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이열치열이라고
따끈한 찌개가 몸에는 좋지만
요즘 같은 겨울엔
언 몸을 녹여주니 최고의 음식이죠.
직접 먹는 분이나 포장으로 사 가시는 분이나
손님이 너무 많아 요즘은 대기실(앞의 가게를 얻어, 춥거나 여름엔 더우니까)까지 마련해
놓았구요.
번호표도 받아야 됩니다.
얼큰한 찌개에
쐬주 한 병 까면 그 맛 한번 죽여주죠.
오산시는 오전 9시 30분, 영하 8도.
평택시(구 송탄시) 미군부대 정문 앞 골목에 있는
'김네집'(개업한 지 53년 된 식당으로 나는 36년째 단골집이다)의
부대찌개(포장) 2인분씩 2개(1개는 선배 시인님댁 드릴 것이다) 사러
오토바이크에 시동을 건다.
2인분씩 포장된 것 육수와 함께 18,000원씩이니 36,000원.
어찌나 달렸는지 20분만에 도착.
실장갑 두 겹으로 끼고 양말도 두 겹으로 신었는데도
손과 발이 시리다.
올 때도 신나게 달려 선배 시인댁에 들러 2인분 포장 하나 드리고
집에 도착하니 10시 10분(역시 올 때도 20분 걸렸다).
첫댓글 오늘 추워요
겨울에 오토바이 씽씽달리먼
손과발이
얼을것 같아요
부대찌개집 오래되었네요
전통이있는 부대찌개
먹어보고 싶네요
손과 발이 완존 얼음처럼
얼어버리더라구요.
그래도 차는 주차 신경 써야 돼서
오토바이크가 저에겐 편합니다.
우리 마나님과 동행할 때만
차를 끌고 나갑니다요.
여름에도 이열치열이라고
따끈한 찌개가 몸에는 좋지만
요즘 같은 겨울엔
언 몸을 녹여주니 최고의 음식이죠.
직접 먹는 분이나 포장으로 사 가시는 분이나
손님이 너무 많아 요즘은 대기실(앞의 가게를 얻어, 춥거나 여름엔 더우니까)까지 마련해
놓았구요.
번호표도 받아야 됩니다.
얼큰한 찌개에
쐬주 한 병 까면 그 맛 한번 죽여주죠.
의정부가 부대찌게의 원조라 하는데
송탄에도 유명한 곳이 있었네요~
옛날에는 미군부대에서 흘러 나온 부속물로 만들었는데 요즘은 아니겠죠 ㅎ
송탄에 가면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의정부 부대찌개나
송탄(평택시) 부대지개나 거의 동급일 겁니다.
옛날에야 미군부대 부속물이었지만
요즘은 수입상품점에서
재료를 사다 쓰죠.
출장소앞 최가네 보다 맛있나요?
저는 출장소 앞은 딱 한 번 가 보고는
두 번 다시 안 갔습니다.
@박민순 여지껏
최가네가 최곤줄 알았는데
부대앞 어디쯤인가요?
미스지 네 방향인가?
@짤수니 핸드폰이나
컴으로 검색해 보세요.
유명한 집입니다.
@박민순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