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노원역4호선 출구에서..동대문가는데..도착해서...여손3명을..델구..가던도중
공릉동 잠깐 들렀다 가잔다..공릉동 한명 내려주나 싶었더니..그냥..시간때울려고 지나간거네
도착지는 장안동인데"아저씨, 오늘 날씨도 꿀꿀한데..술한잔해요.혹..아는 친구있엄 델꾸오세요"
니끼me~이시간에 친구들은 쿨쿨잘텐데..어느 미친놈이..기나오나..하늘 상황을 보니,비가 잔뜩올것같네..
"에라, 모르겠다,한잔꺽자" 여3명과 곱창집에서 한잔 꺽다보니 그중 하나가 나를 화~악 찍내"아찌, 내스탈이네"
근데, 셋다 볼것도 없는데,그나마 젤 상태안좋은 녀가 나를 찍네..이럴땐..입에서 10원짜리가..막 나온다..
투.
남녀,커플인데...불륜이다..그것도 사내불륜커플이다.남자는 사장이고40대 여자는 20대초'중이다..
이런 커플보면,이런생각한다"아무리 자기가 사장이라지만, 자기 직원은 건드리면 안되는데"
여자를 상봉동에 내려주고 잠실로 가는건데..상봉동으로 가던도중
사장:걔가 자꾸 오던..왜?
여:몰라, 내가 좋은가봐
사장:확실하게,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야쥐..
여:그래도 자꾸, 좋다고 퇴근할때마다 시간맞춰와서 집에 데려다 준다는데..어떻게해
사장:내가, 그런식으로 하지마라했지?왜그러니?그래서 우리사이가 계속 유지될것 같나
여:알써.걱정마, 월욜날 만나서 확실히 말할께
사장:내가 시키는 대로 말해라..내가 말한거 있지
여:알써..걱정마
여자가 사장한테..안기네..
삼.
남손과 통화후, 도착~~남녀 관계가 여자는 술집녀이고 남자는 손님이다
여자가 진상이다..과거에 대리기사하고 진창 감정싸움 한모양이다.나를 보자마자, 시비를 건다
여:아저씨, 직진하라니깐. 이 아저씨..뭐야
남자는 가만히 있는다,왠만하면 여자를 오늘 접수할려고 여자의 감정을 안 상하게 할려다보다.
여:아저씨, 여기 지리 몰라요
대:골목,골목을 어떻게 다 아나요?
여:대리기사가 그것도 모르나? 아저씨, 내가 술집 다닌다고, 나 무시하나?
내가 언제..너를 무시했는데..난,너 보자마자 아까부터 운전대만 잡고 있었거덩..
남: 아저씨..똑바로 갑시다
이놈아 아무리 그 냄비를 오늘 니가 접수하는날이라지만, 저년의 행태를 보고도 니가..참나..
큰길 갓길에 차를 주차하고,"이런, 야.년놈들아,니가다 끌고가던, 들고가던 맘대로 해라"하고,, 돌아섬
사.
운행중~
손이 자꾸 묻는다
손:아저씨, 얼마나 벌어요?
대:벌어봤자.얼마나 번다고요, 그 질문 하도 받아서..대답하기가 쫌 그렇네요..죄송합니다..잘벌어야..말할텐데..쪽팔려서 말을..
손:대리값이 똥값이니..그럴만도 하네요..가족은?
아, 뭐야,,경찰서 조서꾸미는것같네 그냥 애하나 있다하자..
대:7살 짜리 애 있는데요
손:아..그럼..학원 다니겠네요 2~3군데..우리 애는 2명인데..학원비만 한달에 150 이요
학원다닌다고 하자
대:저는 그냥 제 수입이 뻔하니까 태권도 학원만 보냅니다.
손:그럼 와이프는요?
에라, 모르겠다..아파서 집에 누워있다하자
대:와이프가 지병이 있어서,,동네 가게정도 거리만 이동하고,,,멀리는 못갑니다..그래서 여름 휴가도 못갔어요
거짓말할때,내가 나를 보면 완전히 연기자 뺨칩니다..
~~여차~저차...............도착지 도착하니....
팁하라면서 2만원 더 주네..돌아서면서도..내가..왜..이런 거짓말을 했는데..내 자신이 씁쓸하다..소주가 그립다..
첫댓글 세상에서 젤 힘든게요 사람상대하는거랍니다,,,,,,,,,,,,,,,영업하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 듭니다,,,
3번 여손,,, 혹시 독산동 우시장사거리 근처 아닌가요? 남자는 안산.. 여자는 13층에서 떨어트린 메주같은 면상에..남자는 점잖은척 하다가, 말도 안되는 여자 편들기..제가 겪은 손이랑 비슷하네요.. 인천에서 독산동 운행하다가..저랑 한바탕했었는데..저는 끝까지 운행하고, 2만5천원 받은것 중에서 , 5천원 쫙쫙 찢어서 던져줬지요..2만원이면 가는데, 대리 잘못불렀다며..남자하고 저한테 개시비 걸던 여자개..
술처먹은 인간들은 사람이 아님니다. 그저 본성에 투철한 인간일 뿐!!!
손님 이야기만 들어줘야지.. 내 이야기 하면 절대로 안되더군요.. 손님이 바라는 건 이야기를 들어줄 전혀 모르는 남남입니다. 이야기 만 잘 들어줘도 팁 나오더군요... 씁씁.. 합니다.. 대리도 사람인데. 대리기사 이야기 들어주는 손은 있어도 너저분하게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해서는 안되죠...
팀 하라며 2만원 더 주네.. 이부분이 압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