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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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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너는 죽고 나는 살자 (再湯)
단풍들것네 추천 1 조회 276 23.03.23 08:30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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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23 09:24

    첫댓글
    저 시기에 주로 붙는 게 진딧물인데요.
    하도 강해서 잘 안 죽어요.
    서 너번은 쳐야 좀 없어지는데 또 생기지요,
    불두화는 꽃의 모양이 부처님 머리 같다해
    이름이 불두화라는데요.
    절에 가면 법당 앞에 있습니다.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은
    모양도 소리도 싱그러운 게 맞아요.

  • 작성자 23.03.23 10:02

    뻘쭘해서 그만 내릴까 했는데 댓글 주셨네요
    재탕글이니 별 흥미가 없을겁니다
    5년전이니 요즈음 제글과 많이 달라 보이지요 ~

    여기서는 눈 뭉치 같다고 해서 스노우볼이라 합니다
    5년전 이글 쓸때 스노우볼을 검색했더니 불두화라고 해서 알았습니다
    꽃망울이 원래 아이들 주먹만했었는데 최근에는 어쩐지 꽃 크기가 아주 적어 집니다
    화기가 매우 짧은 꽃이지요
    연두색 꽃이 며칠만에 흰꽃으로 바뀌며 눈이 내리는것 처럼 바닥에 하얗게 깔리는데요
    아직 3월이니 꽃이 피려면 두어달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농약 살포를 금지하는데
    몇몇 꽃집에서는 웃돈 붙여서 판다고 하네요~ 어디에서나 뒷돈 주면 통하나 봅니다 ~~

  • 23.03.23 10:42

    당연히 진딧물과 벌레는 죽고 나는 살아야 합니당 우하하하하하

    너는 죽고 나는 살자 라는 제목이 으시시 했는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3.03.23 10:00

    ㅎㅎ
    손님끄는 호객행위입니다~~
    제목에 낚인다고 하지 않습니까
    쉽게 말해서 니죽고 나살자 입니다 ~~~
    5년전 글이라 지금 읽어보니 제가 쓴게 아니라는 느낌이 드네요

    4/11 검사 약속이니 색다른 처방이나 치료 방법이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 23.03.23 10:02

    @단풍들것네 고맙습니당 충성

  • 23.03.23 10:38

    먼저,
    5년 전 얼굴이라서 그런가
    청춘입니다 !! (眞談 임)


    그곳 위도(latitude)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쯤 이래요
    당근 눈비 나리고 얼고 춥지요 ~~
    하오니 불평불만 뚝 !

    자매님의 감성이 그리 풍부하십니다
    대저 식물 가꾸는 분들이 모두 다

    感祝드림.

  • 작성자 23.03.23 10:50

    전부 가렸는데 대충 짐작이 가나요?
    맞습니다
    몇년전 사진 보면 저럴때가 있었나 하니까요
    매해마다 눈에뜨일 정도로 나이 들어가는걸 느낍니다
    서울보다 위도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텐데
    오대호 권역이라 그럴겁니다
    오대호가 워낙 넓기때문에 호수의 물과 찬공기가 만나서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하네요
    ㅎ 67 할머니인 아내가 들어면 좋아할 이야기만 하십니다 ~갈갈갈

  • 23.03.23 10:59

    월요일 휴스턴은 25도였는데, 오늘 수요일 저녁 그린 베이에 오니 1도라고 나오네요. ㅎㅎ
    여긴 아직 겨울 끝물인데 남쪽엔 연두가 녹색으로 바뀌고 있어요.
    제가 복이 많아 요즘 겨울 끝, 봄 초입과 봄 끝을 한 주일 안에 다 보고 다닙니다. ㅎㅎ
    진딧물과 벌레들이 복장 다 갖추신 잔풍들것네님이 얼마나 부러웠을까요? ㅎㅎ

  • 작성자 23.03.23 11:14

    그러게요
    복 받으신 딱 맞는 직업 택하신겁니다
    이곳도 널띄기 날씨입니다 밤에는 사정없이 곤두박질 치다가 낮이면 푸근해지니
    곧 봄이 온다는 징조라 여깁니다

    살충제 사용 못하게 하는데 봄이면 살짝살짝 뿌립니다.
    이웃들 눈치 엄청 보이지만 제가 이동네 왕고참이라 그냥 눈 딱 감고 ~~ ㅎ

  • 23.03.23 11:17

    기후 변화로 정말 온도가 들쑥날쑥합니다.
    카나다는 자연보호를 위해 몇 년전 부터 맹독성 농약을 뿌리지 못하게 하니
    지구를 살리기위한 노력이 정말 본받을만 합니다.

  • 작성자 23.03.23 23:44

    여기 땅이 넓어서 환경이 괜찮아 보이지만
    농부들이 농약 많이 사용한다고 가끔 신문에서 떠들고 그럽니다
    강에서도 농약 성분이 검출된다고 하구요
    헤밀턴이라는 곳이 철강도시로 유명한데 그곳에 가면 공기가 나쁘다는걸 실감합니다

  • 23.03.23 11:48


    어제는
    봄 날씨 치고는 쫌 더웠습니다.
    외출했다가 집에 와서
    저녁으로 뭔가를 먹어야 하는데
    무엇을 택할지 고르질 못했었고,
    오래된 물냉면이 있어서
    먹었는데..
    맛이 좋와서..

    그래.. 이것 괜찮네..
    아들한테, 부탁해서 당장
    비냉 한박스 (16봉다리), 물냉 한박스 (16봉다리)
    신청했습니다.

  • 23.03.23 11:57


    매해.. 여름이 되면
    너무나 더워서

    이 여름이 사람 죽이는구나
    이 여름 잘 보내고, 올 가을을 맞이할 수나 있을까나
    근심했었는데..

    올 여름은, 이 냉면이 있으니
    든든하고나.. 하고, 아들하고 전화했더니..

    아들이 크크크 웃으면서
    엄마.. 나는. 지금 뜨거운 라면을 먹으려고
    사러 나왔어요.

    냄새나면, 먹고 싶다고
    애기 깰까봐 살금 살금 먹을 꺼얘요.

    올 여름은, 다른해보다
    물냉면 라면이 있어서 의지가 됩니다.

  • 23.03.23 12:14

    @수 수
    도합 32 봉다리,
    양식이 많아 든든하시겠습니다.
    저도 어제 메밀면 12 봉다리
    주문 넣었더니 오늘 온다합니다.
    오늘은 됐고
    내일 맛을 볼려고요.
    이보은이라고 요리 연구가가 팔아요.ㅎㅎ


  • 23.03.23 12:33

    @지언

    저는 아직도
    구세대 임이 당연하지요
    집에 쌀이 많이 있으면 굉장히 마음이 푸근해요.

    그래서 쌀을 좀 넉넉하게 사놓는 편인데
    매해 쌀 벌레가 생겨서, 정말이지 곤혹을 면치 못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겨울에 샀는데도
    어찌 까만 쌀벌레가 생기는지
    안심하고 있다가, 놀랬습니다.
    페트병에 넣어 놓을껄....

  • 23.03.23 12:43

    @지언

    젊은애들 집에 가보면
    쌀을 무슨 일키로, 이키로 사다 먹어서
    속으로 차암.~~~ 들, 밥 안먹고 사네..
    했었는데..

    진짜로 이제는 먹는 종류들이 많아서
    밥을 건너뛰기가 쉬워지니..
    좋기는 좋아요.

    냉면라면이 차가워서 그동안은 좋아하지 않았었고,
    자나깨나 라면의 얼큰한 뜨거운 맛으로 승부했었는데.
    이제는 얼큰한것도 싫고, 뜨거운 것도 싫고,
    세월과 함께, 시원한 맛으로, 입맛이 변해서
    기대가 됩니다.

    알려주신 메밀면 함 찾아 보아야겠습니다. 땡큐.

  • 23.03.23 13:30

    @수 수
    저도 밥이 보약이라 여깁니다.
    두 끼는 꼭 밥을 먹습니다.
    한 끼는 군것질 비슷한 걸로 달달한 걸
    먹습니다.
    호떡,피자,찰떡에 샐러드 한 접시,ㅋㅋ

  • 작성자 23.03.23 23:47

    @수 수 긴 댓글을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이제는 냉면을 포장해서 파는군요
    물냉면 라면, 냉라면은 처음 들어봅니다
    냉면은 아내가 좋아해서 목동/등촌동 사이의 전문냉면점에서 가끔 외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냉면은 남자들의 술자리 후식으로 꼭 끼이는 음식이었지요
    저는 냉면을 즐기기지 않는 편입니다

    이곳은 한국상점이 아주 멀기에 쌀은 한꺼번에 몇포대 사놓습니다
    이천쌀이라는 명칭이지만 아마 미국 캘리포니아 산일겁니다
    아무래도 한국산 보다는 품질이 많이 떨어지겠지요

    그런데
    지언님도 그렇고 두분 모두 연세 적지 않는 분들인데
    우찌 그리 먹는 이야기가 나오니 아주 쉴틈이 없습니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씀도 하시고오~~
    저는 두끼만 챙깁니다 아주 오래 된 습관이지요
    어떤때는 한끼가 될때도 있구요
    그래도 아직 별탈 없는데 ~~ 무신 밥이 보약은~~ 아닌걸로 아뢰옵니다 ~~~ 우헤헤

  • 23.03.23 18:33



    제목도 그렇고 재탕이란 말씀에
    또 무슨 일이 있으려나~ 했지요.^^

    불 꺼질까를 염려 하여 급하게 올려주시는 정성,
    수필방을 사랑하시는 분들이지요.

    새로 오시는 분들이 방 분위기를 보고
    수필방을 택하여 옵니다.

    서로 결속하는 힘이 방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글 올려주셔서 고맙네요.^^

  • 작성자 23.03.23 23:44

    ㅎ 무슨 일은 없구요
    맞습니다 이틀간 글이 없길래
    아고오~ 와 이라노 무신 일이 있나, 그런 생각이 들데요
    이 카페에 처음 올렸던 글이라 다시 재탕했습니다
    글이라고는 처음 썼던 때라 지금 읽어보니 어색하네요

  • 23.03.24 04:47

    @단풍들것네
    저도 기분이 나지않을 땐
    쉬고 싶고
    내가 바쁠때는
    못오기도 하지요.
    정성과 열성을 다해도
    소용멊는 곳이라고...ㅎ

  • 23.03.24 00:00


    밥이 보약인 것은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며칠 밥을 먹지 않았다고
    금방 몸이 크게 축이 난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몇달 부실하게 밥을 먹었다면,
    분명히 몸에 이상이 옵니다.

    저의 주변에
    세가지 큰 수술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술후
    기력이 있는한
    매일 밖에 나가서 설렁탕을 자셨다고 합니다.
    한 석달 그렇게 했더니,

    수술후의 후유증도
    거뜬하게 이겨내고
    환자가 건강하게
    활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분은 뭐니 뭐니해도
    밥과 설렁탕이 보약이지요.

  • 23.03.24 00:07


    에너지로 따지고 보면

    어렸을때 부터 먹어보았던
    특별한 음식은 생각나지 않고,

    그저 엄마가 해주신
    된장찌게, 청국장, 우거지 찌게를
    먹고, 자랐고

    또 한평생 그런 음식을 계속 유지하면서
    밥과 함께 살아온 내력을
    생각하니,

    밥이 보약인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흐흣...

  • 작성자 23.03.24 01:27

    @수 수 네 맞는 말씀입니다
    세끼 든든히 챙기는 것 보다 더한 보약이 없지요
    이전 우리음식인 된장찌게 청국장 우거지 찌게 보리밥
    매일 푸성귀만 올라온다며 불평하던 식단이
    이제는 균형잡힌 건강식으로 우대받는 시절입니다
    사정상 오랫동안 세끼 챙기지 못했던 제 경우가 일반적이지는 않구요
    가끔 지언님께서 집밥 옹호하시는 글을 볼때마다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할뿐이구요
    늦은 시간인데 아직 카페에 계시는군요 편안한 밤 되시길요~~~

  • 23.03.24 04:34

    수수님, 댓글이 몇번을
    이어서 쓸 정도이면
    게시글로 쓰도 되지 않을까요?

  • 23.03.24 21:22

    전 20일 부터 23일까지 울친구 들이랑 일본 여행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일본 후쿠오까, 히타, 유후인, 벳부, 기츠키, 우사, 하키타항 등 우리 일행들이 들른 곳 모두 다 우리 한국보다 더운 날씨 였습니다.
    벚꽃 등 봄 꽃들은 이미 다 지고 없었습니다.
    어제 울집 귀가 해 보니 황금화 등 꽃들이 활짝 피어 웃는 얼굴로 여행에 지쳐 돌아 온 절 반겨 주었습니다. ^^~

  • 작성자 23.03.24 23:27

    짧은 일정에 여러도시를 여행하셨군요
    가까운 나라이니 부담없이 떠날수 있지요
    여긴 아직 도로변에 눈이 쌓여있어니 날씨가 덥다는게 아무래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ㅎ
    벗꽃도 벌써 지다니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 기억이 납니다
    이제 후쿠오까는 여행을 할만큼 괜찮은 모양이지요
    후꾸오까에서의 식사는 그래도 껄끄러울것 같은데요 ~~~~~~~~~ ㅎ

  • 작성자 23.03.25 10:11

    후쿠시마랑 후꾸오까를 혼동해서 엉뚱한 답글을 달았습니다
    아고 무신 이런일이 다 있는지 , 죄송합니다 ~~~ 넙쭉

  • 23.03.25 00:16

    누울자릴 보고 다릴 뻗어야지
    이누무 진딧물 벌레들이
    어디 겁머리 없이 감히 단풍님 뜰에.
    진딧물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3.03.25 02:38


    오래전의 일입니다
    이제 날씨가 풀리니 곧 이곳저곳 파랗게 물들겠지요
    바람도 한결 부드러워졌답니다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25 09:39

  • 작성자 23.03.25 10:06

    @헤도네 아차차~~~ 우야몬 좋노
    실수 맞습니다
    큐슈쪽 후쿠오까랑 후쿠시마는 당연히 틀리지요
    제가 댓글을 대충 읽은게 표시납니다 아고오~
    댓글의 잠금열쇠 풀어도 괜찮습니다
    독자들은 대부분 이미 알고 있어요 - 단풍이 꺼벙하다고 우헤헤~

  • 23.03.25 10:33

    @단풍들것네 꺼벙은 무슨~
    완벽주의자의 여유있는 실수.
    중요한 결정적인 실수 대신에
    요런 사소한 실수로 인간적인 면모도 슬쩍 ㅎㅎㅎ
    저도 전에 후쿠오카 여행 다녀왔을 때
    방사능 안 무섭냐고 놀래던 친구가
    한 똑똑하는 친구였슴다.

  • 23.03.25 04:09

    정원을 가꾼다는 것은 벌레와 잡초와의 싸움이지요.
    저는 몇 해 해보다가 손들었었답니다.
    단풍님 아내분의 정원 사랑이 대단해 보입니다.
    구시렁거리시면서도 다 도와주시는 단풍님의 모습도 보이는 듯 하구요. ^^

  • 작성자 23.03.25 10:05

    오래전의 일이구요
    아내가 병적일만큼 뜰에 정성을 들이는 이유가 있었지요
    두어해전 부터는 손을 놓았습니다
    ㅎ 제가 이전에 잠깐 닉을 구시렁 이라고 했습니다

    월씨아재,끄적,구시렁,판돌,판돌이,단풍들겠네,단풍들것네 아주 많이 바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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