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이달 말 '신세종복합발전소' 행사</b></p><p>세종시 6-1 생활권에 들어선 열병합발전소가 3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이달 준공된다.</p><p>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누리동에 조성된 '신세종복합발전소'의 준공행사를</p><p>이달 말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p><p>신세종복합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 가능 대형 가스터빈을 도입한 친환경발전소다.</p><p>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에 수소를 최대 50%까지 혼합해 운영할 수 있다.</p><p>도시 설계단계부터 친환경.저원가.고효율을 목표로 지어졌다.</p><p>발전소 전체 설비용량을 목표로 지어졌다.</p><p>발전소 전체 설비용량은 전기 597MW에 시간당 열에너지 340Gcal, 종합 에너지 효율은 83.5%다.</p><p>국내 복합발전 중 가장 높다.</p><p>발전소가 가동되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완성되는 2030년까지 50만 인구에 전기와</p><p>냉방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p><p>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p><p>LNG의 CO2 배출량은 석탄화력의 44% 수준으며, 수소까지 혼합해 연소하면 배출량을 17% 이상</p><p>더 줄일 수 있다.</p><p>발전소 사업을 맡은 남부발전은 신세종복합발전소 가동 초기에 발생하는 미연탄화수소(UHC) 배출을</p><p>줄이기 위해 최초로 산화촉매기술을 도입했다.</p><p>오염물질 저감을 이해 향후 인공지능(AI) 기반의 환경시스템을지속 개발할 계획이다.</p><p>열병합발전과 지역난방이 연계돼 주민 편익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p><p>김형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에너지뿐 아니라 건물, 수송 등 도시 전반에 저탄소.친환경 요소를</p><p>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신세종복합발전소의 수소 혼소 방식은 향후 LNG 발전을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p><p>수소경제 전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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