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모란)과 작약이 헷갈려~
by / 美林 임영석
오늘 새벽에 뿌린 봄비 반가워
방울방울 초록 잎새 총총
4월 중순 꽃 중에 꽃
커다란 꽃송이
꽃 중에 꽃 모란이 활짝 웃으니
4월의 햇살 기품의 꽃송이
부귀와 행복 왕비 꽃
봄날의 끝자락
4월 모란이 붉게 탐스러운 미소
참으로 닮은 꽃 작약이라
목단보다 늦게 피나
올해는 몰라요
예년보다 열흘 보름 빠른 개화
서로 앞다투어 자태 자랑
아름다운 4월의 봄
반가워 웃어요
모란은 이미 화사한 미소를 품고
작약은 이제야 꽃봉오리
아주 작은 몽우리로
오늘내일일까?
목단은 나무이며 작약은 풀처럼
새싹으로 솟는 초본식물
꽃대를 세워 웃는다
꽃 중의 여왕이
함박웃음 터뜨리는 복스러운 꽃
부귀와 여왕의 꽃이여라
목단 작약 피기까지
언제나 헷갈려?
첫댓글 고운 시 올려주신
美林 임영석 시인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늘 찾아주신
회원남들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