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후보가 15.1%의 득표를 하였다. 어제 방송을 보면서 관심은 온통 15%의 획득을
하느냐에 있었고 안타깝고 피가 말리는 기분이었는데 새벽 두시경에야 간신히 15.1%의
득표에 안심을 할 수 있었다. 선거비용 약 100억 정도를 환불 받는다고 한다. 다행이다.
서생은 대체로 약 20-25%선으로 보았고 명에 이어 2위는 무난히 한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겨우 15%의 결과가 나왔다. 역시 박대표의 힘이 무섭다. 영남권과 충청권에서 이회창후보,
심대평, 김학규, 그리고 곽성문의원등이 있었지만 겨우 15%의 득표밖에 못 하였다.
이 15%는 총선에서의 실탄을 준비하여 주었고 그런대로 힘을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대선에서의 쏠림과 총선에서의 지지층은 다르다고 한다. 앞으로 이회창, 김학규, 곽성문을
축으로 하는 영남권과 이회창과 심대평을 축으로 하는 신당의 출현을 예상하여 본다. 문제는
서울과 수도권이다.
창의 신당출현은 한국 정치풍토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리라고 본다. 작금의 중도좌의
한나라당에 대항해서 정통보수우익의 정당이 출현하고 이는 곧 이명박정부의 견제용으로
나설수 있기 때문이다. 전정한 보수우익정당이 탄생되어야 한다.
한나라당은 이명박휘하와 박대표의 공천권 싸움으로 아수라장이 될 것 같다. 신문보도에
의하면 만일 박대표측의 유능하고 영향력있는 의원이나 인사가 공천탈락시 이회창 신당으로
간다고 한다. 추이는 지켜보면 알수 있을 것이다.
박지지자인 동시에 창지지자요 더 나아가서 홍사덕 지지자인 서생은 모순과 이율배반적인
선택에 놓여 있다. 박대표를 지지하지만 한나라당의 작태에 실망을 하고 있으며 나아가서
창의 신당에 찬성과 지지를 한다. 총선에서는 물론 홍사덕 전 의원을 위하여 자원봉사를
할 것이다. 朴, 昌, 洪. 이 3인사이에서 상충되고 분리되는 행보에 서생이 있는 것이다.
昌의 정통보수정당, 明의 중도좌파정당, 鄭의 건전진보정당. 총선에서 3개 정당의 혈투다.
박대표는 외적으로는 정통보수 제왕자리를 가지고 창과 겨루어야 하고 내적으로는 당의
진로와 공천 그리고 대선에 이르기 까지 혈투를 벌어야 한다. 살아 남을 것인가?
의외로 홍사덕 전 의원은 훨가분 하다고 본다.
박대표에 의하여 한나라당으로 복당이 되고 공천을 받으면 좋고,
역설적으로 昌의 요청에 의하여 昌당의 공천을 받아도 좋을 것이요
본래의 무수속으로 총선에 참가를 하여도 좋을 것이다.
어느것을 택하던지 서생은 홍사덕 전 의원을 지지하고 자원봉사를 할 것이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송산선생님의 명확한 분석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차분히 준비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있을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총선에서...꼬옥 뵙기를 원합니다...송산서생님!
창이 받은 15%는 차기총선에서는 의미없는 지지율입니다.창의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 지역구에서 2위나 3위를 할 경우 모두 낙선하고 비례대표에서 의석은 확보되겠지만 전국에 걸쳐 10석내외밖에 안될겁니다. 창의 신당은 별 위력이 없을것 같습니다....홍사덕 전 의원은 박 전 대표와 행보를 같이해야만 큰 뜻을 펼칠수 있습니다. 창의 지원을 받아서는 글쎄요.....어려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