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예전에 PC방 알바생 좋아한다고 했던 연애한번도 못해본 블랙천사입니다 기억하실라나,,
그여자애랑 데이트도 한번 하고 그 이후로 한번 더 보고,
어제 세번째로 다시 만나기로 했었습니다
참고로 걔는 제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있을겁니다..
그저께까진 문자보내면 늦더라도 답장 꼬박꼬박 해주고, 네이트온으로도 쪽지 많이 주고 받고 그랬어요
문자 답장이 단답형도 아니었고, 걔도 막 저한테 질문하고 그랬거든요..
그저께 문자를 서로 한 15통 정도 보내다가 네이트온에 있길래 네이트온 들어가서 대화를 이어나가다가
제가 내일(4월 29일) 밥사준다 그러니까 좋대요 그래서 저녁 7시까지 어디로 나와 그랬더니 알았다 하면서 나갔는데요
어제 약속시간 1시간전에 "저녁 7시까지 어디루 나와~~" 일케 문자보냈는데 답장이 없었어요
크게상관안하고 모 나오겠지 생각하고,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얘가 10분 넘어도 안오는거에요 연락도 없고요, 그래서 전화해봤는데 신호음은 계속 가는데 받질 않는거에요
문자 보내도 씹혀요... 아 기분 뭐같아서 30분까지만 기다리다가 그냥 와버렸네요
그이후로 걱정하는 듯이 문자를 "왜안나와 일있냐 왜 연락이안되 이거보면 전화해죠" 일케 보냈는데도
끝까지 답장도 안오고 전화도 없네요...
어제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끝까지 안오데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또 전화해보니까 이번엔 신호음 가다가 중간에
"연결이 되지않아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이러는데 이거 받기싫어서 수신거부버튼 누른거 같더군요 -_-;
그래서 문자를 "너 정말 너무한다 연락도 없고 어제 안나올꺼엿음 왜만나자고한거야 못올꺼같음 문자라도 주든가"
일케 보냈어요 근데 제 폰에 등기문자라 그래서 상대방이 문자 읽었는지 확인하는 기능이 있거든요??
그걸 했는데 분명 상대방이 문자 받았고 읽었다고 뜨는데,
그래도 답장이 없네요.........
진짜 미치겠네요....................
그저꼐까지만 해도 멀쩡히 서로 장난문자 많이 보내고, 전화도 잘 받았었구요..
분명 저한테 관심없는 늬앙스는 아니었는데, 막 걔가 저한테 오해할만한 말도 하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기니까 황당하네요-_-;;
이따 다시 전화해서 또 안받으면 문자로 좀 뭐라할라 하거든요
"너 뭐냐 이런애엿냐? 싫으면 싫다 할것이지 갑자기 연락끊는건 뭐냐 실망이다" 이런늬앙스로 문자를 보낼라고 하는데,
님들 이거 어찌해야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년 살다가 진짜 이런감정 처음이라 막 좋고 설레였는데
어제부터 모든일이 하기싫고 한숨만 나오고 그러네요 ㅠㅜ;;;
이거 여자가 저싫어서 피하는건가요???????????
자기가 만나자고 승낙해노코 안노오고 연락안되는건 도대체 뭔경운가요 ㅠㅜ;;
일부러 정떨어지게 할려고 저러는건가 ㅠㅠ 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첫댓글 사실 여자들이 이러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거의....-_-;;;
22222222 이유는 그 여자분이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결과는...
상황이 많이 안좋게 변한 것 같군요. 아무리 감정이 그러셨어도 상대방에게 따지는 듯한 어조로 문자 보내신 것은 다음에 어쩌면 잘 풀렸을지도 모를 상황마저 없애신 것 같은 느낌이 풍기네요 ; ㅅ;
근데 얘가 저 바람맞춘게 이번이 한번이 아니거든요 -_-;; 옛날에도 한번 이런적 있거든요; 그때는 전화기 계속 꺼져있었는데 한 40분있다가 연락이 왔는데 밧데리 없었다고 미안하다 그러면서 어디냐 그러니까 학교사람들이랑 술먹는다더라구요 -_-... 나랑 약속은 어찌된거냐 그러니까 "연락도 안됬는데 왜 나갔냐" 그러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제가 좀 짜증이 나서요-_ㅠ;
22222 이런 상황이라면 그냥 연락 끊어보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그 따지는듯한 문자가 걸리긴 하지만 이미 그런 문자를 보낸 이상 더 무언가 하려고 하면 상황이 나빠지기만 할뿐이죠 냉정하게 안좋은 상황이라고 보이는데 연락을 끊으시면 어쩌면 상황이 호전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상황이 호전되나 싶어도 이런 경우엔 대부분 어장관리죠... 먼저 연락와서 다시 연락하고 지냈는 데 또 반복되면... 100%롬돠...
여자분 너무하시네요
정말 매너가 없군요. 좋은감정도 모두 날려버리겠다고 마음먹으신것같아요.
따지면서 보내지말고 걍 무시해요. 남자가 따지면서 보내봤자 남는건 아무것도 없을듯-_-..
아 차라리 고백이라도 해볼껄 하는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오네요;;; 이때 만나면 고백할려고 생각했었는데 ㅠㅜ 더 전에 고백해볼껄 ㅠㅠ 이여자 포기하는게 좋은거겟죠? ㅜ;
깔끔하게 정리하세요... 그런 후회하시기 보단 그냥 '내 여자가 아니었나보다' 하고 넘기세요.
극단적으로 정리하시기 보다는, 마음이 조금 차분해지실때까지 연락을 끊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구요. 사람 마음이 쉽게 쉽게 변하는게 아니잖아요. 나중에라도 연락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기는 하네요. 아무일도 없던 것 처럼 말이에요 ^^ 어장관리라고 느끼고 그저 말자. 라고 생각하시기는 보다도, 어장관리하는 그 여자분을 블랙천사님 여자친구로 만들면 되는거니까요.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했지만, 안좋은 상황임에는 분명한 것 같네요......
제 생각에도 너무 극단적이고 흥분하신거 같은데요-_-.. 그나저나 블랙천사님 혹시 예전에 티맥 믹스 제작하신분?
네 맞아요 -ㅅ-; 티맥믹스 또하나 만들어야되는데 귀찮네요 -_-;;
자기딴에는 잘되간다 싶고 사실 객관적으로 봐도 잘 되어간다 싶었는데 갑자기 연락 안되는 경우,답장이 바로바로 안오지만 어찌됐건 드문드문 연락되다 역시 연락 안되는 경우 등 여자분이 잠수기-활동기-잠수기-활동기 거치는 상황 등은 포기해야 됩니다.
이런경우 매해 겪어 본 입장이라 적어봅니다.
거의 돌아섰다고 봐야됩니다...저도 당했거든요...한순간에 돌변...변명으로는 갑자기 이런게 아니고 준비했다고 하더군요...미리 준비하고 있으세요...그래야 덜 힘들지...힘내시고...
더 이상 관리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싫증 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황스럽겠지만, 나중에 더 정 깊어진 후에 당하는 것보다 훨씬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깔끔하게 연락하지 마세요.
여러분들 말씀 들어보니 일단 지금부터 연락 끊어야겠네요..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
흠...여자분이 남자친구를 사귈 사정이 안되는건 아닐까요? 오랫동안 공부를 해야하거나 조만간 외국으로 나간다거나..여자분이 블랙천사님과의 사이가 점점 깊어지면서 선을 그어야 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저도 님과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알고보니 연락이 잘안되던 이후부터 자취하면서 장기간 공부를 하더군요..근데 이번경우는 좀 더티하긴 하네요..
사겼던 여자친구도 이유없이 연락끊고 수신거부하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결별크리;; 하물며 몇번 만난 여자는 좀 더 쉽게 그렇게 하겠죠. 여자란 생물은 참 알 수 없고 무서운 동물이네여ㅠ.ㅠ 다음 사람은 그렇지 않기를 바랄뿐
저는 개인적으로 이거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보기싫으면 아무 핑계라도 되고 담에 보자라고 하지, 연락안하면 안되는 줄 알고 판단해라" 이 마인드는 확~!!! 암튼 기분 더러우시겠어요 ㅠ
인생은 원래...
기간이 오래 되지 않았다면 기다려보세요 ;; 개인적인 사정이 생기거나 무슨일이 생겨서..연락이 안될수도 있으니까요~문자는 혹시 무슨일 있니?? 걱정되는데...늦더라도 문자보면 답장이라도 줘~이런식으로 보내보고 기다리세요..따지기식 문자는 진짜 아닙니다..님이 그사람이 너무 좋은만큼 화도 마니 나시죠..ㅠㅠ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