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입문 만 4년만에 바이크를 4대를 바꾸고.....
기타 여러 기종의 바이크도 타보고....
나름대로 고수님들 앞에서 삽질하는것 같지만
나름대로 5년 가깡이 되는 짬밥으로 생긴 저의 경험을 고려 바이크의 특성을 한번 올려봅니다.
새도우1100 : 명차입니다..그러나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 장기리시 약간 피곤한 점이 있습니다.
컨트롤 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속도는 대략 180-190이 최고입니다.
VTX1300 : 컨트롤이 대단히 용이한 바이크입니다. 상당히 크고 날렵합니다. 초반가속력이 탁월합니다.
120부터 치고 올라가는 맛은 1100급 보다 약간 우수합니다. 최고속도 200정도입니다.
VTX1800 : 상당한 무게감이 있는 바이크입니다....넘치는 파워는 뭔가 자신감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최고속도 ? 땡겨보지 못했습니다. 내차도 아니고...땅길곳도 없어서...210까지는 무난히 나옵니다.
다 마음에 드는데 뽀다구가 좀 떨어집니다...북미사양 레트로 형은 좀 괜찮아 보이더군요
드렉1100 : 명차입니다...다루기가 용이한 바이크입니다...최고속도180-190정도입니다.
새도우와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만 세도우보다 훨씬 다루기가 용이하고 편합니다.
로드킹 : 초반 치고 나가는 맛이 일품입니다....물론 다이나보다는 못하지만....일단 장식을 해놓으면
올크롬에..번쩍거립니다. 뽀대잡기 좋은 차입니다...나가기도 잘나가고...최고속도 땡겨보지
못했습니다. 약170정도까지는 무리없이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울트라 :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먼저 단점입니다. 앞뒤가 커버등으로 다 막혀서 시트아래 머플러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상당합니다.
여름철 외곽주행시에는 60-80정도로 뜨겁다는 느낌은 없으나, 시내주행중 정차시 90이
넘어갑니다...아 그 뜨거움은 ? 시내주행시 완전 쥐약입니다.
여름철에는 반드시 열기차단 커버를 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겨울에는 따뜻하겠지만...
(근데....알고 봤더니 일렉트라는 더 뜨겁더라구요)
또 다른 단점은 튀겨져 나가는 맛이 로드킹보다 못합니다...최고속도가 170 정도(그 이상
당길일도 없었고...이정도 되니 녚은 차체로 인해 풍앞때문에 좀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부분이 넓어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수밖에 없는 구조로..속도에서 느끼는 스릴은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점 : 오디오, 엄청난 수납공간 등 등 장거리 투어시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텐덤은 편하다 못해 퍼집니다...아가씨도 아줌마 스타일 나와버립니다...완전 늘어지는거죠....
비올때 캡입니다...비가 오면 제일 먼저 젖는 곳이 사실 발부근인데...울트라는 이 발부분이 제일 늦게 젖더군요...그리고 앞부분을 대부분 커버를 해서 약간의 비에는 젖지도 않더라구요....
이것은 완전 대배기량의 웅장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바이크입니다...둥둥거리는 배기음과 넓은 차체는 보는 사람의 시선을 모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루기도 큰 덩치에 비해 코너링등 마음대로 움직여주는...비교적 다루기가 쉬운 바이크이나..다리가 좀 짧은 관계로 경사지나 좁은 길에서는 상당한 부담이 되더군요...
앞으로 타보고 싶은 기종?
스트리트 글라이더 : 일단은 뽀대도 나고 속도가 200까지 나오고...앞부분이 개방되어 있어서...열기도 어느정도 날려버릴수 있고...기회가 되면 일단은 타보고 싶습니다.
로드킹 최신년식 : 1540으로 업글된 그 힘과 치고나가는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습니다. 기대됩니다.
야마하 로드라이너 1900 : 간지가 작살이고....속도도 210이상은 무난히 나올것 같고...로드킹 클레식과 비슷한 하드백에... 크롬으로 꾸민 모습을 보니...상당히 호감이 가더군요....
일단 너무 궁금합니다. 가격도 2007년식이 2100정도에 옵션 200정도면 총 2300정도면 신차를 뽑을수도 있는 상태이고....조만간 야마하 매장에 가서 실물과 옵션등을 한번 살펴보고 물어봐야겠습니다.
할코도 새차사면 옵션을 300이상 붙여주는데...야마하도 200정도는 붙여주겟지요....
일단 상당히 궁금한 차입니다...
내가 지향하는 아메리칸은?
1. 편해야 한다. : 최고는 울트라
2. 뽀대가 나야한다. : 동일 점수를 주고 싶은 기종 : 울트라, 로드킹, 스트리트 글라이더
3. 배기음이 중저음사운드로 감성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 최고는 할리, 다음으로 야마하의 로드스타 계통...할리의 캬브방식은 제자리 정지시 듣기가 너무 좋습니다. 감성을 일으키죠...그러나 이동중에는 똑같더군요...중저음의 배기음이....구태여 캬브방식을 고집하고 싶지는 않습니다...그러니까 돈을 조금 더 들이고 싶은 생각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인젝션 방식에 아이들만 조금 조정하면 상당히 듣기 좋은 가락이 나오고...최근보니 이 아이들링 조절하는 장치를 내놓으신 분도 있고...정지상태 배기음 들을려고 할리 타는 사람이라면 캬브를 선호하겠지만....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할리 타고 주행중에는 자기 자신은 바이크소리에 별 감흥 못받습니다. 잘 안들리거든요...지나가는 사람들은 아 저게 할리구나 하고 신기해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배기음을 다 만긱하지 못합니다...그래서 세워놓고 감흥을 느끼실려는 분들은 캬브를 고집하시는것 같더라구요.
4. 타는 맛이 있어야 한다. : 빠르다기 보다는 튕겨져 나가는 맛 최고는 다이나... 할리1200 기종이지만
로드킹도 맛있음..........밀고 나가는 맛은 vtx1800이 최고임
4. 당길때 가속력이 좋으면 금상첨화이다. : 일제차가 최고임....그러나 스트리트 글라이더도 200까지 나온다고 하니 궁금하다.
첫댓글 며칠 전에 제가 감정이 흔들린 날이 있어서.. 홧김에.. 막 함 땡겨봤는데.. 약간 내리막길에서 195까지도 나가긴 나가더라구요. 허벅지 뜨거울땐.. 입에서 막 욕이 나온데니까요... 그러면서도 제 자신도 모르게 중독되어가고 있습니다. 아.. 금단 증세 ... 부르르~ 에궁..손 발두 떨리네요. ㅠ.ㅠ ; 아무래두 10키로 정도 떨어져있는 병원 주차장 한 바퀴 돌고 와야 할 듯 ..
울트라입니까? 그렇게 안나오던데? 대단하군요 내리막길에서 안쏴봐서 모르겠는데..저도 아마 180가지는 무난히 나올것 같은데...평지에서 170이었으니까요..근데 바람이 조금 부니...조금 흔들리더라구요....그래서 위험하다는 생각을 느꼇고...어찌될지 모르잖아요...앞에 윈드실드만 있는 바이크는 풍압이 영향이 거의 없는데...울트라는 있더군요....옆바람이나 강한 바람이 불때 상당히 흔들리던데요....차체가 커서 그러나?
투어링엔진기어비율 다똑같은데 스트릿글라이드 나 로드킹이나 무게가 조금 차이나지 뭐 크게 틀릴리가요? 투어링엔진 다똑같아요,울트라가 안나간다면 40키로가량 무거워서겠죠,성능 중시하시면 신형1584엔진 사세요,잘나갑니다.
제가 2002년식 로드킹을 좀 타봤는데....초반가속시 허리가 휘청일정도로 튀겨져 나가더군요.... 참 그 맛이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형님 그차는 인젝션 차량입니다...
195까지 나옵니다. 중앙 오도바이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미친놈 소리 듣겠지만 96년도 5월까지 그렇게 다녔습니다.
2006년은 아닐련지요..
맞습니다 2006년입니다
R차는 300도 나옵니다...
ㅋㅋㅋ
요즘은 리미터 걸려 있어서 300까지는 안나가더군요...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뭐 속도 낼려고 타는 것은 아니지만.........가끔가다 프리주행 때 일제 아메리칸에 상처받고.........가시는 분도 계시고 다시 돌아오시는 분도 계시고...ㅋㅋ 그래서 속도는 최고 하위 조건으로 내밀었습니다....
형님 일제 아메리칸 넘 미워 하지 마셈....앞으로 빨리 않달릴께요...^^;;..
전 일부러 속도 안낼라구 만세 다시 올렸습니다...ㅋㅋㅋ R차도 있는데 자꾸 속도를 내다보니 겁대가리가 없어지더군요... 100대 중후반에서 놀다가 200... 그러다가.. 200대후반... 그러다가 메다방 꺾어보자... 이러다간 골로 갈것 같다는 느낌... R차는 얼렁 팔아야겠습니다...
공감이 갑니다 ^^* 가끔은 자신의 애마가 어디까지 달릴 수 있나 시험해 보고픈 유혹은 들게 마련이죠. 시간이 좀 지나 근래에는 '할리'란 녀석의 진가는 자신의 애마 특유의 고동감과 음색을 느낄 수 있을때가 가장 가치있는 순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공감!!!!!!!
얼마나 달릴 수 있을까라는 유혹을 빨리 떨쳐버릴수록 마눌에게 버림받지 않습니다. 저도 그러다 면허 날리고 말 한마리(울트라) 하늘 보내고 다리다치고 팔 다치고 허리다치고 에휴 195는 나오는데요 조그만 돌맹이에 날아갑니다. 안운하시고 즐 할리 하세요....
100주년 소프테일--리젯팅, 아무리 땡겨도 140넘기 어렵던데요, 최고속도보단 안전운행에 비중을 두고 싶읍니다..일반국도에서 고속주행--트레일러님 말처럼 사고와 직결되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