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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혼잡해진 호주의 도심을 가르는 오토바이와 스쿠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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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18 | 국가 | 호주 | 작성자 | 박근혜(시드니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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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해진 호주의 도심을 가르는 오토바이와 스쿠터 - 주요 도시로의 인구밀도 과잉으로 도심 인프라 부족 – - 호주 오토바이시장에서의 관련 액세서리 수출 확대도 노려볼 만해 - □ 주요 도심의 인구 과잉으로 교통부 장관의 오토바이 권장 ○ 호주 교통부에서 발간한 호주 도시보고서 2012(State of Australian Cities 2012)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호주의 인구 증가 분포를 다음과 같이 나타냄. 이 도표에 따르면 시드니와 멜버른 및 기타 주요 도시의 인구 증가 점유율이 66%이며, 이로 인해 주요 도시의 교통은 혼잡해지고 인프라 스트럭처는 부족한 상황임. 자료원: 호주 교통부, 호주 통계청 ○ 이에 호주 교통부 장관 Anthony Albanese는 보고서 발표회에서 적은 비용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형태의 교통수단으로써 오토바이와 스쿠터의 활용을 권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음. □ 오토바이시장의 꾸준한 상승 ○ 호주의 오토바이시장은 1950년대 베이비붐 시절, 때마침 저렴했던 차량 가격으로 침체기를 맞았다가 1960년대 중반 값싸고 성능 좋은 일본의 소형 오토바이들로 인해 다시 상승함. ○ ABS브레이크와 트랙션 컨트롤, 적응형 서스펜션 및 에어백 등의 핸들링 등 안전기술의 발전과 최근의 유가 상승이 오토바이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데 일조함. - 2011년 오토바이 판매량은 10만9067대로 2010년 대비 3226대 증가했음. ○ 호주 통계청은 2012년 현재 등록된 오토바이 수를 70만9288대로 집계했고, 그 수가 급증하기 시작한 2007년부터 2012년까지의 연간 평균성장률은 7.0%임. 2007년부터 급증한 오토바이와 스쿠터의 운행량 자료원: 호주 교통청 ○ 호주 최대의 온라인 오토바이 정보지 중 하나인 Bike Point는 호주 연방 자동차산업협회(FCAI)의 보도자료를 인용, 2011년 3%의 성장을 보였다고 보도함. - 호주 연방 자동차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온로드 오토바이 판매량은 1.4% 증가(3만8628대), 스쿠터 판매량은 8.9% 성장함(1만1374대). □ 한국 오토바이, 호주 시장에서 약진하며 정착 중 ○ 현재 호주의 오토바이시장은 혼다에 이어 야마하, 스즈키, 가와사키, 할리 데이빗슨, KTM, 폴라리스, Triumph, Kymco 등의 일본·미국·영국 회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 호주 오토바이시장에 한국 오토바이 회사들이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호주 시장에 정착 중임.
□ 시사점: 오토바이 및 관련 액세서리 상품 수출 유망 ○ 현재까지는 한국의 오토바이가 일본 유수의 제조사(혼다, 스즈키, 가와사키)에 비해 브랜드 가치가 다소 낮은 상태이지만,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인식률을 높이고 있음. - 중소형 세그멘트의 수요는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므로 오토바이뿐만 아니라 부품의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음. ○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헬멧이나 장갑 혹은 부츠나 라이더자켓 등의 안전용구를 착용할 것을 각 주의 교통법에 명시하고 있어, 이 분야의 시장 진출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함. (예측 경쟁사: Arai, Shark, Dainese) ○ 또한, 머드 가드나 GPS 내비게이션 혹은 장착형 가방 등의 애프터마켓 액세서리 또한 자신의 기종에 맞춰 구입, 장착하기 마련이라 관련 품목의 대호주 수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임. ○ 단,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해당 분야에 지식이 해박하며, 라이더 커뮤니티가 각 주에 국한돼 있지 않고 연방차원의 연합을 구축해 활발히 정보를 교환하므로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브랜드 이미징이나 디자인, 품질에 만전을 기해야 함. ○ 호주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호주의 품질기준에 적합한 제품이 돼야 함. - Standards Australia(http://www.standards.org.au)에 접속해 해당품목을 검색하면, Standards Australia에서 실시하는 테스트 방법과 제품기준이 담긴 문서를 구할 수 있음. 자료원: Sydney Morning Herald 및 각종 매체,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 자체 분석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