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저녁에 남편한테 기쁜소식이 있다고 하여 뭔데 뭔데 하면서 호들갑을 떨면서 물었더니. 박용택 선수가 엘지와 재계약을 했다고 한다. 이런 이런.. 드디어 했구나.!!! 용택선수가 엘지에 남게 되었다. 기쁘고 만쉐이 만쉐이 외치면서 올해도 그의 경기를 엘지에서 응원할수 있다라는 생각에 우리부부 좋아했다.
유일하게 엘지선 수중에 정말 잘 되길 바라는 선수 몇명이 있다. 박용택. 조인성.작은 이병규.박경수. 갠적으로 참 애착이 가는 타자들이고 심수창. 봉중근한희.정찬헌.그리고 새로운 별 박현준. 참 애착이 가는 투수들이고... 그러고 보니 다인것 같네... ^^그래 우리 엘지선수들 다다 전부^^ 작년엔 타율왕도 수상했지만 올해는 겨우 3할이 되었다. 하필 작년같은 대박 성적은 올해 터져 주었어야 하는데 넘 늦게 터져서 맘이 안스러웠다. "아직 엘지에 남아서 할일이 많다"고 말한 그 이 기사를 보고 어찌나 가슴이 애련하고 역시 엘지의 프랜차이즈 군하 라고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었던 기사한줄 이었다.
늘 야구장에 가면 박용택 선수의 응원을 신나게 불렀다. 지금도 흥얼흥얼... 올 모스트 파라다이스... 태양보다 더 따스한 .....박용택...!!!(완전 저렴한 영어식 발음 ㅋㅋ) 글을 쓰고보니 이 추운겨울이 너무 싫다. 야구를 볼수가 없어서... 우리 엘지를 못봐서...
암튼 무늬만 34억 이라고 너무 조금 받았다고 주위에선 엘지구단을 비난하고 있다. 왜 본인은 모르겠는가!! 근데 그가 모든것을 포기하고 그런 연봉 이나 계약금을 뒤로 하고 왜 다시 엘지에 남겠는가? 다시금 그의 심성을 볼수 있다... 착한심성.. 돈 보다 팀이 우선인 살신성인 심성 이런선수가 잘되어야 하는데... 올해 용택선수를 더 소리높여 응원하겠다. 감사하다. 엘지에 남아줘서... 감사하다. 그의 줄무늬 엘지 유니폼을 다시 볼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 내가 좋아한 용택선수가 역시 용택선수라고 느끼게 해주어서... 역시 쿨가이 박용택 오늘아침 너무 신난다. 내년에 우리엘지 좀더 잘해서 길게 길게 야구보자... |
출처: 베란다채소키우기몰입중 원문보기 글쓴이: ★나두★
첫댓글 오늘 등업이 되었습니다. 첫 기념으로 어제 박용택선수 fa소식을 듣고 느꼈던 글 하나 세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말 그의 닉넴답게 쿨하게 !!! 자신보단 팀... 정말 멋잇지 않아여? 쿨가이 박용택^^
박용택 형님 내년에도 미친듯이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같이 미쳐봅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