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돌파가 난이도가 더 높으니까요. 중앙의 밀집된 공간은 돌파각이나 공간자체가 잘 안나오죠. 사이드를 파서 중앙으로 들어가던가 낮은 크로스를 올리던가 컷백을 하던가 하는게 일반적인 선택이긴 합니다. 그런데 크로스질도 문제지만 박스안에 선수가 너무 없더라구요. 컷백을 들어오는 선수가 너무 없었어요.
카타르 월드컵 호주하고 아르헨 경기보면 답이 나와있죠...그 천하의 메시라서 그나마 2:1 패스로 중앙을 어떻게 돌파했지 경기내내 중앙으로 공이 안들어가서 측면으로 계속 밀려나갔죠..그만큼 호주가 예전만 못한 네임밸류와 공격이 좀 안습이라 해도 그걸 매울 미친듯한 조직력과 수비는 일품인 팀이죠..오늘은 정말 천운 같은 패널과 프리킥으로 이겼지 경기 내내 고구마 10개 먹을 수준이었으니..
실제로 호주가 전반에 본격적으로 압박을 시작하면서 중원은 삭제된 채 센터백 후방라인에서 뻥축구 시전했죠. 경기력이 좋아진건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체력 훈련 효과는 확실히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호주 감독말로는 자기들 체력이 더 떨어져 보여서 파이브백으로 내렸다 라고 인터뷰를 하더군요
전혀 나아졌는지 모르겠어요. 어제도 유효슈팅 없이 내내 없이 답답한 경기를 보이다가 선수개인기량으로 어거지 골 패턴이 쭉 이어졌는데요. 어제도 호주가 완전한 노마크 프리헤더만 넣었으면 완전 무너질거 같구요. 웬지 4강전서도 이런패턴으로 어거지로 이기다가, 체력 바닥나서 일본에게 대패할 것 같다는 불길한예감이ㅠㅠ 일본에게 어제같은 운을 기대하기 힘들져ㅠㅠ 안그래도 대량으로 득점하는 폭발력이 있는팀인데, 이런 어설픈 수비조직력으로 너므 불안해요
이번 대회를 보면서 전술적인걸 빼고 동기부여나 현재 분위기상보면 우리만큼 동기부여가 확실하고 홈 이점을 제대로 받고 있는 카타르가 제일 어렵지 일본은 오히려 패버릴거 같은 느낌입니다. 기대 잔뜩한 팀이었지만 이번 대회 경기를 쭉 봐도 일본 선수들은 뮌가 간절함이 딱히 없어 보입니다. 이미 10년 쯤 이라해도 이미 우승도 했고 특히 대부분의 선수들이 시즌 중인 유럽파라 그런지 예전 월드컵처럼 악바리도 없고 나사 하나 풀려져 있어 보이더라구요..그리고 무엇보다 키퍼가 진짜 웃음 밖에 안나오구요.
늪 축구 팀이라 우리 허리가 빈게 덜 티났다 뿐이지 경기력은 벤투호 때에 비해 안좋았습니다. 리춘수 리뷰를 봐도 계속 나오는 이야기가 공수 간극이 멀어진다 그러면 상대 팀이 웅크리고 나오기 힘들어서 뒷공간을 터는 플레이가 나오기 어렵다인데, 여전히 그런 모습 많이 보였죠. 손흥민이 윙으로 옮기면서 나아졌는데, 포지션 변경한 시점이 너무 늦었어요
간격 조절이 여전히 잘 안되고, 하프 스페이스 공략을 너무 적게 가져가는 것도 여전해요. 팀 압박 체계도 아쉬운데, 물론 클럽팀이 아닌 국가대표팀의 특성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선수단 퀄리티를 감안하면 너무 단조로운 전술 같아 보입니다. 불안할지언정 그럼에도 선전하길 바랄 뿐이죠.
첫댓글 세부전술이 없으니 전반전에 슛팅이 한개도 없엇음;;;; 이정도의 선수퀄리티가 아니엇으면 이미 광탈^^
가장 최악은 말레이시아였고
호주와 경기는 그 정도는 아니긴 했는데 그래도 별로긴 했죠 전반전 점유율 70인데 슈팅 0린거 보면 그냥 세부전술 자체가 없는 느낌
동선이 좀 덜 겹침
나름의 포메이션을 유지
감독이 있다는 뉘앙스를 주긴 함
여전히 신박한 교체타이밍과 성수기용 / 어느정도 연장을 염두해둔 기존과 다른 교체타이밍
근데 상대 수비가 높고 느린데 왜 자꾸 사이드 크로스를 가져가는지.... 돌파를 해야지 않았나요. 애들 느려서 손흥민 태클로 끊다가 파울나온것처럼 막기 어려웠을것 같은데.... 물론 저는 축알못입니다 ㅠ
높고 느리긴한데 중원에 볼이 들어갔을때 압박이 좋더라구요. 몇번뺏겨서 역습도 맞았구요. 손흥민, 이강인 정도는 벗겨낼만한데 손흥민은 컨디션이 워낙안좋았구요. 조규성이 활용되는 중원에서의 세부전술은 1도없는 느낌이었어요. 사이드로가면 수비가 벌어져서 중원에 공간이 생기긴했는데 크로스 질이너무 안좋았구요
@EDGE 그렇군요. 상대가 중원 압박 좋은거랑. 공중볼 다 따내는거. 요 두개는 축알못 눈에도 확연히 보이길래.. 크로스는 우리 머리에 맞는걸 볼수가 없고.. ㅠㅠ 남은 두경기가 오히려 더 나을것 같더라고요!
중앙돌파가 난이도가 더 높으니까요. 중앙의 밀집된 공간은 돌파각이나 공간자체가 잘 안나오죠. 사이드를 파서 중앙으로 들어가던가 낮은 크로스를 올리던가 컷백을 하던가 하는게 일반적인 선택이긴 합니다. 그런데 크로스질도 문제지만 박스안에 선수가 너무 없더라구요. 컷백을 들어오는 선수가 너무 없었어요.
카타르 월드컵 호주하고 아르헨 경기보면 답이 나와있죠...그 천하의 메시라서 그나마 2:1 패스로 중앙을 어떻게 돌파했지 경기내내 중앙으로 공이 안들어가서 측면으로 계속 밀려나갔죠..그만큼 호주가 예전만 못한 네임밸류와 공격이 좀 안습이라 해도 그걸 매울 미친듯한 조직력과 수비는 일품인 팀이죠..오늘은 정말 천운 같은 패널과 프리킥으로 이겼지 경기 내내 고구마 10개 먹을 수준이었으니..
슈팅0 에서 더 할말이 없죠..
누누히 말하지만
우리나라 대표팀은 전술로 싸워야 답이 나오는팀입니다.
브라질.스페인 이런팀들은 프리로 가능하지만
우리는 전술이 있어야해요
실제로 호주가 전반에 본격적으로 압박을 시작하면서 중원은 삭제된 채 센터백 후방라인에서 뻥축구 시전했죠. 경기력이 좋아진건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체력 훈련 효과는 확실히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호주 감독말로는 자기들 체력이 더 떨어져 보여서 파이브백으로 내렸다 라고 인터뷰를 하더군요
호주가 생각보다 별로라 쉽게 갈줄 알았는데…
클린스만의 장점.
교체에 보수적이였던 전 감독과는 달리 교체에 망설임이 없음. 보완 빠름.
클린스만의 단점.
처음부터 선발을 잘 냈으면 저 위의 장점이 있을 필요가 없었음
플랜a가 너무 불분명하고 간격유지가 너무 안됩니다. 전반이후 조정은 괜찮은 전형적인 토너먼트형 감독이기는 합니다. 운장이기는 한데 토너먼트가 원래 운빨이라 생각해서…
이전보단 나았지만 여전히 짜임새는 부족해보였어요. 하지만 운장 클리스만 함 믿어보렵니다ㅎㅎ
경기력은 모르겠지만..
김판곤vs대한민국이
진짜 제일 재밌었음ㅋ
전혀 나아졌는지 모르겠어요. 어제도 유효슈팅 없이 내내 없이 답답한 경기를 보이다가 선수개인기량으로 어거지 골 패턴이 쭉 이어졌는데요. 어제도 호주가 완전한 노마크 프리헤더만 넣었으면 완전 무너질거 같구요. 웬지 4강전서도 이런패턴으로 어거지로 이기다가, 체력 바닥나서 일본에게 대패할 것 같다는 불길한예감이ㅠㅠ 일본에게 어제같은 운을 기대하기 힘들져ㅠㅠ 안그래도 대량으로 득점하는 폭발력이 있는팀인데, 이런 어설픈 수비조직력으로 너므 불안해요
이번 대회를 보면서 전술적인걸 빼고 동기부여나 현재 분위기상보면 우리만큼 동기부여가 확실하고 홈 이점을 제대로 받고 있는 카타르가 제일 어렵지 일본은 오히려 패버릴거 같은 느낌입니다. 기대 잔뜩한 팀이었지만 이번 대회 경기를 쭉 봐도 일본 선수들은 뮌가 간절함이 딱히 없어 보입니다. 이미 10년 쯤 이라해도 이미 우승도 했고 특히 대부분의 선수들이 시즌 중인 유럽파라 그런지 예전 월드컵처럼 악바리도 없고 나사 하나 풀려져 있어 보이더라구요..그리고 무엇보다 키퍼가 진짜 웃음 밖에 안나오구요.
중동 상대보다는 나았다 싶네요
공수 간격 넓은건 여전. 점유율 높게 가져가는 팀치곤 미들과 수비라인이 너무 벌어집니다. 세부 전술이야 개인 능력으로 커버하겠다는 컨셉...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겠다만 간격 조정은 좀 필요할듯 합니다. 근데 안될거 같아요. 클린스만으로는...
두경기 연속 졸았음…
늪 축구 팀이라 우리 허리가 빈게 덜 티났다 뿐이지 경기력은 벤투호 때에 비해 안좋았습니다. 리춘수 리뷰를 봐도 계속 나오는 이야기가 공수 간극이 멀어진다 그러면 상대 팀이 웅크리고 나오기 힘들어서 뒷공간을 터는 플레이가 나오기 어렵다인데, 여전히 그런 모습 많이 보였죠. 손흥민이 윙으로 옮기면서 나아졌는데, 포지션 변경한 시점이 너무 늦었어요
간격 조절이 여전히 잘 안되고, 하프 스페이스 공략을 너무 적게 가져가는 것도 여전해요. 팀 압박 체계도 아쉬운데, 물론 클럽팀이 아닌 국가대표팀의 특성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선수단 퀄리티를 감안하면 너무 단조로운 전술 같아 보입니다. 불안할지언정 그럼에도 선전하길 바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