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흑백외국영화에서 보면
손으로 스튜에 딱딱한 빵을 찍어먹는 장면이 나올때마다
나도 저렇게 먹어봤으면 했었답니다~
우리가 밥을 찌개와 먹듯이 서양인들은 빵을 스튜에 찍어먹는 거지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빈혈예방을 위해 쇠고기를 자주 접하는 편인데
오늘은 국거리를 이용해 스튜를 만들어봤어요~
스테이크용보다 훨씬 저렴했던 양지로~ㅎㅎ
비프 스튜~*
양지 반근, 당근, 감자, 단호박, 브로콜리, 마늘편, 레드와인, 후추, 볶은 천일염, 밀가루 3큰술, 토마토 으깬것, 케찹,
우스타소스, 월계수잎, 물 적당량, 오일, 파슬리...
한입크기로 깍뚝 썬 쇠고기는 키친타올에 올려 핏물을 제거하고
볶은 천일염과 후추, 레드와인 적당량으로 밑간을 해두세요~
채소들은 한입크기로 적당하게 썰어주세요~
재워둔 고기에 밀가루를 넣고 골고루 묻힌뒤~
달궈진 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편을 볶아 향을내고
단단한 채소부터 볶아주세요~
단단한 채소가 익으면 브로콜리, 후추, 월계수잎을 넣고 볶다가~
으깬 토마토와 케찹, 우스타소스,
레드와인과 물을 자작자작하게 넣고 푹~ 익혀주세요~
볶은 천일염으로 부족한 간을 맞추고~
그릇에 담아 파슬리 솔솔 뿌리면 완성~!
적당히 마블링된 스테이크에비해
조금은 질기지만 맛나네요~
비프스튜엔 딱딱한 건강빵이 잘 어울리는듯합니다~
원래는 토마토홀이 들어가야 제맛이지만
급하게 토마토와 케찹을 이용했어요~
밀가루로 겉면을 코팅하면 육즙이 빠져나오지않아 더욱 고소하답니다~
사진보다는 더욱 푹 익혀야 제맛인데 너무 일찍 먹어버렸네요~^^;;
그래도 건강한 건강빵과의 맛난 식사였지요~ㅎㅎ
맛있게 드세요~
퍼 가실댄 한줄의 댓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