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속국 입니다.
보통 역설사 시리즈 게임에서 속국을 합병하려면 해당 속국과의 관계도를 크게 높여야 합병할 수 있죠. 대표적으로 유로파가 그렇구요.
근데 빅토리아3의 경우는 반대입니다. 해당 속국과 관계도가 높으면 오히려 합병이 불가능합니다. 관계도를 낮춰야 속국 합병 외교전을 걸 수가 있고, 합병도 외교전의 형태다 보니 속국 합병에 시비를 거는 열강들이나 속국이 자치령 같은 경우 자치령이 방위 동맹 다 끌고오면 다 싸워서 이겨야 합병이 가능한겁니다.
이게 기존 시리즈랑 완전 반대다 보니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벨기에로 네덜란드를 괴뢰국화해서 먹었는데 정작 괴뢰국 상태인 네덜란드에서 석유를 뽑아먹으려니 괴뢰국에 어떤 형태의 내정 간섭 및 건설도 불가능하더라구요. 자치도 높은 속국들말고 괴뢰국 같은 경우는 종주국이 필요한 자원 개발 정도는 강제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자치령 속국이 다른 국가를 상대로 한 외교전에서 내 반대측에 서서 종주국이랑 싸우는 것도 황당합니다.
영국이 프랑스에 비해 빌빌 대는게 프랑스가 인도 조약항으로 뽑아먹는 것도 있지만 다 직할로 다스리는 프랑스에 비해 캐나다, 인도, 호주를 간접 지배하는 영국은 속국들 때문에 페널티를 받는 것도 있는 것 같네요.
이렇듯 여러 문제점이 있는 빅토3 속국 시스템도 갈아 엎어야 할텐데 갈아 엎어야 할 더 큰 문제들도 많다 보니 언제 될지 요원하네요.
첫댓글 영국령인도를먹으면 너무승천할게뻔해보여서 그런게 아닐까싶습니다 지금은 (...)
결국 속국 시스템도 확장팩 컨텐츠로 집어넣을 것 같네요 ㅋㅋㅋ
괴뢰국에 공장 직접 짓진 못해도 정책같은걸로 지을 확률 높히게 할수있게 해줘야 할것같음
농업 중시, 자원 개발, 산업 건설 식으로 속국 방향성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줘야 할듯요.
@락뮤 맞아요
@AUSTRIA STRONK 어떻게든 나오긴 할껍니다 식민지국가를 수탈하기위해 기반시설을 발전시키고 강제로 어떤 분야를 발전시키고 세금 관련 등의 수탈관련이 현재는 거의 없다시피하니까..
지금은 속국이 본국에 돈 바치는 것 외에는 본국이 이득 볼 수 있는 게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스텔라리스 생각하면 속국관련 확팩은...
dlc 한 세개 나와야 해줄거같은데... ㅠㅠ
자치령 도움 좀 받나 하고 자치령 있는 지역에 외교전 거니까 바로 제 적국 쪽으로 가서 붙더라고요. 도대체 자치 수준이 얼마나 높은건지... 진짜 황당했습니다.
맞아요! 저도 그 생각 했어요!! 하지만 유로파나 호이나 스텔라리스만 봐도 초기에는 속국 상호작용이 애매했다가... 어떻게 확장되었는지를 보면...... 우리는 답을 알고 있더군요 ㄷㄷ
저도 좀 어색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제가 다 먹고 병영짓고 직접 군인으로 굴려주고 있습니다만... ㅂㄷㅂㄷ
빅2만해도 해외공장에 투자할 수 있었는데 왜 막은건지
솔직히 원재료 건물들은 짓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게다가 계속 전쟁 부르면 어느샌가 탈주해버립니다
디엘씨 각 날카롭고 ㅋ
최강국이여야하는 영국이 프랑스한테 발리는 상황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