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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외발 전기오토바이 `RY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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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1.20 10:23:04 | 최종수정 2014.01.20 10:4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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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 머지않아 많은 사람들이 외발 전기오토바이를 손쉽게 타는 것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최근에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RYNO`사는 최첨단 외발 전기오토바이의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전기오토바이는 한 개의 바퀴 위에 안장만 얹은 모습이다.
안정되지 않은 조금 위태로운 모습이지만 아래 동영상을 보면 운전자가 매우 자유롭게 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과연 이 바이크를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을까? 단언컨대 `RYNO`사는 누구나 매우 쉽게 이 바이크를 탈 수 있다고 밝혔다.
그 비밀은 바퀴 내부에 장착되어 있는 안전주행 시스템에 있다.
`RYNO`는 바이크에 앉은 사람과 안장이 앞으로 기울이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풀리고, 주행 중에도 안장을 뒤로 기울이면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물론 `RYNO`는 일반 오토바이보다는 속도와 안정성 면에서 아직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거나 실내에서 빠르게 이동할 때에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캐리어백만큼 작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여행갈 때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휴대가 가능하고 자동차 트렁크에도 휴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오토바이보다 훨씬 더 자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전 세계에서 전기자전거와 전기오토바이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제 국내에서도 `RYNO`와 같은 신개념 전기바이크들이 길거리에서 활보하는 것을 하루 빨리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대호 기자]