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라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워낙에 한가지에 진득하니 몰두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초딩, 중딩, 고딩 내내 줄곧
생활기록부에 보면
'주의가 산만하고...'라는 문구가
빠져본적이 없는 굴비임돠.
히어로즈 toh게임도
시즌 2때 미친듯이 하다가
시즌 3에 갑자기 안하다가
시즌 3막바지 며칠남기고 다급하게 하다가
시즌 4들어서서 새마음으로 해야지 하고선
3승 4패라는 졸전끝에
(그래도 한때-그게 언제였지-중수 이상은 됐었는데
지금은 그야말로 허접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갑자기 히어로즈3 즐기기를 잠정 중단하고
느닷없이 롤로코스터 타이쿤
(1년만에 하는 겁니다)으로 날새고
예약구매까지 했던 디아2확장팩을
(소식 들리자마자 접수해서 예약순위 100위 안에 드는
쓸데없는 노고를 보여줬습니다)
딱 이틀 해보고
그냥 쳐박았다가(ㅡ.ㅡ;)
엊그제 갑자기 다시 꺼내서
아마, 바바, 소서, 드루 이케 네 캐릭 키우는 중임다.
(남들은 한 캐릭만 고렙으로 열심히 키우는데
제게 그런 일은 쉽게 질리는 터라...
...
...
ㅡ_ㅡ;
...
...
그렇죠... 역시
끈기없음과
산만함의 극치랄까요... -_-a )
아마 예상하건대
이 페이스가 오래가진 않을겁니다.
이 담에는 또 난데없이
창세기전 3-2나
킹덤언더파이어를 하고 있을지도... ㅡ_ㅡ;;
......
.....
....
...
..
.
난 정말
변덕이 죽 끓는 듯 하는 인간인 것일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