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1997년 우리 부산이 한국 프로축구 사상 최초 정규리그 4회 우승 및 최초의 시즌 3개 대회 전관왕 우승 할 때에도 함께 였습니다.
1998년 부산이 컵대회 우승을 할 때에도 함께 였습니다.
1999년 정규리그 준우승과 컵대회 우승을 할때에도 그는 함께 였습니다.
2000년 대우가 무너지고 현대산업개발이 팀을 인수하고 FA컵3위를 할때에도 함께 였습니다.
2001년 K리그 4위. 컵대회 준우승을 할때에도 물론 함께 였습니다.
2002년 부산의 클럽하우스가 완공 되었고 김호곤 감독을 이어 프리미어리그 첼시 출신의 명 감독 이안 포터 필드 감독이 왔을때도 함께 였습니다.
2003년 새로운 단장님이 취임하고 부산구단이 클럽하우스를 입주하고 부산아이콘스 독립 법인으로 출발 할 때에서 그는 함께 였습니다.
2004년 FA컵 우승을 하고 부산의 어린 유소년들이 클럽선수선 우승을 할 때에도 그는 함께 였습니다.
2005년 AFC챔스 4강에 올랐을 때도 K리그 전기리그 우승 했을 때에도 그는 함께 했습니다.
2006년 부산이 22연속 무승기록을 기록 할 때에도 부산이 통산 300승과 통산 1000호 골 기록을 세웠을 때에소 함께 였습니다.
2007년 에글리의 사퇴. 박성화의 보름만에 팀을 배신. 김판곤 감독대행 과 같은힘든 시즌. 20년이 넘은 부산축구 역사상 가장 최악인 정규리그 13위를 기록 할 때에도 그는 함께 였습니다.
2008년.... 부산 팀 사상 최다 출전선수인 그가.
부산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왔던 그 한 선수가...
부산만을 위해 땀흘리며 뛰어왔던 그 선수수가...
선수 본인 뜻과 다르게 부산이라는 팀에서 더이상 뛸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는 진정한 프로 의식이 있는 선수 였습니다.
진정하게 팬을 위하는 선수 였습니다.
부산 팬들 속의 진정한 스타이자 레전드...
그 선수를 보내기엔 우리 부산팬들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시 경기장에서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이장관 선수.
부산의 영원한 No.18
영원한 부산맨 이.장.관
출처: 대한민국축구의힘!K-league(k리그) 원문보기 글쓴이: 꽃미남
첫댓글 은퇴하는가요??
딴팀으로 루머있던거 같던데;;; 이장관 좋아했는데 ;;ㅠ
김용대가 부산에 영입했을때 김용대 등번호가18번인데 이장관선수 때문에 88번으로 배정됬죠. 그만큼 부산의 18번선수는 이장관뿐!
아쉽네요... 이장관선수 부산에서 뛰는 모습말고는 상상이 안간다는.. 흠...
첫댓글 은퇴하는가요??
딴팀으로 루머있던거 같던데;;; 이장관 좋아했는데 ;;ㅠ
김용대가 부산에 영입했을때 김용대 등번호가18번인데 이장관선수 때문에 88번으로 배정됬죠. 그만큼 부산의 18번선수는 이장관뿐!
아쉽네요... 이장관선수 부산에서 뛰는 모습말고는 상상이 안간다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