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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은행원 으로 산다는 것은..' 이란 제목으로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
저의 글에 대한 엄청난 조회수와 많은 리플들.. 그리고 정성어린 멜과 쪽지들..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앞으로 이런 현실적인 글들을 많이 올려달라는 멜들에 이번에는 은행원으로서의 장점과 취업 시즌을 맞이하여 ^^
앞으로 은행 입행과 생활을 함에 잇어 도움이 되셨음 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요즘 참 기분이 좋습니다. ^^
민원이 잘 해결되었다는 고객만족센타의 연락과 지난주에 입금된 카드 권유비와 월급으로 빵빵해진 통장 ㅋㅋ,
글구 대선, 크리스마스, 담주엔 신정 ㅋ 매주마다 휴일이 있어 일할 맛 납니다.
은행원의 장점이라면 당연 누가뭐래도 월급과 복지겠지요..
제가 미용에 참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옷사는거 화장품 사는거 참 좋아합니다.
요즘 저의 낙은 주말마다 받는 마사지와 네일케어 ㅋㅋ
잡티하나 없던 저의 애기같은 피부에 흩날리는 돈먼지 때문에 뾰루지 하나둘씩 올라오시더니 이제는 아예 성인여드름으로 발전하여 관리를 안받을 수 없게 되었고 손이 워낙 건조하고 예쁘게 하기위해 네일케어도 받곤 합니다.
이러다 보니 카드값이 ㅠㅠㅠ( 예쁘게 꾸며야 남친이 생겨 하며 제 자신을 스스로 위로합니다.)
이번 연말정산 할때 보니 카드값만 일천 사백만원이 나옵니다.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이런 과소비를 하면서도 제가 저금하면서 사는거 보면 은행원이 많이 받긴 받나 봅니다. ^^
모 은행은 12분의 1로 나누어 나온다고 하는데 저희 은행은 연봉이 18분의 1로 나누어 나옵니다. 2달에 한번꼴로 보너스가 나오는셈이죠. 기본급만 나오는 달은 정말 내가 알바를 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ㅜㅜ 1년에 한 4달 정도.. 그러나 나머지 달은 저금도 하고 카드값 내고 엄마 용돈도 드리고 그래도 돈이 남아 또 저금합니다. ^^
즉 은행의 기본급은 얼마 안된다는 애기..
그리고 복지.. 은행의 복지는 정말 자랑할 만 합니다.
제가 가장 맘에들어하고 누리고 싶은 복지는 2년간의 육아휴직.. 여성이 2년간의 육아휴직을 쓸수 있는 회사는 그리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에게는 은행만한 직장이 없다고들 합니다.
2년 쉰다고 해서 눈치보이고 그런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은행에는 여성이 많기도 하지만 항상 부족합니다. ^^ 그래서 꾸준한 채용이 있는 것이구요
아직 미혼인 저로서는 실질적으로 누려본 복지가 1주일간의 휴가 밖에는 없지만 결혼한 제 동기는 1주일 신혼여행 갔다오고 결혼한다고 100만원 인가 받고 어머니 환갑이라고 또 돈받고 완전 부러웠지요.. 이래서 결혼을 빨리 해야 되나 봅니다. ㅋㅋ
그리고 요즘 취업시즌이다 보니 은행 입행에 대한 글이 많이 보입니다.
스펙이 어느정도 되야하냐.. 빽이 있어야 하냐.. 학자금 대출이 있으면 안되냐..
저의 경험과 제가 느낀 바를 애기하자면(전적으로 저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은행의 업무는 지점의 업무는 큰 스펙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실지로 지금 과장정도 되신 여성분들, 부지점장님 정도 되시는 책임자 분들은 대부분 고졸 출신입니다. 오히려 지금 입행하는 고스펙을 가진 친구들보다 훨씬 더 많이 아시는 분들입니다. 그만큼 은행의 업무는 고스펙보다는 경험과 경력이 중요한 곳입니다.
오히려 은행에서는 고스펙 소유자는 이직을 할 비율이 높기 때문에 그냥 묵묵히 성실하게 오래 다닐 수 있는 그런 인재를 요구할 것입니다.
부끄럽지만 저의 스펙을 말씀드리자면..
일반 4년제 여대를 나왔고 비상경.. 3점대 후반의 학점과 정말 낮은 토익과 일본어..그 외 자격증 무.. 어학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남들 다가는 어학연수 배낭여행 한 번 갔다 온적 없습니다.
그러나 남들보다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저의 스펙이라면 바로 안해본 것이 없는 아르바이트..
4년 내내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내가 먼저 다가갈 수 잇는 적극성과 사회생활 속에서의 인간관계를 배웠고
빠른 적응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을 자기소개서 부터 면접까지 계속 어필하였고 그 점이 저의 합격까지 이룰 수 있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4년 내내 아르바이트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넉넉치 않은 살림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중 1때 돌아가셨습니다. 이것만 말씀드려도 대략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애비 없는 자식소리 듣지 않게 하시위해 그 비싼 등록금을 4년 내내 대주신 어머니.. 어머니의 능력으론 부족해 학자금 대출을 2번씩이나 받을 수 밖에 없었고 용돈만큼은 제가 벌여야 했기 때문에 4년 내내 온갖 알바를 해야만 했고 지금도 내집한칸 없는 전세 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세대주가 되어 어머니를 부양 가족으로 모시며 한 집안의 가장으로 생활을 하고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생활을 합니다.
일을 하며 힘들 때마다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합니다.
그러나 이직을 하고 싶어도 이미 나의 생계가 되어버린 은행이란 곳을 당당히 박차고 나갈 수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합격자 발표를 확인하고 취직 했다고 엄마에게 전화했을 때.. 흔들리는 목소리로 고맙다고 그동안 너무 고생많았다고 흐느껴 우시던 엄마의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시장에 갈 때마다 우리 딸이 어디 은행 다녀요 하며 자랑하는 엄마를 보며 세금을 낼때마다 송금을 보낼때마다 딸이 은행에 다니니 넘 편하다는 엄마를 보며 정말 그만 둘 수가 없습니다.
물론 누구 지점장 딸, 본부장 아들 들도 있지만 저처럼 행내에 친인척 한명 없는 없는 집 자식도 은행 들어갑니다. ^^
저는 처음부터 은행을 준비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다른 분야를 준비했었으나 졸업을 해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었고 은행원 이었던 예전 남친 덕분에 ㅠㅠ 은행에 관심을 갖게 되어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의 전적은 1승 1패.. 한 곳은 완전 서류탈락 ㅋㅋ 본인과 인연이 되는 곳이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취업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기다리시다 보면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실 꺼에요.
저 또한 아무런 준비도 안된 저를 받아준 이곳이.. 고마울 따름 입니다.
그리고 이제 갓 입행을 앞둔 후배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은행에서 일을 하시면 첨엔 정말 힘들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어느 직장이나 다 힘들겠지만 은행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딪히는 인간관계 뿐만아니라 은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겹치는 곳입니다.
은행은 돈을 만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일을 하면서 직원들 모두가 긴장을 하고 민감해 지기 때문에 때론 짜증도 많이 냅니다.
돈이 비면 그 돈을 모두 내가 매꿔야 되기 때문에 점심을 먹으러 나갈 때도 직원들 모두가 시재가 든 서랍을 열쇠로 잠그로 나가고 누군가 돈을 떨어뜨려도 주워주지도 않습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너무 개인적이고 정말 야속해 보였지만 은행은 그럴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서류에 내 도장을 찍는 순간, 그것이 모두 내 책임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약간은 개인주의 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cs..
저도 면접을 볼 때까지만 해도 저의 서비스 마인드를 많이 강조했지만 여전히 cs는 참 많이 힙듭니다. 특히나 남성분들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
보통 남성분들은 처음에는 개인대부계나 빠른창구, 여성분들은 빠른창구로 배치를 받습니다. 첨부터 vip실로 배치를 받는 분은 정말 대박입니다. ㅋㅋ
빠른 창구에 앉아있으면 정말 별의 별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떤 분께서 표현을 하셨는데 정말 금치산자와 맘먹는 사람들이라고 표현을 하셨더라고요.. 그말 정말 동감합니다. 하다못해 노숙자도 은행에 와서 거래를 합니다. 냄새나는 손님들도 엄청 많고 제가 젤 싫을때는 동전교환 ㅠㅠ.. 동전을 말때마다 내가 4년제 나와서 이게 뭐 하는 짓이냐 라는 생각이 드는데 남성분들은 오죽하겠습니까.. 본인은 정말 이름대면 아는 스카이 출신에 어학연수 까지 하고 대기업 들어왔는데 양복입고 폼나게 일할 줄 알았는데.. 돈이나 세고 있고 동전이나 말고 잇고.. 그래서 제 동기들도 이미 많이 이직을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시중은행 대부분이 cs에 정말 목숨을 겁니다. 현직 은행원 분들은 아실 겁니다. 민원이 한번 들어오면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는지.. 개인의 인사 점수는 물론이거니와 그 민원이 본부장님 까지 보고가 되고 지점의 kpi점수까지 까먹게 됩니다.
그래서 저 또한 외부에 나가서는 내가 대기업에 다닌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며 애기를 하지만 은행에서 일을 하면서는 이미 자존심을 버린지 오래됬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항상 입에 달고 삽니다.
나보다도 어린 애들이 자신의 아빠 벌되는 부지점장님.. 차장님한테 두눈 똥그랗게 뜨면서 대드는 곳이 은행입니다. 그런 새파랗게 어린애들한테도 부지점장님이 죄송하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여성 분들에게는 갱의실 문화라고 하죠 ^^ 언니들의 텃세도 많이 있을것이고요
신입으로서 이쁨 받는 비결은 정말 공부밖에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지점들이 신입이 오면 많이 싫어합니다. 안그래도 바뿐데 신입이 오면 더 밀리기 때문에 내 손님 처리하기도 바뿐데 자꾸 물어보면 가끔씩 짜증나기도 합니다. 그러니 한번 물어본 것은 앞으로 물어보는 일이 없도록 꼭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시고요..
글을 쓰다 보니 두서없이 긴 글이 되었습니다. ^^
새내기 신입 행원 분들께 앞으로 빛나는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good luck !!
첫댓글 재밌네요... 3탄 기대해도 되나요? ^^ 긴 글 잘 봤습니다~
눈물 났어요..ㅠㅠ 감동.... 저도 은행 들어가서 부모님테 효도 하고 싶은데.. 나이가 걸리네요.. 이제 26살인데.. ㅠㅠ
저 27살일때 하반기 공채로 들어왔습니다. ㅋ 남자동기들 대부분 동갑 아니면 나보다 한살아래. 지방대 나오고 자격증 전무.백그라운드 없음 ㅋ 그래도 나름 잘나가고 있습니다 ㅋㅋ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힘든 일도 있겠지만 은행원이라는 자부심과 자식을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일하시면서 이런글 올려주시는게 정말 쉽지 않은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걸 읽고 나니 은행원에 대한 실질적 압박이 너무 잘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KPI라......K은행이신가요?? ^^ 저도 K은행.....ㅎㅎ
;;;kpi,non-kpi말하시는거 같은데 ㅎㅎ 신입이신가봐요^^;;경영평가할때 항목나눈 기준
저도 KPI가 뭔지 알아요 님~~^^;;;;;;;; 그것때문에 K은행이시냔 말이 아닌데-_-;;;; 이거야 원~ 쓰는 용어들이 은행마다 워낙 비슷해서 글에서 하시는 말씀만으론 어느 은행인지 딱 집어내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
음.. 역시 펀드는 증권사에서 보험은 보험사에서 친절과 대출은 은행에서..
저도 은행원인데!!! ㅋㅋ 갱의실 문화!! 팍팍 와닫네요. 그래도 거기서 재밌는 일도 많이 있어요 ㅋㅋ
맘먹는->맞먹는 님 화이팅이에요!!
저기......CS가 뭔가요 ;; 컴플레인 써비스? ;;
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
당신은 비 은행원이군요~ㅋㅋㅋ 은행원 용어! ㅋㅋ 저거 말고도 많아요^^;;
은행직원은 아니었지만, 저도 금융업계에 종사했던 1人입니다만, 잘못한 것도 없는데 민원받아 회사 홈피에 이름 뜨고, 고객한테 욕먹고..욕하는데 말 한마디도 못하고 다 듣고나서 "잘 알겠습니다만..이 문제는.."ㅠㅠ;; 서비스업이라면 다들하는 CS..매우만족 100%안나오면 만족나온 것에대한 사유서 매번 제출하고..한국사람들 인식상 평가 부탁했을때 "만족해요~"라고 답하는게 다반사인데..매우만족 안나왔다고 깨지고..휴~~위에 글 쓰신 행원님..정말 힘드셨겠어요..그래도 그만큼 노력하셨으니까 그 위치에 계신거구요..저도 결국 나와서 관련업계 사무직으로 이직 준비중입니다..쓰신 글 보고 큰 용기 얻어갑니다..힘내세요.!!
무지동감하고 어디 은행인지 알겠네요 ㅋㅋ 저도 아마 같은 가족일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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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여사!! 푸하하하하하............으악 진짜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님도 어디신지 알겠네요...우린 한가족일듯~^^ ㅋㅋㅋ
ㅋㅋㅋㅋ M여사라고 부르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미쳐버리겠어요..ㅠㅠ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cs...
신입때 모르는거 물어보면 짜증내면서 잘 안가르쳐준다.. 이말이 참공감이 갑니다. 이거때문에 저처럼 이직한 제 동기도 많아요. 저 같은 경우도 위에 과장놈이 바쁘다고 물어보면 짜증내서 후다닥 빨리 말해버리는 바람에 메모하고 그러질 못했는데.. 혼자서 대부서류 보고 공부하는것도 한계가 있고요. 반면 좋은 지점 걸리면 동생처럼 자상하게 잘 가르쳐줍니다. 지금은 다른곳에서 일하고 있지만 처음 지점에 가면 일배우는거때문에 고생 좀 하실거에요...특히저처럼 sky 대학나온사람들은 지점에서 은근히 경계합니다. 기를죽이려고 일부러 어려운거 시키기도하구요...
다 좋은데 "특히 저처럼 SKY나온 사람들은" 이란 말은 굳이 안하셨어도 되셨을듯...^^;;
지점 근무 행원의 50%는 이미 스카이던데=_=;;
ㅎㅎㅎㅎㅎ 열심히 님 정말 비웃음이..^^ 말도 안 되는 소리하시네요 한국은행인가보죠.
이런저런사람님 저희동기들도 50%이상sky였던거같아요.
같은 입장으로서 님의 글은 .... 완전 동감 백배!!!!!!!!!!!!!!!!!이라지요 ㅋㅋ 그래도 팔자려니 하고 산다지요 ㅋㅋ
글 읽으면서 눈물핑 도네요..ㅠㅠ자신감 많이 얻었습니다!!복받으실거에요^^
이렇게까지 힘든줄은 몰랐는데.. 이제부터라도 친절하게 대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이라도 전해야겠네요.. 화이팅입니다!ㅎㅎ
동전교환할 때 남자들은 오죽하겠냐니;; 고정관념으로 남여의 역할이 구분된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ㅋㅋ여러가지 말들에서 느껴지는데요ㅋ 저와 같은 은행이신거 같아요~^-^ 선배님 힘내세요! 저도 신입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아직까지는 은행 생활이 재미있지만, 까칠한 손님들 만날때면 억장이 무너집니다.ㅠ_ㅠ 새해복 마니 받으시고~, 새해에는 은행에 맘 좋은 손님들만 오시길 바래보아요~^-^
이제 한달 갓 지난 신입행원입니다. 저는 여자라서 창구업무부터 시작하겠구나.. 했는데 대출쪽 일을 먼저 시작했답니다. 손님들 대부분이 대출(특히주택담보대출)관련해서 저보다 아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질문이 들어와도 대답못하고 차장님께 도움을 구할때도 있구요. 이것도 한두번이지 이젠 물어보는것도 죄송하고, 물어보지않으면 절~~대 가르쳐주시지도 않고,,, 하루하루 정말 힘드네요. 내일아침 출근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저는 오늘 오후부터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언제쯤 적응할까요 ㅠ.ㅠ
동전 정말 받기 싫어요..ㅠㅠ 저 출납이거든요...ㅠㅠ 동전땜에 은근 시재 틀리는거 같애요..ㅠㅠ 저희지점은 마감하구 돈을 입금해주거든요.. 업무시간에는 절대 교환 안해드리죠......................
아 이분....외국 자본에 안넘어간 유일한 시중은행 다니시네요 딱 알겠음..ㅎㅎㅎ 열시미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