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너의 마음속에는...
그 사람으로만 가득 차 있다는거 알아.
넌 그 사람을 떠나보낸지 이제 겨우 한달도 채 못된걸.....
그리고 넌 아직 그 사람을 다 떠나보내지 못했음을...
난 잘알아...
너무 걱정하지마....
그래도 기다릴테니까...
너무 애써 잊으려 하지마...
나한테 너무 미안해 하지도 마...
지금까지 기다린 나인데... 난 조금 더 넉넉히...
널 기다려 줄 수 있어...
내 마음 모르는 네가 아니란걸 나도 잘 아니까......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
만약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 준다면....
언제까지라도 기다려 줄테니...
나... 마음의 여유를 갖기로 했어...
이젠 좀 넉넉함도 배우려고...
내 욕심이,,, 내 성급함이...
결국 내 스스로가 내 목을 죄어 오더라...
그래...
그 사람 천천히 보내줘도 괜찮아...
그러니 일부러 내게 오려고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돼...
난 그런 니가 더 멀어질까봐...
그게 더 두려우니까...
내가 기다릴게...
내가 기다릴게...
가끔 난 니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널 이해하면서도......
널 잘 알지 못하는 내가......
가끔은 답답하더라.......
기다릴테니.....
니 마음....
조금씩 열어 줄 순 없겠니...
카페 게시글
│뻔뻔한 비밀일기장│
내가 기다릴게...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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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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