저도 만나곤 합니다. 만나면 그저 멍청히 추위도 잊고 그 풍경을 눈에 가슴에 담곤합니다.
첫댓글 깊은 밤 산책을 즐기시나 봅니다.
그 정적의 시간에
오감을 편히 열어둔 채
온 주어짐을 다 받아들여보는
그 시간이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깊은 밤, 잠이 깨어
작은 볼일 보러갈 때
글로 표현된 그런 풍경을
저도 만나곤 합니다.
만나면 그저 멍청히 추위도 잊고
그 풍경을 눈에 가슴에 담곤합니다.
새벽 4시 30분
우리 이쁘닐들과 산책을 한답니다
캄캄한 새벽시간
모든것이 숨어 있는 그 시간에
오롯이 혼자만의 생각들을 정리 할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답니다
언제나 늘 함께 해주심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조심하세요
이젠 조금 여유를 두는 모습도 엿보이네요.
사실 그동안 모두 긴장된 삶을 살아왔지요.
고맙습니다 "여유"를 느끼셨다는 말씀
이제는 여유를 갖고 살고 싶고 여유를 부리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아직은 내려 놓지 못한것들이 꽤나 있습니다
함께 해주심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언제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홍수속에 마실물은 없고, 사람들속의 고독이라...
나이 들면서 느끼는것은, 친구 내지 말동무 한사람 이라도 얻기 힘들다는것 입니다
말 없는 자연을 벗삼아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살랑 해야겠어요.^^
ㅎㅎ 맞습니다 점점 나를 그리고 상대를 알게 되어 친구가 된다는것이 쉽지않다는것
그래서 나이듦이란 ㅡㅡ모든것을 내려놓고 혼자 살아가야 하는것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건강조심 하세요
@삘기 삘기님~~~다음 글 기다립니다.틈나시면 또 올려주셔요.^^
'나이듦에 대한 마음을 정리해본다.'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별님,달님과 함께
아름다운 꿈꾸시며
포근한 밤 되시기를!
늘 가지고 있는 욕심이나 부정적인 사고에 대한것을 내려놓으려고 하는데 꼭 찌꺼기가 남는답니다
함께 해주심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나이 드는 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더 이상 치열하게 살지 않아도 되니까요.
더 이상 왜 사냐고 물을 필요도 없으니까요.
더 이상 미워할 사람들이 생기지도 않으니까요.
가장 좋은 건 감사할 줄 알게 되었으니까요. ^^
맞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함 뿐이라는 것
60 이 넘으니 하나하나 더 행복하고 더 감사하고
...
지금 이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을
느끼기에 나이 듦이라는 것은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시간인 듯 합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니 너무 도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건강 조심하세요
삘기님의 삶이 무지개 색깔로 아름답게 채색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욕심으로 인해 화도 났었고
질투로 인해 모든것을 잃는 일도 있었고 등등
모든것을 내려놓으면 되는 것을 뭬 그리 좋은거라고 붙들고 있었는지요
다 내려 놓으니 이렇게 마음이 편하고 행복한것을 요 ...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